<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3일(수) 오전 10시 30분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제9회 농아인의 날 행사 참석
지방 의료복지의 새로운 이정표,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30병상 10개 과목 진료… 지역민 응급의료 갈증 해소 역할 기대 -
충북 단양군에 지방 의료복지의 새 시대가 열린다.
군은 지난 1일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식이 ‘새로운 시작, 힘찬도전, 건강한 단양’을 주제로 단양군보건의료원 신관 앞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개원식은 △대강 소백산 터사랑 풍물패와 도립 교향악단의 식전행사 △김문근 단양군수의 개식선언과 개원사 △김영환 충북도지사·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엄태영 국회의원·오영탁 충북도의회의원의 축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대독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영상축사 △개원 기념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드림합창단의 축하공연 △기념식수 △커팅식 및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충북 최초이자 2002년 장수군 개원 이래 22년 만에 개원하는 보건의료원이다.
보건의료원은 연면적 2,996㎡에 지하 1층, 지상 2층, 30병상으로 건축됐으며 10개 과목을 진료한다.
특히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지난 2015년 4월 군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이었던 단양서울병원이 폐업하면서 있었던 주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CT를 포함한 100여 종의 최신식 의료 장비와 최고 사양의 구급차를 갖췄다.
김문근 군수는 개원사에서 “단양군은 더 나은 건강과 복지를 위한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단양군보건의료원이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고 진료하는 곳이 아니라 단양을 건강하게 만들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보건소의 기능에 응급실, 전문의 외래진료, 입원진료 등 병원 기능을 더해 보건소와 병원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곳이다.
단양군, 수돗물 누수 최초 신고자 포상금 지급
누수의 신속한 보수, 수돗물 낭비 최소화 대책… 단양사랑상품권 3만 원 지급 -
단양군은 수돗물 누수로 인한 각종 사고와 수돗물 낭비 예방을 위해 ‘수돗물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단양군 수도급수 조례’를 근거로 지상으로 표출되는 누수를 발견해 최초로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의 범위 내에서 포상금(지역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체단체 또는 산하 투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나 용역 업무 수행 중 발견된 누수 신고자 △본인의 대지 내 급수관 누수 신고자 △각종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누수 신고자(현장 관계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K-water단양수도지사(1577-0600)으로 하면 된다.
황개환 군 상하수도과장은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누수 신고를 해주시어 누수로 인한 사고 예방과 함께 물 절약 등 상수도 유수율 증가에 이바지 해달라”고 말했다.
단양군, 예산회계 실무교육 실시
단양군은 지난 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예산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많은 직원이 어려움을 겪는 예산회계 업무에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해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각 부서, 사업소 및 읍면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원들의 예산회계업무의 이해 및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29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예산회계실무’ 네이버카페 홈지기이자 예산·회계 담당자들의 멘토로 활동 중인 최기웅 강사를 초빙했다.
교육은 △예산 및 회계의 원칙과 절차 △세출예산 집행절차 △세입세출 성질별 과목과 집행기준 △감사사례 등 실제 공무원들이 행정 실무에서 겪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기웅 강사는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현장감 있는 강의로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ᄋᅠᆻ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예산·회계 업무는 공직자들이 익혀야 할 기본적인 업무”라며 “이번 교육은 예산·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직원들의 재정역량 강화와 투명한 예산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매포읍-경주시 월성동, 자매결연 체결
단양군 매포읍(읍장 신상균)과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학)는 경주시 월성동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도·농간 우호협력과 문화·관광교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월성동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양측 읍·동장,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표인단 인사말, 협약서 서명식, 주민자치활동, 지역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월성동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역사유적지구 내 월성지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첨성대, 동궁과 월지, 황룡사 등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포읍 역시 도담삼봉, 석문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관광 측면에서의 상호 간 역량을 증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화·교육·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하며 축제 교류, 농번기 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로 도·농간 우호증진을 약속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따뜻한 환대로 주민들을 맞아준 월성동과 월성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양 마을의 우호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학 매포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축제 행사 참여, 농산물 거래 채널 확보 등 월성동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소통 간담회
단양군 적성면(면장 신명희)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성호)는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찾아가는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적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미용봉사자 양성반 과정 등 10개 프로그램이며 주민들의 건강한 문화와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미용봉사자 양성반의 한 수강생은 “훌륭한 강사님의 가르침으로 이제 어느정도 솜씨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실력을 쌓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이번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 소통 간담회로 많은 수강생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