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9일(화) 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8회 단양마늘축제 최종보고회 참석
단양군, 단양작은영화관으로 영화보러 오세요!
2개 관, 124석 영화관 개관… 리클라이너석 갖춰… 최신 영화 개봉 예정 -
충북 단양군에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이 생겼다.
군은 단양작은영화관이 정식 개관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영화관은 단양 올누림센터 2층에 있으며 2개 관 124석(일반 90석, 리클라이너 34석)으로 이뤄졌다.
현재 상영작은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하는 보위부 장교 현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적을 그린 영화 ‘탈주’와 1971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하이재킹’, 주인공 라일 리가 13살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자 감정 컨트로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을 비롯한 새 감정들이 늘어나면서 일어나는 큰 변화를 다룬 ‘인사이드아웃2’다.
오는 11일에는 80일간의 짜릿한 깊은 바닷속 해저일주 모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빅샤크5: 80일간의 해저일주’가 개봉한다.
또 오는 12일부터는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 사상 최악의 연쇄 재난 발생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를 그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상영한다.
가격은 일반 7,000원 리클라이너 9,000원이며 청소년, 군인,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는 1,000원 할인된다.
특히 영화관에는 팝콘(오리지널, 캐러멜), 나초, 즉석땅콩버터구이 오징어 등을 갖춘 스낵코너도 있다. 음료와 같이 주문하면 500원 세트 할인을 해준다.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단양작은영화관을 검색하거나 핸드폰에 ‘디트릭스’ 앱을 설치하면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영화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영화를 관람한 한 주민은 “영화를 보러 매번 다른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가까이에 영화관이 생겨 너무 감동적이다”며 “깔끔한 영화관과 친절한 직원, 좋은 스크린 화질, 저렴한 티켓값까지 너무나 완벽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작은영화관이 군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분들과 소통하며 언제나 곁에 있는 영화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박동창 명사 초청 특강 개최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초청,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 강연 -
충북 단양군이 오는 11일 오후 2시 단양군평생학습센터에서 2024 단양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군은 이날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을 초청해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같이 걸을래요? 맨발로 건강을 느껴보아요!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을 강의한다.
박동창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LG투자증권 부사장을 거쳐 하나금융그룹 글로번적량 고문과 KB금융지주 CSO이자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금융인 출신이다.
박 회장은 ‘맨발로 걸어라’를 비롯해 ‘맨발걷기의 기적’, ‘맨발걷기의 첫걸음’, ‘맨발로 걷는 즐거움’ 등 관련 서적을 출간했으며 2016년부터 대모산에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개설·운영해 왔다.
2018년에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를 창립하고 많은 시민에게 맨발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군민들께서 맨발로 걸으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군민들의 문화 복지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단양군평생학습센터(043-421-7909, 420-3128)로 하면 된다.
단양군, ‘찾아가는 건강주치의 한방愛 사업’ 운영
단양군은 한방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 순회 진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사 외 2명으로 이뤄진 한방 순회팀은 지난 3일 가곡면 보발1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4개 경로당을 방문해 치료와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혈압, 혈당과 같은 기초 검사로 건강상담, 보건교육, 치매·우울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방 순회 진료사업은 지역 사회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한방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 어상천면 수박농가 일손돕기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기학)는 지난 6일 어상천면 수박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잦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농사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 25명은 이른 아침부터 수박밭에서 수박 신문 씌우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학 회장은 “농가주분께서 몸이 불편하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수박 신문 씌우기 봉사를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과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애 국회의원, 단양군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
단양군은 한정애 국회의원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정애 국회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단양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산광역시로 이주해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22대 강서구 국회의원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4선 국회의원이다.
또 고향 단양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단양포럼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단양군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억 원 달성 이벤트’와 ‘N번째 기부금 달성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