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30일(화) 오전 10시 소노문단양에서 열리는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 하계연찬교육 개회식 참석
단양군 올누림센터, ‘문화 명소’ 발돋움
개관 한 달 만에 2만여 명 찾아 -
단양 올누림센터가 지역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달 26일 문을 연 올누림센터가 개관 한 달 만에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영화관이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26일 기준, 평일 평균 700여 명, 주말 평균 1,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작은영화관 중 국내 최초 리클라이너석 등 편의시설을 갖춘 ‘단양작은영화관’은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인근 제천시와 영월군, 영주시에서도 방문해 5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으로 무료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맞춤형으로 서비스하는 곳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상설 프로그램 이용, 품앗이 육아를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양’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센터 2층과 4층에 있는 단양생활문화센터는 전시실과 공동체부엌, 음악연습실, 공방, 마루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개인, 동호회, 기관, 단체 등이 71회, 556명이 대관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1층 바라봄 공간에서는 단양미술협회에서 8월 14일까지 ‘단양 미협전’ 전시회를 열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올누림도서관은 기존 다누리도서관이 이전하며 규모가 1,692㎡ 늘어났으며 87,000여 권을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 유아동 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을 2개 층으로 나뉘어 운영해 방문객별 맞춤형 시스템을 갖췄다.
3층까지 계단으로 연결된 북스텝의 웅장함과 디지털갤러리, 멀티인포메이션, 노트북 대여 시스템을 도입해 독서의 퀄리티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스터디카페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청소년들을 위해 스터디존도 마련됐다.
최근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24시까지 개관 시간을 확대해 267명의 학생이 이용했다.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센터의 시설을 이용한 독서·영어 특강, 요리 프로그램, 명상 수업 등 12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46회 운영할 계획이다.
올누림센터를 이용한 한 주민은 “한 곳에서 여러 가지 문화생활이 가능해 자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앞으로 올누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올누림센터가 예술 놀이터, 문화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공무원 적극행정 강조
지난 29일 확대간부회의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군민에게 봉사 독려-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군수는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군민들의 요구와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군민의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행정은 군정의 핵심 가치이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회의에서는 최근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김 군수는 각 부서의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하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스스로의 업무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단양군을 더욱 건강하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단양군 매화골 맨손 물고기잡기 행사, 피서객 ‘유혹’
단양군 매포읍의 ‘매화골 맨손 물고기잡기’ 행사가 지난 28일 성황리 열렸다.
매포읍청년회(회장 서형국)가 주관하고 매포읍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WOW 여름이다! 물 만난 매포읍의 SUMMERTIME’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과 먹거리장터, 각종 체험부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서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물고기 잡기 체험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물고기 방류로 시작됐다.
행사는 메가, 향어 등 민물고기 1,100여 마리를 방류해 대가천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짜릿한 손맛을 제공했다.
대가천변으로 늘어선 손질 부스와 먹거리장터에서는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손질해 맛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이 방문객들의 코와 입을 홀리며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만들었다.
특별 이벤트로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가 열려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열띤 경쟁으로 인한 헤프닝으로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행사 전일인 27일에는 매포읍청년회 주관으로 지역 가수와 박현빈, 김종서, 채연 등 유명 초대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 ‘매화골 핫섬머 음악회’가 열렸다.
이어 28일 물고기잡기 행사까지 연달아 열리며 지역민들의 축제로 한여름 7월의 마지막 주말이 주민과 관광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인천광역시에서 찾아왔다는 한 관광객은 “무더운 주말을 맞아 피서로 찾아온 단양에서 우연히 축제가 열린다고 해 참여하게 됐다”며 “두 딸아이가 참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 또 축제를 찾아야겠다”고 말했다.
서형국 청년회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울려 물고기잡기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더욱 뜻깊고 보람이 느껴진다”며 “지역 축제가 더 재밌고 더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찜통 같은 무더위 속에 관광객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이 즐기고 함께 해주시어 더욱 신명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 축제가 지속해서 매포지역을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 ‘지역사회 연계활동’ 운영
단양군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에서 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오프닝 축하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포청소년문화의집 중등 댄스 동아리 ‘위즈덤’, 초등 댄스 동아리 ‘어필링’이 27일 오후 5시부터 오프닝 축하공연에 참여했다.
청소년참여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라온’은 27일 오전 11시부터 대가천 일대 플로깅 활동과 전통 부채 만들기, 명함 케이스 만들기 체험 부스를 28일 오후 3시까지 운영했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 ‘지역사회 연계활동’은 청소년과 기성세대 간 소통을 통해 청소년 활동의 긍정성을 알리고 청소년도 군민으로서 지역 사회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매포읍청년회와 상호협의로 참여하게 됐다.
최지유 라온 위원장은 “지역 축제가 어른들만의 행사가 아닌, 청소년에게도 참여의 기회가 있어 기쁘다”며 “이번 활동으로 기성세대도 청소년활동을 응원해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활동진흥법’제10조에 의거해 단양군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청소년활동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