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9일(금) 오전 10시 30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참석
불법 농막, 농촌체류형 쉼터로 양성화 길 열려
- 단양군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 건의도 한몫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농촌체류형 쉼터로 귀농귀촌 정책추진에 날개를 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농지법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 12월부터는 현행법상 숙박이 불가능한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체류형 쉼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면적 초과, 숙소 사용 등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580여 건의 불법 농막 원상복구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문근 단양군수는 시장·군수 회의, 생활인구늘리기 위원회 등 불법 농막 한시적 규제 완화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기존 농막의 면적 제한이 20㎡인데 반해, 농촌체류형 쉼터는 33㎡까지 본인이 소유한 농지에 컨테이너 등 가설 건축물로 조성할 수 있다.
또 쉼터를 한 번 지으면 3년간 사용할 수 있고 3회 연장으로 최장 12년까지 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농막은 농기구나 농작물을 보관하거나, 농사일 도중 잠깐 쉬는 용도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영농 활동을 위한 편의 시설이므로 취사와 숙박 등 주거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하지만 쉼터는 주말 농부나 귀농인 등이 1∼2일씩 머무를 수 있는 임시 거주시설이다. 부엌과 화장실을 마련할 수 있고 침실도 별도로 꾸릴 수 있다.
다만 전입신고를 해 집처럼 활용하는 것은 상시 거주 의도가 있는 건으로 간주해 불가능하다.
쉼터가 주말 농부들을 위한 숙소인 만큼, 농사를 짓지 않은 채 쉼터만 별장으로 이용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안전을 위해 가파른 지역이나 수질관리 대상 구역, 붕괴위험지역 등에는 쉼터 조성이 제한된다.
또 입지 기준이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의한 현황 도로(사실상의 통로)에 접한 농지로 소방 응급차 등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도로여야 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농촌체류형 쉼터가 불법 농막 원상복구의 민원을 해결함과 동시에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귀농귀촌인과 생활인구의 마중물이 돼 농촌이 살아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군 영상문화 향유 증진 업무협약
- 단양지역 어린이·청소년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한마음 한뜻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과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수), ㈜무비워크단양(대표 김준)은 지난 7일 단양군 영상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학교와 유치원은 단양작은영화관에서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단체 영화관람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단체 영화관람 시 금액은 일반석 5,000원, 리클라이너석 7,000원으로 기존 가격보다 각각 2,000원 저렴하다.
또 매점 팝콘세트(카라멜 팝콘(소), 음료 1개)를 기존보다 1,000원이 저렴한 4,500원에 제공한다.
특히 교육 영화나 개봉일이 지난 종영작 중 학생들이 희망하는 영화가 있다면 추가로 상영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단양군어린이집연합회(협회장 주경숙)도 ㈜무비워크단양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화관람료, 매점 가격을 할인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매포읍, 농산물 직거래 홍보 앞장선다!
단양군 매포읍은 오는 10월 말까지 직거래 홍보 현황판을 제작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읍은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담삼봉 주차장에 지난 7월 말 농가 현황판을 설치해 관광객과의 직거래를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읍은 직거래 참여를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연락처, 판매 대상 농산물(마늘, 고추, 들깨, 콩 등), 판매 수량 등을 접수해 현황판에 기재했다.
농산물을 구입한 한 관광객은 “농가와 직접 연락해 현지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상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농가에서는 농산물 재배보다 판매가 더 큰 걱정거리”라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농가소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군가족센터, ‘우리 가족 한끼’ 진행 단양군 가족센터가 맞벌이 가족 대상으로 지난 6일 올누림센터 2층 공동체 부엌에서 ‘우리 가족 한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해 맞벌이 가족의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집밥 요리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가족 25명이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평소 요리를 익히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남겼다 김미숙 센터장은 “ 가족이 함께 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보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단양군새마을부녀회, 행복 도시락 배달로 사랑을 전달 단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심종진)는 7월23일부터 8월12일까지 저소득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급식 지원 도시락 배달을 한다고 밝혔다. 아침 7시부터 새마을회관 1층 식당에 8개 읍·면 부녀회장들이 모여 밥과 밑반찬을 만들어 여름 방학 동안 주 2회씩 8회를 결식이 우려되는 30여명 아동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배달한다. 심종진 회장은 “여름 방학동안 아이들만 남겨진 가정에 따뜻한 밥과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면서 아이들과 대화도 할 수 있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으며, 남은 기간 동안도 정성껏 준비하여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