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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제천시, 의당 박세화선생 유묵, 120년 만에 일본에서 돌아오다 외 (8월14일 종합)

 

제천시, 2024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최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제3105부대 3대대 및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등 관련기관이 참석하여,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한 기관 간 협조 및 준비사항을 점검하였다.

 

올해로 56회째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하여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해 수립한 충무계획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훈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이번 을지연습이 내실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훈련간 안전에 유의할 것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일진글로벌,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성공 개최기원 후원금 전달

 

일진글로벌은 지난 13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신성미 대외협력이사, 송영수 일진글로벌 대표이사, 지동학 일진글로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송영수 대표이사는 “()일진글로벌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영화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악영화 대중화를 모두 이룬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예술의전당,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원 썸머 나잇’, 짐프 스폐셜 초이스등의 신나고 화려한 음악 프로그램과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JIMFF 캠핑&뮤직페스티벌등의 힐링·휴식 프로그램을 선보여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제천 원도심상권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 OST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 오는 96일 예선에 이어 7일 본선 개최 -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제천 원도심상권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에서 OST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전했다.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주관하는 제천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는 96()부터 8()까지 제천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되며, OST 경연대회는 이 축제의 첫날인 6일 예선전을 진행하고 7일 본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180만원으로, 본선에 올라온 팀 중 3개의 팀에게 1등 상금 100만원, 2등 상금 50만원, 330만원이 제천화폐로 지급된다.

 

OST 곡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경연대회의 사전접수 기간은 오는 830()까지이며, 구글폼(https://forms.gle/yC9iG2dS6 h51RWdG6), 이메일(econ0503@econplus.co.kr), QR코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상권르네상스사업단(043641-4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IOT기반 안부똑똑서비스시행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최근 한전MCS와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으로 IOT기반 안부똑똑서비스를 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IOT기반 안부똑똑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전수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 관내 고독사 위험군 22가구를 대상으로, 한전MCS 소속 전기검침원의 매월 2회 정기방문 및 LED전등을 설치하여 이상 신호 감지 시 즉각적인 출동으로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서비스로 고독사 위험 가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읍면동 담당자들의 인력한계에 따른 업무 부담을 해소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폭넓은 복지지원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고독사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고독사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으로IOT기반 안부똑똑서비스외에반려식물키우기,관협력 사회관계망 형성사업,고독사 유품정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청소년문화의집, 2024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영화같은 이 밤성료

 

제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영순)은 지난 13일 관내 청소년 및 제천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림지수리공원 무대에서 2024년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영화같은 이 밤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기획단울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청소년축제로 진행됐다.

 

키링 만들기 야광부채 꾸미기 천연 진정제 만들기 청소년동아리 무제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등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 보컬, 댄스, 밴드 등 청소년 공연 총 11팀이 함께 했다.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정영순 관장은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첫번째 마당은 영화같은 이 밤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과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11월에 진행 될 두 번째 어울림마당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기획단울림변세진(제천여고 1학년) 단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즐기고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영화같은 이 밤청소년 축제 외에도 색다르고 다양한 청소년 축제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활동, 청소년교류활동, 제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제천청소년문화의집 (043-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장락·서충주 청소년운영위원회, 새로운 우정을 나누다! -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활동 실시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영수)14일 충주시에 있는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관장 곽인순)을 방문해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거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청소년 참여 보장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 모니터링, 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및 평가를 하고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이 되기 위해 마련된 제도적 참여기구다.

 

장락청소년문화의집투게더와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드림스타는 각 기관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소개, 활동협력협약, 친목도모팀빌딩 활동 등을 수행한 후 위원 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수윤 위원장은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타 기관 시설과 위원회 운영 방법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이번 교류를 계기로 제천시와 충주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발전할 수 있는 활동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각 기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위원들이 교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자치기구와 동아리 운영, 국내 교류활동 등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시바르게살기협의회, 일일부모되기 사업 전개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지난 14일 관내 한부모 가정 청소년 20여 명과 함께 예천곤충연구소 곤충생태원 및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일일부모되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예천곤충연구소 곤충생태원과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방문하여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의 일일 부모가 되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이 곧 끝나서 아쉽지만, 일일 부모와 함께 살아있는 곤충과 물고기들을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천시의 소외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LED약용작물연구소,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식품 전달

- LED를 이용해 연구도 하고 이웃사랑도 전하고 -

 

제천시 LED약용작물연구소를 위탁운영 중인 세명대 산학협력단(단장 백민석)’콜마비앤에이치()(책임연구원 권혁준)’는 지난 13일 제천시청(시장 김창규)을 방문하여 직접 재배한 상추(4박스/20)를 전달하였다.

 

현재 LED약용작물연구소에서는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고기능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 식물들을 대상으로 천연물 소재 재배 표준화를 연구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팜 내 습도 조절을 위해 상추 등의 쌈채소를 함께 재배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쌈채소를 기부하게 된 것이다.

 

이날 기부식품을 전달한 콜마비앤에이치()’ 연수호 선임연구원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기부하게 되었으며 향후 재배 품목을 치커리, 청경채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매월 10박스 정도씩 기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달된 기부식품은 식품사고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즉시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를 통해서 관내 사회복지 시설과 단체에 식재료로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는 전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으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제천시에서는 LED약용작물연구소 위탁운영에 공동참여 및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을 위탁운영 중에 있다.

 

 

의당 박세화선생 유묵, 120년 만에 일본에서 돌아오다

 

 

 

의병연구가인 양승운(의당학연구소장)은 의당 박세화가 72(1905)에 직접 쓴 유묵을 일본에서 입수해 공개했다. 유묵의 크기는 164×45이며, 족자 전체는 196.5×55로 비교적 큰 편으로 한지에 먹으로 쓰여졌다.

 

일본 도쿄에서 발견하여 입수한 이 유묵은 박세화가 1905년 춘추대의 정신으로 월악산 용하동에 의병을 일으켰으나 이로인해 아들, 손자, 문인들과 함께 서울의 한국주차군사령부(서울 명동 소공동 소재)로 연행되어 8개월 동안 투옥된 시점으로 파악된다.

 

유묵이 발견된 장소와 일본식 족자의 형태, 72세의 수결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서울에 투옥되었을 때 일본인에게 써준 것으로 보여 진다. 이후 후손이 일본 고미술상에 내놓은 것을 알고 입수한 것이다.

 

박세화가 수감되었을 당시, 7언 절구의 시고(詩稿) 유묵을 선물 받았다면 그와 교분이 있었을 것이고 문한(文翰)이 있는 인물로 일본으로 가져가 족자로 꾸며 집안에 게시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고는 의당집에도 실려 있지 않은 처음 발견된 것으로 120년 만에 국내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일본인들도 박세화의 인품과 고결한 선비정신을 존숭하였기에 글씨를 부탁하여 자신의 소회를 담은 시고를 써준 것으로 판단된다.

 

1906년 면암 최익현 선생이 대마도에 억류되었을 때 일본인에게 글씨를 써준 것이나, 1910년 중국 여순 옥중에서 순국을 앞두고 일본인들에게 글씨를 써준 안중근의사 처럼 대한인의 품격과 기품을 보여주는 명작이다.

 

이 유묵을 본 정경훈교수(원광대 교양교육원)는 박세화선생의 친필임을 확인했다. 친필의 제작시기에 대해, 의당집』 「연보선생은 저들에게 오랫동안 구류되어 주상[고종황제]께서 딱하고 가엾음에 하교가 있었다. 선생께서 여러 번 적 우두머리를 깨우쳤는데, 무고한 사람들을 오랫동안 구류함을 꾸짖으니 적들도 역시 감동하였다.”고 짧게 기록하였는데 연보의 기록과 일치하는 대단히 중요한 유묵임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박세화가 한국주차군사령부에 수감되었을 시 그의 행적을 연구하는 단초를 제공하며 박세화가 이미 자정순국을 결심한 내용이 있어 가슴을 크게 울린다고 말하였다.

 

지금도 월악산 용하동에 가면 박세화를 회상하는 주민들 사이에는 아주 어렸을 때에 의당선생께서 의병을 일으켜 투옥되었는데, 선생에게 위해를 가하면 더 큰 민란이 일어 날 것이라는 말이 있어 일제도 어쩔 수 없이 선생을 석방하게 되었다.”라는 말을 전하고 있다.

 

한편, 양승운 연구소장은 이 유묵을 오는 1011일 제천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제11회 의당학술세미나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平日亦學學孔子 평생 공자를 배우고 또 배우니,

一死無愧爲孔謨 한번 죽어 공자를 도모함에 부끄러움이 없구나.

道亡此時生何欲 도가 없어진 지금 살아서 무엇을 바라겠는가,

靑天在上不厭吾 하늘은 나를 미워하지 않을 뿐이구나.

72(七十二歲) 박의당(朴毅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