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충주박물관 드디어 첫 삽 뜬다 - 오는 26일 착공식, 10월경 진입도로 개설공사 시작 - |
충주 탄금공원에 들어설 국립충주박물관이 드디어 첫 삽을 뜬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오는 26일 오후 3시,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국립충주박물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식전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박물관 건축설계 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된다.
내빈으로는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해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충주박물관은 2026년까지 총사업비 446억 원(국비)을 투입해 부지면적 20,000㎡, 건축 연면적 8,96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상설·기획전시실과 유물 수장고, 어린이박물관(가칭)은 물론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시설 또한 들어설 예정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민의 간절한 염원인 국립충주박물관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었다”며 “정부, 국립중앙박물관, 충주시 등과 적극 협력하여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립충주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성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분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립충주박물관이 중원문화의 새로운 거점이자 전시·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원활한 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총 22억여 원을 투입하여 수목 이식·지장물 철거 등 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가을에는 탄금공원과 박물관 부지를 연결하는 2차선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 2024년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훈련, 중앙중학교에서 실시 - |
충주시는 22일, 충주 중앙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민방위 대피훈련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학교 등 전국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충주시는 학생들의 부상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중앙중학교에서 시범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일인 22일 오후 2시에 공습 경보가 울리자, 중앙중학교의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장소로 이동한 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는 대피장소인 강당에 전시된 방독면 등 민방위 장비들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날 대피 유도요원으로 훈련에 함께 참여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대피훈련이 공습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엉뜨시한(엉덩이를 뜨겁고 시원하게 하는)” 시내버스 냉온열의자 확대 설치 - 전통시장, 아파트 등 이용률 높은 지역에 17개 설치 - |
충주시는 한파 및 폭염에 대비하여 관내 시내버스 승강장에 냉온열의자 14개를 설치한 데 이어, 이용량이 많은 전통시장·아파트 인근에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에 냉온열의자 17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승강장 냉온열의자는 주변 대기 온도에 따라 표면의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객들이 여름과 겨울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온열과 냉방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한 시는 충주문인협회와 캘리그라피 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아 의자에 다양한 감성 문구를 새겨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무영 교통정책팀장은 “승강장 냉온열 의자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냉온열 의자를 추가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립노인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심정지 환자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 |
충주시립노인요양원(원장 이상권)과 충주시립노인주야간보호센터(센터장
조방연)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은 △안전조치 및 응급처치의 필요성 △심정지 환자의 반응 확인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과 실습 △복부 밀어내기(하임리히법) 처치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충주의료원 간호사가 강사를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을 받은 한 직원은 “실습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상권 원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현동 통장협의회, 지현천변 장미꽃길 정비 새벽부터 구슬땀 흘리며 제초와 예인 작업 진행해 - |
지현동 통장협의회(회장 전영찬)는 22일, 아름다운 지현천변 장미꽃길을 만들기 위해 관내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지현천변 장미꽃길은 지현천을 따라 빙현교부터 남산교까지 이어진 800m가 넘는 산책로로, 이날 통장들은 장미꽃길의 우거진 잡풀을 제거하고 통행에 방해되는 장미 덩굴을 모아 예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전영찬 회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지현동 장미꽃길을 볼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솔선수범하여 장미꽃길 정비에 힘써주신 통장협의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현동 통장협의회는 환경정비 외에도 반사경 정비, 취약계층 지원 등 지현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대명사 신도회, 사랑의 백미 전달 -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백미 10kg 70포,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 - |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대명사 신도회(회장 서동석)는 22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백미(10kg) 70포를 중앙탑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백중(百中)을 맞아 신도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중앙탑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동석 신도회장은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모은 쌀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신도들과 함께 나눔 실천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꾸준히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대명사 신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사는 충주시 중앙탑면 루암리에 위치한 사찰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라면, 백미 등을 기부하고 있다.
금가면 지사협,‘내 손 내 빵 만들기’체험교실 운영 평소 먹기만 했던 빵, 직접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 보내 - |
금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광주)는 22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숭덕꿈터’에서 관내 주민을 위한 ‘즐거운 내 손 내 빵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는 관내 주민 10명이 참석하여 한과 및 휘낭시에를 직접 만들고 나누어 먹었다.
제빵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즐겨먹던 빵을 직접 만들어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었다”며, “가족들과 함께 직접 만든 빵을 먹으며 오늘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광주 위원장은 “제빵 체험 참여자 대부분 기회가 되면 더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금가면 주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므로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제빵 체험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다음 달 9월까지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가면 김생사지,‘황화코스모스’황금빛 물결 만개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전령사 - |
금가면 김생사지 유적지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해 9월 말까지 약 3주간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는 2024년 김생사지 주변 정비사업을 실시하며 유적지 일대에 약 5,568㎡의 황화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했다.
황화코스모스는 연분홍색, 흰색, 붉은색을 띠는 일반 코스모스와 달리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피어나며, ‘가을의 전령사’로 불리는 대표적인 가을꽃이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무더운 여름이 한풀 꺾일 때, 김생사지를 방문하시어 아름답게 핀 황화코스모스 꽃단지와 금가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