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8일(화) 오전 10시 30분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6회 단양군수기 생활체육 그라운드 골프대회 참석
단양군,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 성황리 마무리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대표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개천절 연휴와 함께 열렸던 이번 축제는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 축제는 가을 옷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단양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특설무대 일원에서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취타대 공연,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평원왕 역할을 맡은 김문근 단양군수가 열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웃음꽃을 자아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풍류앙상블 ‘바람’,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 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저녁,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린 축하공연의 드론라이트쇼는 단양강 위를 가득 메운 드론의 형형색색 퍼포먼스들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5일은 상여 및 회다지 놀이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삼회향놀이가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날에는 고구려 복식 패션쇼, 청소년 댄스동아리 공연, 마술 퍼포먼스 등 관광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돼 축제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늦은 오후부터는 온달장군 진혼제와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가 열리며 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밖에도 온달산성 오프로드 모듈체험, 온달·평강 캐릭터 그림 그리기 체험, 삼족오 페이스 페인팅, 도자기에 온달을 그리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투호, 고리던지기, 죽마타기, 굴렁쇠 등 전통놀이 체험도 옛 추억을 선사하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참가했다.
셔틀버스 운행,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종합안내소, 의료지원본부 등도 운영해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행사가 됐단 평가를 받았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이번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단양군의 역사적 자산인 온달과 고구려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축제에 찾아주신 모든 주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앞으로도 단양군이 대한민국 내륙관광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어르신 운전 중, 배려 부탁드립니다”
단양군, ‘고령 운전자 표지’ 배부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관내 안전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고령 운전자 차량 표지’를 제작·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배부 대상은 단양군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로, 단양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시 배부받을 수 있다.
수령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운전 면허증을 지참해야 한다.
고령 운전자 차량 표지는 도로 위에서 고령 운전자의 존재를 알리고, 다른 운전자들이 양보와 주의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혁 민원과장은 “고령 운전자 표지 배부로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천태종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운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대전 광수사(주지 갈수 스님)에서 천태종 말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난 6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6개 농가가 참여해 사과, 잡곡, 버섯 등 단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단양군과 구인사는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의 천태종 사찰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장터는 농산물 유통의 중간단계를 없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농가는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23년에는 6회에 걸쳐 5,700만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4회에 걸쳐 2,900만 원을 판매했고 12월까지 분당 대광사, 분당 삼광사 등의 사찰을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도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2023년 직거래에서는 16회에 걸쳐 5.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4년 10월 기준 20회에 4.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용선 단양군 농산물 직거래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천태종 사찰뿐만 아니라 대도시 자매결연처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겠다”며 “단양의 우수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