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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제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성료’ 외 (10월14일 종합)

 

1. 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성료

미리 보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 9~13까지 5일간 열린 신명나는 국악의 향연 제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전국풍물경연대회 시작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국악의 흥과 정겨움이 가을하늘을 물들이며 닷새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축제답게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며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미리 보는 엑스포, HIP() K-국악을 컨셉으로 다음해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전초전 역할을 했다.

 

국악(컬러) 풍악(공연) 풍류(경관) 풍미(먹거리) 치유(체험)를 전략으로 국악이 가질 수 있는 전통적 이미지를 타파하고 한층 더 젊은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이다.

 

디지털 문화기술을 입힌 트렌드한 미디어 파사드 공연, 올해 새롭게 선보인 낙화놀이는 4천여명 군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거리퍼레이드 세계민속음악축제 K-뷰티 헤어쇼 풍미라운지 국악치유관 건강체험관 등 세대간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전! 국악골든벨 단체줄넘기대회 어린이 뮤지컬 마술쇼 등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닷새동안 펼쳐진 이번 축제에 1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외에도 세계 10개국의 공연단이 참가한 영동세계민속축제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의 장을 열었다.

 

이로써 축제는 시대간, 세대간 구분없이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명품 축제로 마무리되며 국악의 멋과 다가오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정영철 군수는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준비한 축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분들이 국악의 아름다움과 영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 영동군, 충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확정

 

충북 영동군은 충북권 국립보훈요양원영동군 건립이 확정돼 1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3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영동군은 충북권 국립보훈요양원건립 유치를 위해 202012월 유치계획을 시작으로, 추진방향 연구용역 및 관계부처 방문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에 보훈부는 지난해 11월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영동군 회동리 333번지일원(구 농업기술센터부지)으로 건립을 최종 확정하고 올해 3국가보훈부 충청북도 영동군 3자간 건립에 따른 실시협약을 문서로 체결했다. 이어 7월에는 사유지 부지매입 계약을 완료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가보훈부 강정애장관 충청북도 김영환지사 영동군 정영철군수 3자가 도청에 모여 협약서에 최종 서명하고 건립에 따른 상호협력 의지를 견고히 다졌다.

 

충북권 국립보훈요양원은 부지면적 5,894에 연면적 7,000(지하1, 지상3)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427억원이 투입돼 장기요양 100병상(보훈대상자와 일반인 입소비율 9:1)이 마련된다.

 

사업주체는 국가보훈부(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며, 전액 국비 사업이다. 사업시작 전 부지조성에 관한 사항은 영동군에서 부담할 계획이다.

 

국립보훈요양원은 현재 전국에 8개소가 있다. 영동군에는 아홉 번째로 건립되며, 이는 군 단위 최초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군 건립을 확정한 국가보훈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유치에 힘이 되어 준 지역구 박덕흠 국회의원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군수는 특히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매매계약에 적극적으로 응해 준 소유자 박○○씨에게도 감사하다또한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우리 영동군에 전액국비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군민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국립보훈요양원 건립되면 영동군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는 물론, 인근 소외지역 보훈대상자와 노인들까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은 2025년 영동군에서 부지정리를 마치고, 국가보훈부에서 이듬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2027년 말에 개원 예정이다.

 

3. 영동군, 전통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약속시니어 전통혼례식개최

 

충북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주)는 지난 13일 영동난계국악축제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시니어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전통혼례 대상자는 영동군 노인복지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으며 결혼 50주년 이상 부부 두 쌍이 참여했다.

 

행사는 실제 전통혼례를 그대로 재현해 관객들의 축복 속에 혼례 과정이 이뤄졌다. 신부가 탄 꽃가마가 혼례장으로 들어오는 장면부터 전문 직례관의 거례 선언으로 전통혼례가 시작됐다. 신랑 측이 나무로 만든 기러기를 신부 측에 전하는 전안례,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절을 하는 교배지례, 신랑 신부가 서로 술을 마시는 합근지례 등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거행됐다.

 

전통혼례를 올린 한경엽(82손복순(91), 권숙진(80이수남(71)부부는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순간을 전통혼례로 다시 한 번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더욱 건강 잘 챙기면서 서로 사랑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회장은 전통혼례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4. 상촌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할청년연합 번영회발대

 

충북 영동군 상촌면 청년연합 번영회(회장 남건)는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 상촌면 청년연합 번영회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촌면 청년연합 번영회는 회원 1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1대 회장으로 남건 회장이 취임했다. 청년연합 번영회 회원들은 농촌지역이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심화됨에 따라 상촌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남건 회장은 청년 회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를 통한 화합으로 상촌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병영 상촌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취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상촌면 청년연합 번영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5. 양산면, 대전시 가양1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한 방문 교류

 

충북 영동군 양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운주)는 지난 12일 대전시 가양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삼룡)와의 자매결연 활성화를 위해 3회 가양1동 봉이마을 가족사랑 한마당 축제현장을 방문했다.

 

양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대전시 가양1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후 지난해 안면도에서 열린 단합대회, 2회 봉이마을 축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위원들은 난타 풍물놀이 공연 풍선아트 프리마켓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하며 축제에 참여했다. 또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홍보를 위해 홍보물을 행사장에 비치하고, 축제장을 관람하는 주민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엑스포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여운주 위원장은 양산면과 가양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상행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15]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4시 양강면 괴목리에서 열리는 양강면 어울림센터 준공식에 참석.

 

영동군 행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전달식=오후 2시 영동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