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원도심에 생활기반시설 확충 추진
2.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일손이음 봉사활동 참여
3.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 제4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오전 10시 30분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
행 사
△ 덕산읍 모아엘가 경로당 외 4개소 선진지 견학 = 4일 오전 7시 30분 내장산 국립공원
진천군, 원도심에 생활기반시설 확충 추진
진천군은 진천읍 원도심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무대와 체험 활동을 원스톱으로 즐길 공간 마련을 위해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진천읍 읍내7리 일원에 조성 중인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있다.
해당 공간은 과거 전통시장이 위치한 상권 중심지로 지난 2015년 생거진천 전통시장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 등 인근 대규모 주거시설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활력을 잃고 있던 곳이었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활동 시설을 제공하고 인구감소가 발생하던 원도심의 기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 8기 하반기를 ‘지역발전 3.0’으로 규정하고 기존 양적성장과 더불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질적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번 사업이 갖는 의미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먼저 문화예술회관은 사업비 4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7천82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의 시설물을 조성한다.
주요시설은 공연장(중공연장, 소공연장)과 전시실, 연습실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공정률은 32%를 기록 중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23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전체면적 8천438㎡,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내부는 여성회관, 가족센터, 통합돌봄거점센터 등으로 채워지며 현재 공정률 52%로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 등이 마무리되면 지역 주민 일상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당 공간이 진천의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태어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일손이음 봉사활동 참여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 명은 2일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농가의 시금치 수확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바쁜 농번기에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원들이 직접 나서 일손을 보태고, 수확한 시금치를 지역 노인회에 기부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시금치 농가 임상인 씨는 “바쁜 시기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덕분에 수확을 잘 마무리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시금치를 기부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강상훈 읍장은 “사무실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봉사하며 화합하는 기회가 돼 좋았다”라며“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덕산읍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 제4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정태흥)는 3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과 소통화합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 김치 10kg을 북한이탈주민 80여 명에게 전달했고,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흥 회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관내 북한이탈주민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나눔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진천군과 자문위원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