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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 성황리 마무리 외 (11월21일 종합)

 

                                                         

 1. 송기섭 진천군수,

“강건하고 착실한 준비로 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 나갈 것”

 2.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일방통행 시행

 3. 진천군,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 창단 기념

  ‘군민 감사 송년 음악회’ 개최

 4. 진천군,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 성황리 마무리

 5.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정신건강 증진 교육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22일 오후 2시 진천군 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4년 진천군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

 

 행   사
△ 제22기 노인대학 = 22일 오전 10시 진천군 노인회지회 3층 강당

 

 

송기섭 진천군수, “강건하고 착실한 준비로 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 나갈 것”

- 2025년도 예산안 군의회 시정연설서 밝혀

- 9년 연속 1조 원대 투자유치 달성 … 누적 13조 3,500억 원 금자탑 세워

- 전국적인 관광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진천군 … 150만 관광 시대 열어

 

  “길가의 민들레는 밟혀도 꽃을 피우고 희망의 홀씨를 피워 내듯이, 지금의 어려움도 진천군민의 자긍심과 능력을 바탕으로 담대하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6회 진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진행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 해를 포함해 민선 8기 동안 일궈온 분야별 군정 성과에 관해 설명하고 현재의 지역발전 여건과 앞으로의 전략, 과제에 대한 구상을 상세히 밝혔다.

 

  그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와 역대급 국가 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재정 상황의 악화 등은 지방자치단체의 성장을 더디게 하고 있다”라며 “어떤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군정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해 마련된 경제성장 기반 위에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9년 연속 1조 원대 투자유치 달성과 누적 투자유치액 13조 3천500억 원의 금자탑은 지역경제 분야의 눈부신 성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상징적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중점 투자를 통해 진천군 150만 관광 시대를 열게 된 것 또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라며 “이렇듯 그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분야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과제를 과감히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올 한 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17년 만에 진천에서 열린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와 종합우승 달성”이라며 “군민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담긴 값진 결과물”이라고 힘줘 말했다.

 

  송 군수는 내년도 재정 여건을 설명하며 “국세 세수 결손으로 인한 교부세 감소와 내년도 국가 재정 역시 건전재정 운용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용에 있어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 약 255억 원 규모의 지출수요를 선제적으로 구조 조정했으며,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하고 급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덜어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 편성 기조를 ‘저비용·고효율’에 두고 한정된 예산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한 재정 운용의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내년도는 민선 8기 3년 차로 접어드는 해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도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중요한 시기에 맞이한 ‘재정 보릿고개’를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담대하게 헤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군정 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 휘호는 광휘일신(光輝日新)으로 정했다”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강건하고 착실한 준비로 힘을 축적해 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 가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본에 충실한 군정운영과 지역발전 전략을 단단하고 체계적으로 마련해 더욱 큰 번영을 이뤄갈 것을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진천군의 2025년도 예산 규모는 전년보다 19억 원(0.28%) 증가한 6,660억 원 규모다.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일방통행 시행

- 혁신도시 상가 중심지 일방통행 지정, 노상주차장 조성

 

  진천군은 교통체증과 주차난 심화 지역인 혁신도시 상가 중심지역에 일방통행 구간을 지정한다.

 

  일방통행 지정구간은 두레봉공원 주차장에서 혁신도시 식자재마트 방면 성하빌딩 사거리 약 370m 구간으로, 오는 12월 2일부터 시행된다.

 

  일방통행 지정과 함께 도로 양면으로 노상주차장 76면도 함께 조성해 주차장 부족 문제도 해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상가 중심지는 만성적인 교통혼잡 문제로 민원이 계속돼 왔다”라며 “이번 일방통행 지정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노상주차장 확보에 따른 주민 접근성을 높여 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 창단 기념 ‘군민 감사 송년 음악회’ 개최

- 가수 정동화, 알리 특별 출연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만남’

 

  올해 8월 충북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성인으로 구성된 군립교향악단을 창단한 진천군이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진천 화랑관에서 진행되는 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1부에서는 군립교향악단의 선율이 이끄는 프란츠 폰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전은정과 테너 강진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선보이며,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4악장으로 1부의 대미를 장식한다.

 

  2부에서는 ‘2024 생거진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대상 수상팀 ‘웰보스’의 수준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실력파 가수 정동하와 알리가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두 가수는 각각 개인 무대와 특별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조화로운 만남을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립교향악단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고 공연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진천군 문화관광과(☏043-539-3604)로 연락하면 된다.

 

진천군,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 성황리 마무리

 

  진천군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이 참여 농장과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진흥사업으로 육성한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에서 진행된 농업·농촌 가치 인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자원 연계 6차 산업화 촉진과 농업·농촌 가치인식 교육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15개소 학교 600명의 유아, 초등학생들은 관내 8개 농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바노들 교육농장(제철과일 빙수 만들기) △연주마루(천연염색, 쌀가루 활용 제철 과일 찹쌀떡 만들기) △에코팜(농장 동물 관찰, 먹이 주기 체험) △꿈꾸는 분재농원(향나무, 소나무 관찰, 철사 감아보기) △드림버섯농장(버섯키트 제작) △섬섬옥수(천연염색) △이원 농장(젤리, 과일빙수 만들기) △조화로운 삶(농산물 활용 베이킹) 등 다채로운 농촌 체험활동이 운영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남기순 소장은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