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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등급 상향 박차 외 (11월26일 종합)

1. 진천군,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등급 상향 박차

2.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 경비원 역할 수행

3. 진천군, 37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실시

 

동 정

송기섭 진천군수는 27일 오후 2시 진천 화랑관에서 열리는 제8회 진천군 기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

 

행 사
초평면 주민자치회 월례회 = 27일 오전 11시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등급 상향 박차

 

진천군은 진천의 혼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2025년에 대한민국장(현재 대통령장)으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상설 선생은 초기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독립운동 실천의 지도적 역할을 한 독립운동사의 거목으로 헤이그 특사 파견(정사) 서전서숙 등 교육활동 성명회 조직 권업회 창설 대한광복군정부 수립(정통령) 신한혁명단 창단(본부장) 등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정부는 선생에게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추서했으나 공적에 비해 서훈 등급이 낮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역사상 대한민국장 추가 서훈(상향) 사례는 여운형(2008), 유관순(2019), 홍범도(2021) 3명뿐으로 여운형, 홍범도의 경우 정부 주도로, 유관순 열사의 경우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맞아 국민적 여론에 힘입어 추가 서훈한 바 있다.

 

서훈 승격이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진천군은 이상설 선생의 업적 재평가와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민적 지지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실제 군은 지난 4월 김영환 충북지사의 도민과의 대화에서, 5월에는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열린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장 승격건의 카드를 전달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또한 10월 초 지역 최대 축제인 생거진천문화축제장에 이상설 선생 홍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상설 선생의 업적에 대한 홍보와 서훈 승격 염원 서명운동을 펼쳐 3일간 2585명의 서명을 받았다.

 

지난 1018일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에서 주최한 최태성 강사 초청 토크콘서트를 통해 행동하는 지식인, 이상설이라는 주제로 이상설 선생에 대한 홍보는 물론 서명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이상설 선생을 알리기 위해 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내 이상설 선생 업적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 전단을 배포하고 감사의 글 남기기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군은 지난 4월 보훈부가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계승 방안세부 내용에 독립유공자 공적 재평가 추진에 관한 사업이 포함된 만큼 제80주년 광복절이 있는 2025년이 서훈 승격의 골든 타임이라고 판단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에 정당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곧 나라 사랑의 길이라며 “2025,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명운동 전개, 이상설 기념관 활성화, 관계 기관 방문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 경비원 역할 수행

 

진천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36524시간 빈틈없는 관제로 안전 경비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01212억 원의 예산으로 CCTV 321대를 통합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이래, 현재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1995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먼저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거나 관계 기관과 주민 요청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다목적 CCTV 32개소 77대를 신규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용 연수 7년이 지난 노후 CCTV 85개소 85대 교체를 완료했다.

 

또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마을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는 군에서 운영하는 방범용 CCTV가 없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진입로, 주요 교차로 등을 주요 대상지로 선정해, 금년도 20개 마을 방범용 CCTV 설치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실시간 관제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딥러닝(인공지능) 기반 선별 관제 솔루션을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운영 중이다.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사람이나 차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 보여주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510대 구축해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벨을 CCTV가 있는 주요 장소 104곳에 설치했으며, 24시간 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돼 긴급 상황 발생 시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비상벨 작동 시 연계된 CCTV 카메라가 회전하며 현장을 촬영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가능케 하고 있다.

 

이러한 CCTV 인프라 구축은 관제 업무의 효율을 증대시켜 관제 업무 집중도 향상과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뿐 아니라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에 CCTV 추가 도입 추진은 물론 노후 CCTV를 정비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37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실시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제37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는 122일부터 126일까지 에이즈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면역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 , 모기, 악수, 식사, 포옹, 입맞춤 등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국내 에이즈 감염경로는 주로 성관계에 의해 감염되므로 올바른 콘돔 사용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조기 검사를 통해 빠른 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한 삶과 타인으로 전파 예방이 가능하며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홍보 기간 중 에이즈 익명 검진실시, 리플릿 배부, 보건소 내 포스터 부착, SNS와 전광판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예방과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우선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예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