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 도민 화합의 메아리로 성료
- 충북의 하늘을 수놓은 도민 화합의 메아리, 합창단이 직접 만들어낸 감동의 무대 -
충북문화재단은 언제나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합창을 매개로 한 건강한 자아실현 기회를 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2024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을 11월 30일(토)과 12월 1일(일) 오후 5시 이틀 동안 청주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도내 시·군의 시니어, 어린이, 여성, 남성, 혼성 합창단 등 다양한 이력을 갖춘 20개 아마추어 합창단 650명이 참가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경연 형식이 아닌 축제의 장으로 치러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합창제가 대부분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초단위 또는 광역시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이번 2024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은 민관 합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충북메세나협의회를 통한 기업의 기부금 매칭으로 행사를 개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합창단과 민·관·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운영은 충북이 전국 최초이다.
첫날에는 지역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모인 당신 근처의 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따뜻한 여운을 선사한 보은 그레이스합창단,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의 품격있는 무대를 보여준 충북실버합창단, 서원대학교 학교 구성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선보인 라보아합창단,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하모니를 보여준 두드림 합창단, 충주의 보물인 어린이들의 깜찍 발랄한 무대를 선보인 루체레 중창단, 20년의 역사를 보여준 청주남성합창단, 괴산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느티울 합창단 무대, 1999년 창단하여 참가단체 중 가장 오래된 대표적 여성 합창단인 청주레이디싱어즈의 안정적 무대, 최다 인원인 51명이 참여 하였음에도 한목소리를 보여준 단양 드림합창단 10개 팀이 무대를 장식하였고, 초청공연 국립합창단OB팀의 수준 높은 무대도 선보였다.
(간략 본) 첫날에는 지역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모인 당신 근처의 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보은 그레이스합창단, 충북실버합창단, 라보아합창단, 청주시 두드림합창단, 충주 루체레중창단, 청주남성합창단, 괴산 느티울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 단양 드림합창단 등 10개 팀이 무대를 장식하였고, 초청공연으로 국립합창단OB팀의 수준 높은 무대도 선보였다. |
둘째 날에는 이웃을 배려하고 살피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WITH”라는 이름으로 노래한 위드코러스의 무대를 시작으로 청주 시내 한 가정의 가장들의 울림을 전해준 비바남성합창단, 40~60대 여성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보여준 청주이지우먼스콰이어합창단, 남녀노소 노래로 하나된 청주혼성합창단, 문화센터에서 시작하여 별도 합창단을 구성한 제천 유일의 여성 합창단인 제천시니어여성합창단의 건강한 무대, 국제로터리 3740지구 합창단의 선한 영향력을 선보인 무대, 증평군민들의 마음으로 창단한 증평 한별이 어린이 합창단의 동화 같음 무대, 초고령화 시대 노인 세대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한 청주가톨릭 시니어합창단, 지역 사회 문화 향상을 위해 봉사의 마음을 노래한 진천혼성합창단, 도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음성과 진천 두 지역의 도민들의 하나된 하모니를 보여준 충북챔버콰이어 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간략 본) 둘째 날에는 위드코러스, 비바남성합창단, 청주이지우먼스콰이어합창단, 청주혼성합창단, 제천시니어여성합창단, 국제로터리 3740지구 합창단, 증평 한별이 어린이 합창단, 청주가톨릭 시니어합창단, 진천혼성합창단, 충북챔버콰이어 합창단 등 10개 팀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
특히 이틀간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고향의 봄‘ 연합합창은 이틀간 300명이 넘는 도내 각지의 합창단이 모두 한 무대에서 한마음으로 자신들의 고향을 넘어 모두의 고향인 충북으로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 참가자는 물론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 추진위원장 재단 김갑수 대표이사는 “이른 시일 안에 합창 페스티벌 참가자와 관계자들을 모시고 민관 합동 성과 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충북도민 합창 페스티벌이 참가자들이 능동적으로 만들고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충북의 대표 생활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관련사진 : 연합합창 피날레 무대
<1일차 공연>
<2일차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