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내북면 조손가정에 ‘겨울나기 리모델링’선물
-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주거취약가구에 대수선 집수리 봉사 사회공헌사업 전개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성남)은 보은군 내북면 소재 주거취약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마무리하고 ‘HAGO 하우스 프로젝트’입주식을 지난 9일 가졌다.
HAGO 하우스 프로젝트는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10개 조합사에 사업비를 조성해 저소득 주거취약 계층의 노후 주택을 새집처럼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단열이 매우 취약한 조립식판넬로 된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따뜻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이 필요해 선정됐다.
이에 자재비 등 사업비 1,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달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19일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조합사의 전문 기술을 가진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2,500만 원 상당의 인건비를 충당했다.
창호 교체, 거실, 방, 주방, 화장실 등을 전면 개보수하는 리모델링을 통해 조손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할머니가 낭독한 손자의 편지에는 “이렇게 집을 수리해 주시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저도 꼭 남을 돕는 어른으로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성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계속 도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여 주거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열어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조손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집을 고쳐주신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및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보은군,‘씨앗공원, 지역 주민 품으로’새로운 휴식공간 제공
보은군은 10일 보은읍 삼산리 149-17번지 일원에 새로운 휴식 공간인 씨앗공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조성을 마무리한 씨앗공원 조성사업은 생활권 내 경관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자연 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씨앗공원은 보은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추, 사과, 벼 모두 작은 씨앗에서 시작하나 성장해 결국에 탐스러운 과실을 맺듯이, 작은 녹지공간으로 시작해 점차 많은 공원·녹지공간으로 확충되길 바라는 마음에 브랜드 네이밍을 부여했다.
공원 내에는 야외무대 및 소광장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어 이용객들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씨앗공원은 주요 보행 동선에 위치해 거주민 외에도 학생들과 보행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음과 동시에 야외무대애소 길거리 공연 등이 가능해 문화·여가 공간의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군수는 “씨앗공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일상에 작은 여유를 더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환경 개선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025년 신입생 모집
보은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25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2025년 기준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이 되는 학생들로 각각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긍정적이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사교육비 절감 및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평일 중에는 미술·음악·체육활동 및 외국어, 보드게임 등을 학습하고, 연 5회 이상의 주말 체험활동과 연 2회의 2박3일 캠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보은군 청소년센터 2층에 있는 방과후아카데미 사무실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 사항은 방과후아카데미(☎544-5561)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산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휠체어 전달
보은군 산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진식, 서명희)는 지난 9일 면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찾아 휠체어를 전달했다.
이날 산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길탕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도 같이 살폈다.
휠체어를 전달받은 노인은 “다리가 불편해 움직이는 데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이렇게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어 이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명희 민간위원장은 “독거 어르신께서 이동하실 때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휠체어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분이 새 휠체어를 통해 편안하게 생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식 산외면장은 “항상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산외면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차단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월 11일(수) 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0시 30분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보은읍 노인복지대학 졸업식 참석.
=오후 2시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전직원 폭력예방 교육 참석.
보은군 행사
△장애인 구강보건 교육=오전 10시 보은장애인회관
△뱃속부터 행복한 아이만들기 태교사업 간담회=오전 10시 30분 보건호 대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