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극단, 찾아가는 청소년극 '선생님이 좋아서요’ 충북도내 중·고교 순회 시작!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은 12월 10일(화) 충주 예성여고를 시작으로 충북도내 10개의 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극 ‘선생님이 좋아서요’(작·연출 박정민)에 막을 올렸다.

 

연극 <선생님이 좋아서요!>는 오늘날 교육 현장을 들여다보고 문제점을 분석한 뒤 대안을 모색할 방법을 찾는 작품이다. 충북도 지역 곳곳의 학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충주, 제천, 청주, 단양, 영동, 음성, 보은, 옥천, 진천 등 9개의 지역을 구석구석 순회한다. 학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기에 충북도의 학생들에게 문화복지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공연예술은 어렸을적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관객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만큼,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극은 향후 충북도의 공연예술 관객개발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예성여고의 한 학생은 “배우들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 너무 놀랍다. 앞으로 이런 체험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공연 관람에 대한 만족도를 표했다.

 

김낙형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은 “충북도 학생들에게 연극 관람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상생해 나가는 공공 극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관련 안내는 충북도립극단 누리집(www.cbfc.or.kr/cbto)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공연 관련 문의는 충북도립극단 070-8830-8893이다.

 

■공연개요

○ 공 연 명: 선생님이 좋아서요!

○ 공연기간: 2024. 12. 10.(화) ~ 12. 31(화)

○ 공연장소: 충북도내 9개 지역내 중고등학교

○ 사 업 량: 총 10회 추진

○ 세부일정

 

구 분	일시	장소	비고
충주	12.10(화) 11:20	예성여고
제천	12.16(월) 11:00	제천여고
청주	12.17(화) 13:00	청원고
단양	12.19(목) 13:20	단양고
영동	12.20(금) 11:40	영동고
음성	12.23(월) 13:50	생극중학교	‘소극장 하다’에서 공연
보은	12.24(화) 13:20	보은여고
옥천	12.26(목) 13:20	청산고
음성	12.27(금) 14:30	동성고
진천	12.31(화) 10:30	광혜원고

 

○ 관람료: 무료

○ 관람등급: 만 7세이상 관람가

○ 공연시간: 40분

○ 주요스탭: 작·연출 박정민, 의상 유수란, 무대감독 조재명, 투어매니저 홍세빈, 크루 박미소, 김덕종, 김형우, 유현지, 이경용, 이광민, 이재준, 서정균, 예술감독 김낙형

○ 출연진: 김성진, 김태균, 류명한, 이다해, 이병철, 최린, 안창민

○ 작품소개

연극이 배우만 있고 관객이 없으면 안 되듯, 교사는 존재하고 학생이 부재하는 수업은 있을 수 없다. 또한 학생은 학교 수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선생님이 좋아서요!>가 출발하게 된 시점은 과연 오늘날 우리의 학생들이 수업에 얼마나 능동적인 참여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에서다. 따라서 연극 <선생님이 좋아서요!>는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의 모델을 연극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오늘날 교육 현장을 들여다보고 문제점을 분석한 뒤 대안을 모색할 방법을 찾으려 한다.

○ 줄거리

세상만사에 호기심이 많고 남들과 조금은 다른 연아.

연아의 독특한 시선과 발걸음이 학교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연아는 감수성이 풍부한 학생이라 다른 친구들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은 다르다. 극 중 또 다른 인물 장미래 선생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수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자율학습과 학생 주도형 수업을 주창한다. 자신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과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의 특징에 대해서’를 주제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한다. 그는 학생들의 모습을 진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늘 지켜보며,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수업에 자유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쏟아 붓는다.

 

붙임 공연포스터 1부. 끝.

 

 

▲공연 사진자료 미리보기.
▲ 프로그램 추진 후 현장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