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시상식 개최
- 도정 최고의 영예 ‘도민대상’에 4개 부문, 5명 수상 -
충북도는 제24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이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와 수상자 5명, 가족․친지 및 도민대상 심사위원과 역대 수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도민대상 심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부문별 시상, 도지사 인사말,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24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 부문 이두영 CJB청주방송/㈜두진건설 회장 △문화체육 부문 김우진 청주시청 양궁선수 △산업경제 부문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회장,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공동 수상) △선행봉사 부문 김진현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회장 등 총 5명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하는 충청북도 구현을 위해 헌신한 자랑스러운 충북인이다.
(공적요약 “붙임”)
김영환 지사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민생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충북도정의 발전과 도민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크게 노력하신 다섯 분의 공적을 축하하고자 간소하게나마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도민대상을 수상하신 분들처럼 도정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에게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런 훌륭한 분들과 함께 흔들림 없이 도정을 이끌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 붙임 : 수상자 주요공적
붙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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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도민대상 수상자 및 주요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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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부문 |
이 두 영 (73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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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청주방송 / ㈜두진건설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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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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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위기 속에서도 1997년 청주방송을 개국하여 척박한 지역 언론환경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큰 역할을 함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과 예술 지원을 위해 개인사재를 출연하여 두진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지역 문화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 청주상공회의소 23, 24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미중 갈등, 코로나 팬데믹 등의 위기 속에서도 충북경제단체협의회를 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고, 1,3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하여 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경쟁력 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큰 의지를 가지고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함(아름다운 가게 2억5천만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1억원 기부 약정, 충북대 2억원 기탁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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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부문 |
김 우 진 (3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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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양궁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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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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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출신으로 2011년부터 14년간 청주시청 소속 양궁선수로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국내대회에서 충북 대표선수로 활동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둠 2015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에 꾸준히 선발되어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함 포기하지 않는 끈기의 자세로 노력하여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3관왕을 달성하고 한국 선수단 MVP로 선정됨(올림픽 통산 금메달 5개로 한국 최고 기록 경신) 모교 후배들을 위한 특강 및 기부,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 행사, 공익행사 참여 등 지역민으로서 활발한 재능기부와 사회공익 활동에도 참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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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부문(공동) |
함 상 식 (7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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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알인프라오토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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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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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자동차 부품회사인 ㈜엠알인프라오토를 설립하였으며, 2015년 진천공장 준공 후 2018년에 진천으로 본사를 이전함 국내 최초로 파인블랭킹 공법의 자동차 금속 프레스 부품을 개발하였으며, 기술혁신 경영을 기반으로 2023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수출 규모도 크게 성장함 지역기관들과 함께 청년, 중장년 고용 창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처우 변경 없는 65세 정년 연장을 시행하고, 신축 기숙사 무상제공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근로자 정착에 기여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상설기념관 건립 성금, 진천군 장학회 장학금 등을 기탁하고, 진천군에 369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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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부문(공동) |
정 민 환 (56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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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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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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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을 3선 재임하면서 충주지역노사민정협의회 출범 15년 간 다양한 의제, 사업발굴 및 전개를 통해 총 12차례 정부포상을 받는데 크게 기여함(2021년 노사민정 활성화 부문 대상 수상) 대기업 협력사 문제해결 노력, 양대 노동조합 상생을 위한 지역노사민정 활동 전개를 통해 1,600여명 지역 청년 근로환경 개선, 대기업 인수합병 시 150여명 공용승계 관철 등 지역 내 노사문제 해결에 기여함. 노사상생의 철학으로 노사관계 증진, 무분규 13년 지역 달성에 기여하였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청소년·외국인·비정규직 근로자 등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추진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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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봉사 부문 |
김 진 현 (77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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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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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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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회장으로서 자유수호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기부, 도민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실천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도내 전역에서 공동체 행복지킴이 사업을 추진하였고, 호우 피해지역 구호품 전달, 복구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복구에 노력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어머니포순이봉사단, 지구촌재난구조단 등을 운영하고, 나라사랑 캠페인, 안보 문화행사, 자유수호 결의대회 등 자유 민주주의 가치 구현에도 힘씀 지역의 대표 기업인으로서 각종 취약계층, 복지시설, 불우 어린이, 장애인 등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 및 기부 활동을 하였으며, 그 액수는 누적 6억 5천여만원에 이르는 등 나눔 활동에 앞장 섬 |
두꺼비시장에서 ‘일하는 밥퍼’ 참여 어르신들, 이웃사랑 실천
- 자발적 봉사 넘어 이웃에 따뜻한 손길 전해 -
두꺼비시장(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서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자원봉사활동 실비로 지원받은 온누리상품권 14만 원을 모아 CJB 청주방송에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자원봉사 실비로 지원받은 온누리상품권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어르신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주변에 감동을 주었다.
‘일하는 밥퍼’는 어르신들이 단순히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생산적 구성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이 사업은 올해 3월 경로당에서 시작되어 청명원, 육거리시장, 두꺼비시장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9,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였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지원, 자원봉사 문화 확산 등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 후원 사례는 어르신들이 나눔의 주체로서 지역사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보여준 점에서 깊은 의미를 더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하시면서 그 누구보다 능동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일하는 밥퍼’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보람 있는 삶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