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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상촌자연산버섯거리, 향토음식거리 중 전국최초 ‘식품안심거리’ 외 (12월18일 종합)

 

1. 상촌자연산버섯거리, 향토음식거리 중 전국최초 식품안심거리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향토음식거리의 새 기준 세워

 

충북 영동군의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가 전국의 향토음식거리 중 최초로 식품안심거리로 지정됐다. 이번 식품안심거리 지정은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영동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가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식품안심거리란, 위생등급을 60% 이상 획득한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지정하는 제도다.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구분된다. 전국적으로 많은 향토음식거리가 조성됐지만, 위생등급 기준을 충족하며 식품안심거리로 공식 지정된 곳은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가 최초다.

 

상촌자연산버섯거리는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625m 구간의 음식거리로, 자연산 버섯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맛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영동군의 지역 특산물인 자연산 버섯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음식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제공해왔다.

 

올해 3월부터 영동군은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 내 17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기술지원과 주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11개 업소(64.7%)가 위생등급을 획득했으며, 이 중 8개 업소가 매우우수(☆☆☆)’ 등급으로 지정됐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높은 비율의 성과로, 상촌 자연산버섯거리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대표 음식거리로 인정받은 셈이다.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들은 위생 상태를 인증받은 것 외에도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2년간 출입·검사 면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음식점의 자발적인 위생 관리 참여를 독려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가 전국 최초로 식품안심거리에 지정된 것은 전국의 향토음식거리 중에서도 위생과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관광객과 군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7일 상촌면사무소 앞에서는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의 식품안심거리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 대표와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해 현판 전달식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영동군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깨끗하고 신뢰도 높은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 영동군, 학생 대상 생명존중 및 중독예방 스마트 퀴즈 쇼 호응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9일부터 18일까지 부용초, 영신중 등 5개 학교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중독예방 스마트 퀴즈 쇼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학생들이 리모컨을 활용해 퀴즈를 직접 풀어보는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생명존중 의식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의 16.1%가 정신장애를 경험했으며, 이 중 7%는 전문가의 도움이 시급한 상태다. 특히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청소년은 2.2%에 달한다.

 

이 같은 현실에 대응하고자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생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퀴즈쇼 형식의 자살 예방 교육을 마련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고,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퀴즈 쇼가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 영동군, 오는 23일 크리스마스 맞이 마음 치유 행사 개최

부모들에게 전하는 테라피 메시지

 

충북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들에게 전하는 테라피 메시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 강사와 함께 할머니의 팡도르도서를 읽으며 양육자들에게 마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도서와 함께 팡도르(이탈리아 전통 케이크)를 선물로 증정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양육자들이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신청은 20일 오후 11시까지 영동군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11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육아종합지원센터(070-8802-3766)로 문의하면 된다.

 

4. 영동읍에 따뜻한 나눔 손길 이어져

호떡 아주머니 맹시현 씨 세탁세제 100, 로뎀교회 라면 50박스 기탁

 

연말을 맞아 영동읍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영동읍 호떡 아주머니로 알려진 맹시현 씨가 영동읍사무소에 세탁세제 100개를 기탁했다. 맹 씨는 10년째 호떡을 판매하며 매년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나눔 봉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18일에는 영동읍 영산동에 위치한 로뎀교회(신건현 목사)가 라면 50박스(40개입)를 기탁하며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로뎀교회는 7년째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영산리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후원을 실천해 오고 있다.

 

맹시현 씨와 신건현 목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추운 겨울에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물품은 영동읍사무소 행복냉장고 운영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5. 학산주유소 김문하 대표, 어려운 이웃 위해 200만원 기탁

학산면 마음나눔 릴레이 25번째 참여자로 귀감

 

충북 영동군 학산면 학산주유소(현대오일뱅크) 김문하 대표의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문하 대표는 17일 학산면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금 200원을 기탁하며 ‘2024년 학산면 마음나눔 릴레이의 스물다섯번째 참여자가 됐다.

 

김 대표는 매년 연말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특히 학산면 내 저소득층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 작은 나눔이지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연계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1219]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7시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4년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에 참석.

 

영동군 행사

 

2024년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교육=오후 1시 과일나라 테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