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12월 19일 금요일)
- 16:00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복지관 어르신돌봄 성과보고회
보도자료: |
1. 괴산군 ‘몽도래언덕 조성사업’ 2024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선정 2. 괴산군 가족센터, ‘2024년 성과보고회 및 사랑의 성금 전달식’ 개최 3. 괴산군, ‘2024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4. 괴산군 박지혜 씨, 2024 여성농업인 스타상 수상 5. 괴산군, 익명의 온정... 괴산읍에 따뜻한 감동 전해 |
▣ 괴산군 ‘몽도래언덕 조성사업’ 2024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선정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4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주여건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주여건, 관광, 산업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3건, 우수 3건이 선정됐으며, 괴산군의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정주여건 개선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한 프로젝트다.
군은 사업 초기부터 기존 폐숙박시설과 폐창고 등 지역의 유휴시설을 적극 활용해 청년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력했다.
경관 저해요소였던 폐숙박시설은 청년 창업공간인 ‘몽도래스타트업파크’로, 폐창고는 지역민과 청년이 교류할 수 있는 ‘몽도래카페’로 리모델링되며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괴산군은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서면평가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을 통해 마련된 시설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청년 유입정책을 다양하게 시행할 예정이다”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청년들의 괴산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 가족센터, ‘2024년 성과보고회 및 사랑의 성금 전달식’ 개최
충북 괴산군가족센터(센터장 한석수)는 18일 괴산군가족센터 2층 강당에서 ‘2024년 성과보고회 및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성금을 전달했다.
행사는 한석수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송인헌 괴산군수의 축사, 사랑의 성금 전달 영상물 상영 및 전달식, 그리고 괴산군가족센터의 2024년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성금은 대신송촌문화재단(이사장 양홍석)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다문화가정의 초·중·고 신학기 용품 지원과 청년층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석수 센터장은 “오늘 가족센터 사업 실적 및 성과 공유를 통해 다시 한번 추진사업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역에 맞는 대상자 중심의 가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성과보고회가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의 관계 증진을 위해 괴산군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괴산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 아이돌봄 지원사업, 초등 원어민 영어교실, 취업역량 강화사업, 문화예술 프로그램, 가족 상담 및 통·번역 지원 등이 있다.
▣ 괴산군, ‘2024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괴산문화원(원장 김춘수)은 18일 괴산문화원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과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올해 괴산문화원 문화학교는 총 18개 강좌로 시작해 하반기 국악강좌(숟가락난타, 대금, 해금)를 새롭게 개설하면서 총 21개 강좌를 운영했다.
약 320명의 수강생이 10개월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실력을 키웠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서예, 한국화, 문인화, 민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등의 합동 전시회가 열려 작품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시낭송, 라인댄스, 통기타, 하모니카, 아코디언, 성악 등 공연 발표회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문화원 김춘수 원장은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어 뜻깊다”며,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내년에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강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도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진흥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괴산군 박지혜 씨, 2024 여성농업인 스타상 수상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문광면 생활개선회 소속 박지혜 씨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주최 ‘2024년 여성농업인 스타상’에서 영농 분야 농촌진흥청장상 훈격의 준스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스타상은 매년 전국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혁신적인 영농기술을 실천한 여성 농업인을 선정해 수여된다.
이번 수상자인 박지혜 씨는 괴산군 문광면에서 울엄마농장을 운영하며 화훼류와 절임 배추를 주 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농업 정보화 기술을 적극 도입해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농장 홍보로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박 씨의 농장은 현재 연매출 1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괴산군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지역 농업인들의 귀감이 됐다.
박지혜 씨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영농 활동을 확산시키고,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지역 농촌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으로서 박지혜 회원의 수상은 괴산군 생활개선회와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 생활개선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는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괴산군에는 현재 12개 회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생활 기술 과제 교육, 지역 봉사,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괴산군, 익명의 온정... 괴산읍에 따뜻한 감동 전해
충북 괴산읍에 훈훈한 나눔의 소식이 전해졌다.
괴산읍행정복지센터는 18일 익명의 기부자가 손수 작성한 편지와 함께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이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추운 엄동설한에 어려움을 겪는 괴산읍의 불우한 이웃과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하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기부자가 전달한 편지에는 “추위에 조그마한 마음을 전달하오니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어 그분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전수 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신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