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3일(금)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참석
단양군, 지역관광발전지수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 ‘1등급’
3개 중 2개 지표(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에서 1등급 -
충북 단양군의 지역관광발전지수가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전국 17개 시도와 15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 지역관광발전지수’를 분석한 결과 광역 지자체 2곳(서울, 제주)과 기초 지자체 6곳(단양, 강릉, 경주, 속초, 여수, 춘천)이 지역관광발전지수가 1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 지역들은 관광객과 지출액이 증가하고 관광 기반도 많이 개선된 점이 등급 개선에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단양군의 경우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1등급으로 평가되며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역의 관광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다.
지역의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을 나타내는 4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1∼6등급으로 구분한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는 음식·쇼핑, 교통, 검색 증가율 등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지표를 보완해 지역관광의 경쟁력에 대한 진단기능이 강화됐다.
단양군은 이 중 관광소비력과 관광정책역량 지표에서 1등급을 차지하며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곳으로 증명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성과는 단양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양군은 내륙관광 1번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단양역 복함관광단지 개발사업) 전국 1호 사업 선정, 디지털 관광주민증 비율 인구대비 6.4배 전국 1위, 생활인구 비율 전국 6위,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전국 8위 등 다양한 관광분야 사업에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포함됐던 6개 시군(고성, 무주, 양양, 울릉, 정선, 평창)은 올해 1등급에서 제외됐다.
단양군, 2025년 귀농귀촌인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단양군은 오는 24일까지 2025년 귀농귀촌인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은 △귀농인 소형 농기계(관리기) 지원 △귀농인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 △귀농귀촌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영농멘토제 지원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귀농인 소형 농기계(관리기) 지원은 보행형 관리기 본체 구입 비용을 농가당 240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귀농인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 사업에서는 농가당 400만 원 이내에서 신규 비닐하우스(100㎡) 이상 설치할 시 비용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의 주거 환경에 대한 맞춤형 수리 비용도 농가당 500만 원 한도내에서 지원된다.
특히 초보 귀농귀촌인의 원활한 지역 정착을 위해 후견인을 통한 농업, 주민융화 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각 읍면 산업팀과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43-420-3693)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유해화학물질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이행사항 점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대책 추진-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방지를 위해 본격적인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유해화학물질취급 사업장으로부터 유류 유출 사고 재발방지 계획을 제출받아 주민 안전을 위해 신속히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여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행 상황 확인 등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태경비케이, 한일시멘트(주), 성신양회(주)에서는 유출 방지 시설을 구비한 주차시설을 신규 구축 하였으며 납품 차량 대기 장소에 유류방재장비인 흡착포와 소화기를 추가로 배치하였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12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민관군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회의결과에 따라 각 사업장은 국도변 또는 민가에 정차해 납품 대기하는 차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송 차량 운전자에 대한 환경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고,
또 해당 차량이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하지 않도록 사업장 내 주차 공간을 마련하여 운송차량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납품업체와의 배차시간 관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군에서도 자체적 화물·여객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차고지 외 불법 밤샘 주차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2025년 농촌지도사업 추진방향 결정
농업기술보급 사업비 2025년 총 26억 3,900만 원, 전년 대비 9억 9,300만 원 증액 -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을사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위한 닻을 올렸다.
센터는 2025년도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지도사업 추진 방향 결정을 위해 ‘2024년도 단양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 단체, 품목연구회 등 14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심의회는 2025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할 △농업기술보급 시범 및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농기계 구입 기종 선정 △우량묘 공급 가격결정 △농산물가공 수수료 결정 등 총 5개 분야 35개 사업(사업비 13억 2,800만 원)에 대한 추진 대상과 방향을 결정했다.
센터는 이번 자체사업의 경우 지난해 8월에 신청을 접수해 10월까지 타당성 및 적격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현지 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국도비의 경우, 4개 분야 13개 사업(사업비 13억 1,100만 원)으로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현지 조사를 통해 2월 말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정기회’에서 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센터는 2025년도에 총 26억 3,900만 원을 농업기술보급 시범 및 지원사업이 투입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 대비 9억 9,300만 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추진요령 등 사전교육 후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이상기후 등으로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며 “단양농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들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계현 단양군 농림환경국장, 단양읍협의체에 성금 기탁
단양읍은 김계현 단양군 농림환경국장(前단양읍장)이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계현 국장은 “단양읍에서 보낸 약 1년 9개월 동안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았다”며 “단양읍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되돌려드리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자리에서도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단양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뜻을 전했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단양읍을 위해 노력해주신 김계현 농림환경국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