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중부권 거점 에듀케어(EduCare) 도시로 성큼
2. 진천군, 2025년 농촌진흥(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 신청‧접수
3. 진천군, “깨끗한 명절 만들기에 동참해 주세요”
4. 부자농원, 3년 연속 진천군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5. 진천군,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손길 이어져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 전략보고회에 참석
행 사
△ 대한적십자봉사회 헌혈 캠페인 진행 및 헌혈버스 운영 = 21일 오전 10시 진천군청 주차장
진천군, 중부권 거점 에듀케어(EduCare) 도시로 성큼
- 교육특구+늘봄 지원에 K-스마트교육 특화사업까지…교육혁신 모델 구축
충북 진천군이 지역과 함께 생장(生長)하는 중부권 거점 에듀케어(EduCare)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군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협력 사업에 선정된 후 K-스마트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주목을 받아 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2025년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 정책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등 지역의 기관들이 상호 협력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공교육의 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지자체 공유 교육+늘봄 체계 구축 △교육격차 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교’ 운영 △K-스마트 교육 강화와 전 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 △지역 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구축 등 4대 분야, 16개 세부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늘봄학교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도모하고자 지역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교육특구 첫 해 사업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를 이용해 맞춤형 특구 강좌·문화예술 체험을 선보인 바 있다.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혁신도시 외 지역 곳곳의 인프라를 활용,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양육비, 사교육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전국 유일의 진로 탐색과 스포츠가 융합된 ‘꿈자람터’를 적극 활용한다.
교과 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진로 탐색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진천교육지원청, 카이스트, 충북테크노파크 등의 기관과 협력해 운영 중이던 K-스마트교육은 더 알찬 프로그램들로 채워 운영을 확대한다.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문턱을 낮추고, 흥미는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카이스트와 연계해 최적의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하는 AI 영재캠프 등을 통해 실제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몸으로 느낄 기회를 마련한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으로 세계적 IT기업 견학, AI 첨단산업 중심도시 체험, 원어민 실시간 1:1 회화 수업 등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재양성→취업→정주→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2025년 농촌진흥(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 신청‧접수
안전사고 예방, 복지, 문화 치유 등에 총 1억 4천200만 원 투입
충북 진천군은 ‘2025년 농촌진흥(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생활자원 분야 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1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은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과 농촌 복지, 문화, 치유를 중심으로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 1억 4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 어르신 복지생활 실천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농촌여성 농부증 예방 농작업 장비 지원 △농촌문화 체험농장 육성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술보급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 주소와 사업장을 둔 마을, 농업인으로, 최근 3년간 3천만 원 이상 시범사업 수혜자와 가족 단위 경영체에서 중복 신청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jincheon.go.kr/jcac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이메일, 팩스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천군, “깨끗한 명절 만들기에 동참해 주세요”
1월 28일부터 1월 30일까지 생활폐기물 미수거
충북 진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맑고 깨끗한 생거진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연휴 기간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인 1월 28일부터 1월 30일 자정까지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다만, 임시공휴일인 27일(월)은 읍면 시가지 위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므로 26일(일) 자정까지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그 외 마을 지역에서는 최소 23일(목)까지 쓰레기를 내놓으면 된다.
한편, 군은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며 전광판을 통해 분리배출, 무단투기 예방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최지혜 군 식산업자원과 주무관은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해 쓰레기 배출은 자제하고 도로변 등 무단투기 금지, 선물 세트 포장재별 분리배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자농원, 3년 연속 진천군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충북 진천군 대표 스마트팜 농가인 부자농원(대표 이호명)은 20일 진천군청에 방문해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부자농원은 올해로 3년째, 총 3천만 원을 기탁하게 됐다.
이호명 대표는 “농업 현장에서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우리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자농원은 스마트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설향, 홍희,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프리미엄 딸기 품종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에는 농업분야 최고 마이스터 21인에 선정, 차세대농업경영인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등 우수한 재배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진천군,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손길 이어져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는 손길이 진천군에 이어지고 있다.
의료법인 가은의료재단 혁신성모병원(이사장 유장선)은 20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2천만 원 상당의 영양제와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혁신성모병원은 정형외과, 일반외과, 내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97병상의 입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장선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을 돌보며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사)한국쌀전업농 진천군연합회(회장 김재인)도 350만 원 상당의 백미 1천kg을 전달했다.
(사)한국쌀전업농 진천군연합회는 진천 쌀 농업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고자 설립된 단체로 약 176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재인 회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따듯한 멸정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도 20일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20채 전달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매년 명절이면 이웃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관계자는 “경제난과 한파, 질병 등 여러 어려움으로 힘겨워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포근한 위로와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자 정성껏 준비했다”며 “하나님의 사랑에 모두 새 힘을 얻고,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