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기획] 민선 8기, ‘음성시’ 향한 힘찬 비상
③촘촘한 복지, 탄탄한 교육·체육 인프라 갖춘 자족도시로 성장
□ 군정 소식
2. 음성군-농어촌공사, RE100 실증지원사업 위수탁 업무협약
- 농어촌공사 사업 위탁 수행...총사업비 17억 8600만원 투입
- 마을발전소 수익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목적 사용
3. 음성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
-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른 도입으로 농촌인력난 해결 기대
- 외국인 계절근로자 27명 첫 입국...올해 상반기 450여명 입국 예정
4. 음성군-소망치과의원, 여성친화기업 협약체결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금왕읍 父子기업...삼원전력(주)·영진이앤씨, 성금 기탁
6. 음성읍 익명의 기부천사,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기탁
7.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 2025. 2. 5.(수)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5:00 / 집무실 /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17:00 / 영빈컨벤션 / 음성군 이장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
1. [기획] 민선 8기, ‘음성시’ 향한 힘찬 비상
③촘촘한 복지, 탄탄한 교육·체육 인프라 갖춘 자족도시로 성장
음성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으로 공적 의무를 이행하고, 교육·스포츠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로서 유엔 아동권리 협약, 여성가족부 지정 프로젝트 수행 등 인증 기준을 이행하고 여성과 아동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 양성평등 확산과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출산육아수당,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더불어 군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또 다함께 돌봄센터, 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해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여 저출생을 극복하고 여성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
노인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시설 보강, 중식 지원 확대 등 경로당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사업과 노인 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중부 4군 공동화장 시설 건립에 속도를 낸다.
군은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올해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중증장애인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특별교통수단을 추가로 도입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또 외국인도 대한민국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통번역 서비스 지원, 한국어 교육, 무료 법률·산업안전 교육과 무료 진료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군은 군민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문화, 생활체육 관련 인프라를 강화해 나간다.
음성군은 진천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후 다양한 협업 모델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교 운영, K-스마트 교육 강화, 늘봄체계 구축, 디지털 인재 양성,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강군으로 거듭난다.
지난해 11월 음성고등학교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됐다. 음성고는 SW융합 특화 교육과정, 지역자원활용 ESD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육혁신과 명문고등학교로 도약이 기대된다. 또 220억원을 넘어선 음성장학회 기금은 지역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원남 소규모 체육관,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착공과 함께 음성과 감곡에 파크골프장을 준공한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청년복합문화센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계획을 수립해 주민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위한 문화, 생활체육 공간을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음성박물관 건립 사업도 지난해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내년에는 제65회 도민체육대회가 음성군에서 개최돼 경기장 등 체육시설 개선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평생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 도시로 변모하겠다”며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 음성군-농어촌공사, RE100 실증지원사업 위수탁 업무협약
- 농어촌공사 사업 위탁 수행...총사업비 17억 8600만원 투입
- 마을발전소 수익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목적 사용
음성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촌 마을 단위의 재생에너지 확산을 목표로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했으며, 마을발전소 및 가공·유통시설 재생에너지 설치 공사 등 사업 전반적인 업무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위탁 수행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마을별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이에 상응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충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줄여 농촌의 탄소 배출 상쇄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총사업비 17억 8600만원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올해 말까지 감곡면 원당2리에 마을발전소 및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당2리에 구축되는 재생에너지 마을발전소 및 가공·유통시설은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이 635KW 규모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에너지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발전 수익을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농촌 마을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 농촌으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조병옥 군수는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마을이 자립적인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농업과 농촌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3. 음성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
-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른 도입으로 농촌인력난 해결 기대
- 외국인 계절근로자 27명 첫 입국...올해 상반기 450여명 입국 예정
음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해외 업무협약(MOU)을 맺은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7명이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올해 첫 입국 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가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했으며 이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문화 이해 및 농작업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이어 군에서 준비한 점심을 마치고 음성군과 마약검사 업무협약이 체결된 (의)제일조은병원(금왕읍 금석리 소재)에서 마약검사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장개설 편의를 위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음성군청출장소(소장 이종호) 직원이 음성명작관을 찾아 직접 이들의 통장개설을 도왔다.
이후 모든 절차를 마친 이들은 6농가에 배정돼 고용주의 인솔하에 숙소로 복귀했다.
군은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 농가를 위해 산재보험료, 마약검사비, 생필품지원, 공항인솔 등에 2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으로 농번기 농촌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입국한 계절근로자들도 농작업 안전 및 건강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90농가 55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군과 해외 업무협약(MOU)을 맺은 라오스 및 캄보디아 외국인계절근로자 450여명이 9회에 걸쳐 174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4. 음성군-소망치과의원, 여성친화기업 협약체결
음성군은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 내 여성 경제활동 참여와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소망치과의원과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동훈 소망치과의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망치과의원은 감곡면 왕장리에 소재한 치과의원으로 전체 근로자 11명 중 72.7%인 8명이 여성 근로자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출산휴가, 육아휴직, 조기퇴근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징검다리 휴일에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자체휴일(가족의 날)을 운영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과 소망치과의원은 △여성 전문 인력 양성 △구인·구직 지원 △일·생활 균형 실천 △여성친화 일터 만들기 등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 발전해 가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동훈 소망치과의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더욱 행복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소망치과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여성친화기업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소망치과 의원이 지역 내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소망치과의원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여성휴게실, 화장실 등의 개선을 위해 환경개선비 10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5. 금왕읍 父子기업...삼원전력(주)·영진이앤씨, 성금 기탁
-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로 각 100만원씩 기탁
금왕읍 부자(父子) 기업인 삼원전력(주)(대표 정용원)과 영진이앤씨(대표 정영진)가 4일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승희·박갑연)에 각각 성금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 기탁금으로 적립돼 취약계층 복지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온 정용원 대표이사는 “금왕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는데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분들의 도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희 읍장은 “부자가 대를 이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6. 음성읍 익명의 기부천사,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기탁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천사가 잇따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음성읍은 익명의 기부자 두 명이 각각 음성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첫 번째 익명의 기부 천사가 음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음성읍 관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3일, 다른 익명의 기부자가 찾아와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돈”이라며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선 읍장은 “익명의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과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7.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는 4일 영빈컨벤션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5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의 제14·15대 회장을 지내며 4년 간의 임기를 마친 홍대희 회장으로부터 신이섭 부회장이 직을 이어받아 제16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홍대희 이임회장은 “4년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회원분들 덕분에 음성지구협의회의 활동이 많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이섭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한발 물러서서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이섭 신임회장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의 소중한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아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며 “회원 여러분과 함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희망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는 ‘사랑의 고구마 심기’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심고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할린동포에게 나누는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