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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Co-work(함께 일하다)’ 협업 징수활동 추진 외 (2월6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6() 오전 11시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6.25 전쟁사 기록 발간 중간점검 보고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6() 오후 2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10분기 공약사업 추진실적 보고회 참석

 

 

 

 

단양군, ‘Co-work(함께 일하다)’ 협업 징수활동 추진

- 동일 고액 체납자 대상 협업 징수 -

 

단양군이 2월부터 세외수입과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에서 각 1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동일 납세자를 대상으로 부서 간 협업(Co-work)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Co-work’는 부서가 다르더라도 협력과 공유가 필요한 경우 업무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절감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협업 징수활동은 고액·상습 체납자가 여러 부서에 걸쳐 다양한 공과금을 체납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착안됐다.

기존의 개별적인 징수활동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세외수입 총괄부서인 재무과를 주축으로 각 부서가 징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체납자의 압류 현황, 실태조사 결과, 정리보류(구 결손처분) 현황 등을 분기별로 취합하여 관련 부서에 제공한다.

각 부서는 이를 검토한 후 미이행된 징수활동을 신속히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구체적인 징수방안을 논의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단양군은 부서 간 중복 업무를 줄이고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징수 실적을 향상시키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은닉재산 추적, 생계형 체납자 분할납부 유도, 징수불능자 정리 등 다양한 징수 기법을 적극 활용하여 체납액 징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독려하고, 고질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하여 과세 형평성을 확보하고 성실 납부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단양군은 주민 건강 보호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택 및 비주택 슬레이트에 대해 철거 및 처리비용과 철거 후 지붕 개량비용 등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85748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136, 비주택 62, 지붕개량 7동 등 총 205동에 대해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주택철거 비용은 1동당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창고, 축사, 공장 등의 비주택은 1동당 슬레이트 지붕 면적 200이하 철거처리비용을 지원하고 지붕개량은 1동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철거 비용 한도 초과 부분과 지붕개량 대상자가 아닌 경우의 개량 비용은 건축물 소유자 부담이다.

지원대상은 건축물의 노후정도, 소득수준, 연령, 가족 수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결정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1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단양군, 산불예방 관련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단양군이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산불 예방 활동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4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산불 진화 현장이나 위급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 예찰방제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북지회 이성기 강사는 왜 산림보호인가?’를 주제로 산불 특성과 대응조직, 산불 대응 및 안전수칙 이행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직접 참관해 교육 과정을 점검하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군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군민드링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산불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의식을 항상 마음에 새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각 읍면에서도 산불감시인력 발대식을 개최하며 초동 진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산불 대응 의지를 다졌다.

 

 

영춘면 새마을회, 농약 빈 병 수거로

환경보호 이웃사랑 두 마리 토끼 잡아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회(지도자협의회장 이창대, 부녀회장 이금자)가 지난 3일 영춘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서 농약 빈 병 분리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새마을회는 지난해 3월부터 농약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23개 리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46명이 참석해 각 마을에서 수거한 농약병과 영농폐기물을 운반하고 유리병과 플라스틱 병 등을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영춘면(면장 김상철)은 새마을회의 지속적인 농약병 수거 활동이 환경오염 예방과 마을 미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창대 협의회장은 빈 병 수거 활동이 이웃과 마을 그리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금자 부녀회장도 추운 아침에도 지도자와 부녀회장님들이 함께해 준 덕분에 2.6톤에 달하는 농약병을 성공적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춘면 새마을회는 분류한 농약 빈 병을 한국환경공단에 매각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