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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시, 청주청원보건소, 두뇌 깨우는 치매예방 난타교실 운영 외 수시분

 

청주청원보건소, 두뇌 깨우는 치매예방 난타교실 운영

- 내수 거주 어르신 대상, 1회 추진 -

 

청주시 청원보건소(소장 정주영)는 오는 5월까지 내수읍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두뇌를 깨우는 난타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분소인 내수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치매안심센터 이용 접근성이 낮은 내수읍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활동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난타는 박자에 맞춰 난타 연주를 하며 리듬과 동작을 인식하고 기억하는 과정에서 기억력, 집중력, 협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자신감 향상, 사회성 증진 등에도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51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밖에도 내수분소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매검사비지원,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 및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라디오방송 클래스 수강생 모집

- MBC충북과 협업해 기초부터 실기까지 무료강좌21일부터 접수 -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이번엔 라디오 작가 양성에 나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첫 라디오방송 클래스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드라마아트홀과 MBC충북이 맺은 협약의 결실로, 기존 TV 드라마작가 양성의 영역을 라디오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

 

강사로는 MBC충북 휴먼다큐 인생내컷구성작가로 활동 중인 서보경 작가가 나선다. 서보경 작가는 한국방송대상 라디오 지역 오락부문 작품상, 한국PD대상 라디오 지역 정규 부문 작품상 등을 수상한 확 깨는 라디오’(울산 MBC)를 비롯해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강좌에서는 라디오 드라마를 포함한 프로그램 기획과 구성을 바탕으로 라디오의 이해, 라디오 작가의 역할, 오프닝 작성, 라디오 드라마 시놉시스 및 극본 작성법 등 기초부터 실기까지 원스톱으로 다룬다.

 

교육기간은 318일부터 5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총 15명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또한 드라마아트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우선 참여 특전도 주어진다.

 

라디오 작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드라마아트홀 네이버 카페 집필실(https://cafe.naver.com/cjkshdrama) 또는 누리집(kimsoohyundrama.org)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cj_kshdrama@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 발표일은 다음달 12일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드라마아트홀 누리집 또는 전화 043-225-9262로 확인하면 된다.

 

 

청주시립미술관 김세은 학예연구사, 베스트프랙티스상 수상

- ‘진익송 : 시공간을 넘어전시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평가 -

 

청주시립미술관은 김세은 학예연구사가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7회 베스트프랙티스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충북 지역 박물관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뛰어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김세은 학예연구사는 2020년부터 청주시립미술관에서 활동하며 지역 중견작가를 조망하는 기획전 로컬 프로젝트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도시들’,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 ‘빛이랑 색이랑 소리랑’, ‘예술의 방식 : 우리가 말하는 것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된 기획전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오창전시관에서 열린 진익송 : 시공간을 넘어’(Beyond the Timeless Door) 전시다.

 

예술가이자 교육자로서 지역 미술계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고() 진익송 충북대학교 교수의 회고전으로,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 온 진익송 교수의 작품 세계를 담았다.

 

심사위원단은 이 전시가 단순한 회고전을 넘어 지역 미술사 연구와 아카이빙이라는 박물관·미술관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시를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평가했다.

 

김세은 학예연구사는 청주시립미술관이 목표로 삼고 있는 지역미술사 연구 및 정립의 일환으로 작고(作故) 작가 전시를 기획했는데, 이를 통해 상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진익송 작가님처럼 지역에서 묵묵히 작업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잊히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전시 기획을 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수상을 더욱 발전의 계기로 삼아 청주뿐만 아니라 충청권 문화예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