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기획] 누구나 농어촌버스 ‘무료’...주민 버스 이용도 만족도 ‘UP’
□ 군정 소식
2. 음성군, 2025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3. 음성군, 2025년도 마을만들기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4. (재)음성군장학회,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5. 음성군, 2025년 야생동물 피해보상사업 추진
6. 2025년도 음성군산학협동심의회 개최
7. 음성군새마을회, 음성군에 성금 130만원 기탁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8. 소이면 비산1리, 모여서 떠들며 꿈꾸는 ‘왁자지껄 문화교실’ 개강
- 2월 24일 ~ 12월 8일 매주 월요일은 공부하며 어울림이 있는 날
9. 평석토건㈜, 이웃돕기 성금 기탁...‘꾸준한 이웃사랑’
-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에 각 1백만원씩 기탁
▣ 2025. 2. 25.(화)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0:00 / 의회본회의장 / 제375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제4차 본회의) 14:00 / 집무실 / (재)음성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삼원전력(주), 영진이앤씨] 15:00 / 상황실 / 맹동저수지 관광자원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
1. [기획] 누구나 농어촌버스 ‘무료’...주민 버스 이용도 만족도 ‘UP’
평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A 씨는 요즘 농어촌버스를 선호하게 됐다. 급행 노선이 생겨 목적지까지 이동시간이 빨라졌을 뿐만 아니라 왕복 버스요금 3000원을 아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서둘러 시내버스에 올라탔다.
음성군과 진천군이 보편적 교통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주민의 이동권 보장에 나섰다.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중교통 요금 지원 유형으로는 비용 환급형, 염가 이용형(100원 버스), 무료 이용 방식이 있다. 이중 승객이 요금을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버스는 청송군에서 2023년 처음 도입한 이래 완도군, 봉화군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음성군은 진천군과 함께 지난 1월부터 탑승객의 거주지와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음성과 진천 내에서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형 무료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 정책은 앞서 시행한 청송, 진도, 영암과 달리 음성군과 진천군이 업무협약을 통해 두 자치단체에서 공동으로 시행한 전국 최초 사례다.
2023년 기준 음성 농어촌버스의 1일 이용객 수는 3400명, 연간 126만명이다. 성인 기준 편도 1500원이던 버스요금이 무료로 전환됨에 따라 주이용층인 노인, 청소년, 외국인 주민 등 교통 약자에게 교통비 부담을 낮춰 경제적 혜택을 안겨줬다.
또한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에게 전통시장이나 관광지 방문 등을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음성군은 농어촌버스 무료화 시행에 따라 버스회사에 운송 수입금 수준의 예산만 추가로 지원(13.5억원)하면 된다. 게다가 시스템 구축에 따른 제반 비용이 들지 않아 예산 절약도 기대된다.
앞으로 군은 음성을 경유하는 인근 지자체 농어촌 버스노선도 지역 내 운행에 대해 무료화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 무료 버스를 애용한다는 60대 B 씨는 “한두 정거장 정도의 거리는 걸어다니곤 했는데, 이제는 짧은 거리도 늘 시내버스를 타고 다닌다”며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버스 운전기사 C 씨는 “요금 무료화 이후 승객이 적게는 20~30% 늘었고, 특히 주말엔 외국인 주민이 많이 탑승한다”며 “승객들이 버스 무료화로 버스 이용에 만족하는 걸 피부로 체감한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농어촌버스 무료화 시행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무료버스 시행 이전에도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지역에 주소를 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지원하며 교통약자의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선 바 있다.
2. 음성군, 2025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음성군은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노후경유차 495여대(5등급 210대, 4등급 273대, 지게차·굴착기 1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가능 차량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음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및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에 따라 책정되며 총중량이 3.5톤 미만일 경우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유주가 소상공인·저소득층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상한액 내에서 최대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음성군청 환경과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방문접수일 경우 조기폐차 신청서와 소유주의 신분증,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쾌적한 음성군 대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 음성군, 2025년도 마을만들기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17개 마을의 주민 70여 명 대상...마을만들기사업 추진 방향 공유
음성군은 24일 음성명작관에서 마을만들기사업 신규지구 선정을 위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만들기사업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 기간 3년 동안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 조성,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희망마을인 17개 마을의 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과 지침, 타시군의 성공 사례 설명 등을 통해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마을만들기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추진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이 강조됐다.
군은 선진지 견학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대면심사를 거쳐 자율개발사업(5억 사업) 3개소와 자율개발사업 완료지구 중 사업의 연속성 및 자립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종합개발사업(10억 사업) 1개소를 8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성공적인 마을만들기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립형 상생의 공간을 조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4. (재)음성군장학회,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재)음성군장학회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우수대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음성군장학회에서 추진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하나로, 관내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우수대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총 22명(성적우수 16, 특별지원6)으로 성적에 따라 2학기부터 8학기까지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학업에 정진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이 뜻을 모은 장학금을 받은 만큼 지역 인재로서 훌륭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음성군장학회에 별도의 예산을 출연해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5. 음성군, 2025년 야생동물 피해보상사업 추진
음성군은 2025년 야생동물 피해보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피해를 신속하게 보상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멧돼지, 고라니, 멧비둘기, 꿩, 까치 등의 동물에게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하며, 인명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도 최대 5백만원까지(사망시 1000만원) 보상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피해를 입은 45개 농가에 보상금 7천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6. 2025년도 음성군산학협동심의회 개최
- 주요업무보고 및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는 지난 21일 음성명작관에서 2025년도 음성군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산학연 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농업기술센터 주요 업무 보고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심의가 이뤄졌다.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는 △사회분야 △소득작물분야 △식량축산분야 3개 분과로 진행됐으며, 46개 사업 114개소에 대한 시범사업 대상자가 선정됐다.
한편 시범사업은 지난달 31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담당 지도사가 현지포장, 농업여건, 사업추진계획, 시범효과 등 현지 조사를 마치고 심의회에 상정한 사업이다.
시범사업 대상자 사전교육은 이달 28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는 3월부터 진행된다.
7. 음성군새마을회, 음성군에 성금 130만원 기탁
음성군새마을회(회장 유곤현)는 지난 21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성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봄을 보내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유곤현 회장을 대신해 기탁식에 참석한 권오선 새마을지도자 음성군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새마을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매년 각종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음성군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음성군새마을회는 2011년부터 매년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등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8. 소이면 비산1리, 모여서 떠들며 꿈꾸는 ‘왁자지껄 문화교실’ 개강
- 2월 24일 ~ 12월 8일 매주 월요일은 공부하며 어울림이 있는 날
소이면 비산1리(이장 이재건)에서는 2023년도부터 음성군의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시작한 모여서 떠들며 꿈꾸는 ‘왁자지껄 문화교실’을 24일 개강했다.
사랑과 존경이 넘쳐나는 어울림 문화마을을 지향하고 있는 비산1리에서 열리는 문화교실은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8일까지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문화교실은 매주 월요일 오전(10시~12시)에는 보태니컬아트(색연필로 그림 그리기)를, 오후(13시30분~15시30분)에는 캘리그라피(멋글씨, 예쁜글씨) 수업으로 구성됐다.
이후 제26회 음성품바축제기간(5.21.~5.25.) 중 음성문화원 전시실에서 ‘서툰화가들과 선생님의 어울림’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전시했던 수강생 작품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기부한 작품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교체 전시하기로 했다.
기부를 받고자 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네이버 밴드에서 비산1리 문화교실에 접속해 연락처를 남기거나 비산1리 이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재건 비산1리 이장은 “우리 마을의 문화교실은 주민들의 신체·정신적 삶의 질을 개선해 주민들 간 어울림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교실 운영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산1리 문화교실은 지난해 제43회 설성문화제에 참여해 ‘서툰 화가들의 나들이’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 56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소이면에 기탁하기도 했다.
9. 평석토건㈜, 이웃돕기 성금 기탁...‘꾸준한 이웃사랑’
-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에 각 1백만원씩 기탁
평석토건㈜(대표 이종복)은 24일 음성읍과 소이면,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복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읍에서 콘크리트와 철근 공사업을 운영하는 평석토건㈜ 이종복 대표는 음성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15년부터 수익금 일부를 저축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 기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종복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지만, 지금은 나눌 수 있는 일에 제가 더 기쁘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매년 잊지 않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영 소이면장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들이 있어서 행복한 음성이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신우 원남면장은 “꾸준한 기부를 해주셔서 관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전달 및 연합모금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