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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내륙관광 1번지 단양 ‘시루섬 기적’ 다리로 잇다 외 (2월24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4() 오전 8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내륙관광 1번지 단양 시루섬 기적다리로 잇다

공정률 70% 10월 준공 예정연내 야간 경관 조성 마무리 목표

 

자연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역사와 감동의 상징이 될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완성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당초 계획보다 일부 일정이 지연됐으나, 현재 공정률 70%를 기록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주요 하부구조물은 이미 설치를 마쳤으며, 현수교의 핵심 요소인 메인 케이블 12개도 모두 장착이 끝났다.

남한강 수위 상승과 강풍, 한파 등에 따른 기상 여건으로 작업이 지연되었으나 4월까지 행어와 바닥 케이블 설치를 마치고 8월 보강거더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종점부 교대 보강과 접속부 시공을 거쳐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설비와 생태·식물 관찰원 조성 등 후속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리가 완공되면 도담삼봉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 루트가 형성되어 체류형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숙박업소와 음식점, 특산물 판매점 등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생태·문화 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단양군은 야간 경관 조명을 도입해 다리를 지역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조명 연출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루섬은 1972년 태풍 베티로 인해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242명의 주민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섬 전체가 물에 잠기는 극한 상황에서도 주민들은 높이 7m, 지름 5m의 물탱크 위에서 서로를 붙잡고 14시간을 버틴 끝에 극적으로 구조됐으며, 이 사건은 시루섬의 기적으로 불리게 됐다.

이는 곧 시루섬 정신이자 단양 정신으로 이어지는 의미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다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5년 제1차 정책자문단 정례회의 개최

·관 협력 강화로 단양군의 변화와 혁신 주도 -

 

단양군은 지난 2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정책자문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군청 각 부서장들과 정책자문단 위원 15명 등이 참석하여, 단양군의 주요 시책을 듣고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단양군 정책자문단은 군의 주요 정책과 시책에 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하며, 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혁신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제2대 위원장 선출을 비롯해 고향사랑기금 사업 활용 방안, 단양 방문의 해 관련 추진 방향, 기타 군 전반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문화·관광·체육과 지역경제·지역개발·균형발전, 농업·임업·축수산, 복지·환경·보건·위생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선출된 이병삼 신임 위원장은 단양군 정책자문단의 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출되어 감사의 마음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군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오늘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제안과 의견에 항상 귀 기울여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정책자문단은 4개 분과, 20명의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되어 군정 추진을 위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군과 주민을 이어주는 민·관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양군 향토문화, 디지털 시대를 만나다

 

단양군은 지난 21일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력해 총 5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단양문화대전편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단양문화대전은 단양군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대규모 디지털 아카이브로 지리와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0자 원고지 기준 8,000여 매 분량의 원고와 2,000건 이상의 사진·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단양군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가능한 디지털 DB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홍보와 문화 전승의 기반을 마련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은 선사문화 유적을 비롯해 지리, 역사, 문화유산, 예술, 구비전승 등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문화유산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디지털단양문화대전편찬을 통해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디지털화함으로써 수준 높은 문화군실현과 대내외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단양문화대전은 기초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원고 집필 및 검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시스템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20276월 완성될 예정이다.

이후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아카이브로 활용될 전망이다.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정기회의 및 활동 선포식 개최

나눔과돌봄’, ‘존중과배려구호 외치며 활동 다짐 -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 및 활동을 선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41조 제7항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급여 및 사회보장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자원을 개발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18일 열린 회의에서는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1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활동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나눔과 돌봄”, “존중과 배려라는 구호를 외치며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선포식이 진행됐다.

장경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2025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협의체가 되기 위해 철저한 사업 준비를 마쳤다, “함께하는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협의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합모금사업으로는 행복한 동행 함께하는 명절과 품안애나눔 홍보물 제작, 1인가구 돌봄플러그인, 단양 밖 문화누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 문화 확산 활동(8), 김장 나누기, 위기가구 긴급구호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별도의 예산 없이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설 명절 나눔행사와 품안애나눔 밑반찬(매주) 및 간식 지원(1), 건강한 여름나기 선풍기 청소사업, 이웃살피미 봉사단체 모집 등을 운영하며, 보다 촘촘한 지역 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단양군, 드림스타트와 단양군 가족센터 업무 협약 체결

 

충북 단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단양군 가족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의 신규 사업인 육아홀리데이운영을 위해 단양군 가족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를 대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신체·건강과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에서 총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소백산농특산품직거래협의회,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전달

 

 

단양군 소백산농특산품직거래협의회(회장 김용선)는 지난 20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소백산농특산품직거래협의회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28개 단체로 출발했으며, 현재 27개 단체가 참여해 단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판매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단양폐차장(대표 신정수)도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단양관광공사-수안보 상록호텔 충북 북부 관광 활성화 손 맞잡아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와 공무원연금공단 수안보 상록호텔(대표 전인호)이 충북 북부권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17일 도담삼봉 유원지 내에서 이루어진 업무협약식은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과 수안보 상록호텔 전인호 대표가 직접 만나 관광업계 종사자로써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국적인 관광 경기 침체에 따른 충주와 단양 등 충북 북부권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비수기 평일 모객 활성화를 위한 학단 유치에 대해서도 상호 협조하기로 했으며 범지역적 연계를 통한 충북 관광 부흥 방안을 함께 강구하기로 했다.

 

수안보 상록호텔 전인호 대표는 교통의 발달로 지역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관광객들의 행보에 맞춰 단양의 대표 관광 시설과 상록호텔이 시너지를 얻어 상호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중부 내륙의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관광 분야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며 수안보 상록호텔과 함께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안보 상록호텔에 묵는 숙박객들은 입·퇴실일에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온달관광지를 방문 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성수기, 주말 및 공휴일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