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6일(수) 오전 1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분기 정기회의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6일(수) 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참석
단양군, 경로당 새 단장… 어르신들 기대감 커져
2029년까지 5년간 158개소 총 154억8,400만원 투입
2025년 61개소에 44억 4,500만원
“노후되고 협소해서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느꼈는데, 이제는 안정된 식사 운영와 여가 활동도 가능해지는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화된다니 정말 반갑네요.”
단양군이 노후된 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하는 ‘경로당 시설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보수를 넘어 공간을 확장하고 최신 설비를 도입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군은 오는 2029년까지 158개소의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신축·증축·리모델링·개보수할 계획이며, 총 154억 8,400만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신축 6개소, 증축 1개소, 리모델링 4개소, 개보수 50개소가 추진되며 예산 44억 4,500만 원 배정 계획이 수립됐다.
신축 대상지 도전1리·미노2리·삼곡1리·사지원2리 경로당은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최신식 설비를 갖춘 신축 경로당이 들어설 예정이며, 그 외 2개소는 부지확보 지연으로 추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안정적인 식사 공간 확보와 이용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증축과 리모델링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긴급 보수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된다.
지붕 수리, 주방·화장실 개보수, 차양 설치 등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공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지며, 난방시설과 온수기 교체가 시급한 곳은 선제적으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로당 현대화 소식에 지역 어르신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어르신은 “낡고 불편했던 시설이 개선되면서 경로당 가는 길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지역 기업, 인구 시책·고향사랑 기부제 협력
단양군은 인구시책 홍보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을 방문하여 협력 방은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지알엠과 성신양회, 태경비케이, 한일시멘트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체 관계자들과 좌담 형식의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인구시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를 소개하고,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계열사 및 협력사 간 상호 기부를 촉진하는 방안이 강조되었으며, 이러한 기부 형태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구 유입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사업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인구시책과 고향사랑 기부제 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맞춤형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단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증가를 동시에 이루어 나가겠다”며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인구시책과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행보는 지역사회와 기업체 간 상생을 강화하고, 단양군의 미래 비전을 더욱 밝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 2025년 임업직불금 신청 안내
3월 1일∼31일 온라인, 4월 1일∼30일 방문 신청
단양군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 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대추와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지급된다.
임산물 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원 이상인 임업인이 지급대상이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인 임업인이 지급 대상에 해당된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기존보다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전체 신청 기간은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31일까지이며 ‘임업-in 통합포털(www.pay.foco.go.kr)’을 통해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4월 1일∼30일까지 산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서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만성 산림녹지과장은 “신청 기간을앞당겨 온라인 신청은 3월, 방문 신청은 4월에 진행되오니 직불금 지급 대상 임업인께서는 미리 준비하여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청소년수련시설, 연합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
단양군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단양·매포청소년의문화의집)은 지난 21일, 청소년참여기구·자치구·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개최하며 단양군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약 8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단양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열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2024년도 경과보고 및 활동 영상 시청과 축사, 임명·위촉장과 인준장 수여,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의 참여 의지를 높였다.
발대식 후에는 군청소년수련시설의 공동체 프로그램인 [단하나] 1박 2일 워크숍이 진행되어, 참가 청소년들이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소속감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발대식을 기획한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김범수 위원장(단양고 2학년)은 “청소년 참여기구와 동아리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 발대식을 진행하며 같은 목표를 공유하게 되어 기쁘고, 올해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소년수련시설의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각 시설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박종윤 신임 소장 부임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촌진흥청 박종윤 지도관이 신임 소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단양군과 농촌진흥청 간 인사 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교류 기간은 2년이다.
박종윤 소장은 1996년 7월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2011년 11월 농촌진흥청으로 자리를 옮겨 기술보급과 지역개발, 재해대응, 감사, 국제기술협력 등 농촌진흥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29년간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박 소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화합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후변화와 디지털 농업 시대에 맞춰 농업 혁신을 선도하고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