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금) 오후 1시 단양역 광장에서 열리는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착공식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8일(금) 오후 3시 올누림센터에서 열리는 행정안전부 지역경제 활성화 현장 방문
전국이 인정한 단양 도담삼봉… 지난해 충북 최다 방문 관광지
소백산과 남한강이 빚어낸 절경, 국민 관광지로 자리매김 -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 도담삼봉이 올해도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하며, 명실상부한 내륙관광 1번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24년 도담삼봉을 찾은 방문객 수는 240만 명, 단양 전체 관광객은 919만 명에 달하며, 충북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명소로 기록됐다.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되는 ‘한국관광 100선’에 무려 7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2022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안심관광지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 자연경관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솟아오른 세 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도담삼봉은 단양지질공원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기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계 이황 또한 도담삼봉의 절경에 감탄해 한시를 남겼을 정도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소백산을 배경으로 남한강이 감싸 흐르는 절경 속에 자리한 육각정자가 운치를 더한다.
도담삼봉 맞은편에 조성된 도담정원 역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유휴부지에 꽃양귀비, 베이비가우라, 수레국화, 유채 등 다양한 계절 초화류가 식재되어 봄부터 가을까지 형형색색의 꽃물결을 선사한다.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도담정원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하며,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도담삼봉과 도담정원을 오가는 목선 ‘황포돛배’는 색다른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관광객들은 황포돛배를 타고 단양강을 따라 펼쳐진 절경을 즐기며 도담삼봉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모터보트, 유람선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이 가능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군은 도담삼봉을 중심으로 지역 주요 거점 관광지를 연결하는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도담삼봉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 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를 자전거와 스마트 모빌리티로 둘러볼 수 있는 친환경 관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의 관광지가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광 인프라 개선과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 조성 및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단양군, 단양 지질공원 오감체험 공모전 개최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향기로 기억하는 지질공원 -
단양군은 오는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단양 지질공원 오감체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양군이 주관하고, 단양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단양관광지질협의회가 시행하는 행사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지역 학생들이 직접 단양 지질공원을 체험하며 다섯 가지 감각(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으로 느낀 것을 영상 또는 글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단양 지질공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학생들이 자연과 지질 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동영상 제작(1∼3인 팀)과 글쓰기(개인) 두 가지이며, 분야별로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이 선정되어 시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단양관광지질협의회 사무실(단양읍 삼봉로 115)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dygeopark0727@gmail.com) 제출 방식으로 가능하다.
수상작은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20주년 기념 공모전에 출품되며, 단양교육지원청에서는 ‘단양소백산 천문지질 교실’ 글로벌 인재 육성 학생 선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군은 오는 2025년 4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단양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
단양군, 우량 고추묘 68만본 육묘 시작
충북 단양군이 올해 농가에 공급할 고추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파종된 고추묘는 ‘칼라탄’과 ‘신칼라’ 두 품종으로, 총 9,500상자(68만 본) 규모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발아실 및 육묘장 소독과 종자 파종을 마치고 현재 육묘온실에 치상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이후 철저한 육묘 관리를 거쳐 고추 정식 시기인 4월 말경 사전 신청한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준공된 제2육묘장이 본격 운영되면서 기존 5,100상자(36만 본) 대비 약 2배 규모의 고추묘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육묘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 농업인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제2육묘장 운영을 통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육묘장 환경 개선을 통해 더 우수한 품질의 육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육묘장은 2021년부터 육묘를 시작하여 올해로 5년째 고추와 배추묘를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단양군, ‘사랑의 그린 PC’ 신청하세요!
단양군이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 PC’ 보급 신청을 다음 달 4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각계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차상위계층,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정보취약계층 중 다자녀가정에 우선 보급된다.
다만 2022년 1월 1일 이후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 또는 ‘교육정보화지원사업’을 통해 PC를 지원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급 대상자는 4∼5월 중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6월부터 10월 말까지 개별 연락 후 방문 설치를 통해 PC가 지원된다. 또한, 1년간 무상 A/S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자치행정과(043-420-2533)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2월 21일(금) 복지관 강당 3층에서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2025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지침 내용과 산업안전보건교육 등 의무교육이 진행되었다. 올해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 6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단양장애인복지관, 단양노인전문요양원, 단양야간학교, 단양수어통역센터 등 8개의 배치기관에서 실버케어, 디앤디케어, 급식지원, 환경정리 등의 직무에 배치되어 1년 동안 복지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경섭 관장은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면서“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