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5일(수) 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단양군,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
군민과 소통하는 혁신 행정으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2위 -
충북 단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양군은 지난해 10위에서 2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하며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의 자율적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평가다.
전문가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혁신성과와 혁신역량, 기관별 대표과제 등 11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리더십과 현장 중심 소통으로 민생문제 해결,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사각지대 해소 등 11개 지표 중 9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부문에서는 ‘가장 단양다운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다’라는 비전 아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현안 사업을 중요도에 따라 A·B·C 3등급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 매월 인구통계 보고회를 통해 지방소멸 대응을 적극 나선 결과 생활인구 30만 명 돌파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공무원의 업무 방식 혁신을 위해 ‘직무분야 전문서적 독서 활동’을 추진하고, 재난 상황 등 긴급한 사안 발생 시 서식 없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재난 단톡방’을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과 올누림센터 개관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소통 기반 정책을 추진한 성과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혁신평가 우수 기관 선정은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행정을 펼쳐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단양 방문 … 지역 활력 제고 방안 논의
생활인구 확대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개선 방안 모색 -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지난 28일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방문해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단양읍 올누림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차관보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현황,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인접 시·군과의 연계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정주 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1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본격적으로 지역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 차관보는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해 추진 중인 지역활성화투자펀드 1호 사업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 비율이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여섯 번째로 높은 단양군은, 지난해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획득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률에서도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기금사업 추진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단양군에서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금사업 운영의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매년 약 1조 원 규모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되고 있다.
단양군, 농촌체류형 쉼터 활성화 추진
단양군이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시행한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지 전용 허가 없이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과 농업인의 농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연면적 33㎡(약 10평) 이하의 가설 건축물 형태의 임시 숙소다.
쉼터에는 처마(1m 이내), 데크(최대 연장 외벽의 1.5m 이내), 주차장(노지형 13.5㎡ 이내) 등 부속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며, 일부 시설은 연면적 산정에서 제외돼 실용성이 높아졌다.
다만, 쉼터는 거주를 전제로 한 임시 숙소이므로 소방차·응급차 진입이 가능한 농지에만 설치할 수 있으며, 연면적의 최소 2배 이상의 농지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갖춰야 하며, 쉼터 및 부속시설 외의 농지는 실제 농업 경영이나 주말 체험 영농에 활용해야 한다.
설치 대상은 농업인이 농작업용으로 직접 활용하는 경우에 한하며, 타인 임대나 근로자 숙소로는 사용할 수 없다.
쉼터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민원과에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와 구비서류(배치도, 평면도, 토지사용승낙서 등)를 제출하면, 관련 부서 검토 후 신고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수도·오수처리 시설 등은 개별 법령에 따라 별도로 신고해야 하며, 농지에 진입로(도로~주차장)를 개설할 경우에는 농지 전용 허가(협의) 신청이 필요하다.
쉼터를 설치한 농업인은 60일 이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필증과 설치 현황을 제출하고 농지대장에 등재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촌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농촌 생활인구 유입은 물론, 농업인의 영농 편의 증진과 농업 경영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농업축산과(420-2703)로 문의하면 된다.
대강면생활개선회, 취약계층 위한 후원물품 기탁
단양군 대강면생활개선회(회장 김미경)가 지난 27일 면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국수 10박스, 120인분을 기탁하였다.
이날 대강면생활개선회가 기탁한 쌀국수는 면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미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면내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촌 여성들의 역량 강화 및 생활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단양군, 2025년도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 준비 완료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농업기계 자가 수리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기계 사용을 돕기 위해 2025년도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교육은 3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8개월간 총 117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팀이 마을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농기계 사용 사전 점검, 정비 및 보관 관리 방법뿐만 아니라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순회 일정을 편성해 농업인이 간단한 농기계 수리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운행 교육을 통해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일정은 새해 영농교육 시 배부된 영농 달력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번기 농기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안전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