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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과학 영농 확대 운영으로 농가소득 견인 외 (3월26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6() 오전 1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참석

   

 

단양군, 과학 영농 확대 운영으로 농가소득 견인

- 육묘장부터 미생물 공급, 조직배양까지과학영농 인프라 강화 -

 

 

단양군이 과학영농 기반 확충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제1·2육묘장, 친환경유용미생물센터, 마늘 조직배양실 등 과학영농 인프라를 차례로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군은 지난 2021년 어상천면 옛 단산중학교 사택 부지에 총 17억 원을 투입해 제1육묘장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매년 1,000여 농가에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고추묘와 배추묘를 공급하여 농가의 재배 비용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어상천면 임현리에 제2육묘장을 추가 설치하여 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공급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현재 제1·2육묘장에서는 고추묘를 육묘 중이며,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516농가에 66만 본의 우량 고추묘를 공급할 예정이다.

친환경 유용 미생물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3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유용미생물센터를 확장·신축하고, 현재 관내 농업인들에게 7종의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기존 고초균과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아미노산 생산균 외에도, 최근 고추와 마늘에 주로 발생하는 흑색썩음균핵병과 탄저병 예방에 효과가 높은 기능성 미생물 2(버크홀데리아, GH-1)을 신규 배양해 보급 중이다.

올해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용 미생물 활용 실습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역의 대표 작물인 마늘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조직배양 기반도 일찍이 구축해 왔다.

2020년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10억 원을 확보, 가곡면 사평리 향기나라에 마늘 조직배양실을 설치했다.

현재 생장점 및 총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마늘 종구를 증식 중이며, 향후 이를 관내 마늘 재배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연작 피해와 바이러스 전염 문제를 효과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과학영농 기반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시설 운영과 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단양군이 미래 농업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전국 축제박람회서 지역축제 매력 발산

 

 

단양군이 본격적인 지역 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단양을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와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전문 박람회로, 전국의 주요 축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소백산철쭉제, 온달문화축제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 정보를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와 농·특산품도 함께 홍보하며 단양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특히 단양군 홍보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방문 인증 이벤트, 기념품 제공, 디지털 관광주민증 안내 등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신명희 단양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양의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미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고, 내실 있는 축제 준비를 통해 더 많은 생활 인구가 단양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교육 성료

 

단양군은 지난 21일 농업인복지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총 57명의 고용주가 참석했으며, 근로기준법과 인권 보호, 무단이탈 발생 시 대응 방안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매년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해오고 있다.

올해는 87농가를 대상으로 총 375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이탈률이 거의 없는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인 3~4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근로자를 입국시켜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낯선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며 지역 농업에 큰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고용주 여러분께서도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성면 하원곡리, 행복마을 2단계 사업 본격 추진

 

 

단양군 적성면 하원곡리 주민들이 지난 24, ‘행복마을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벌나무 3,500주를 식재하며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나섰다.

적성면에 따르면 이번 식재 작업에는 하원곡리 주민 35명이 참여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쳤다.

행복마을 사업은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저발전지역 마을의 환경개선과 소득증대, 공동체 활성화, 마을 안전 확보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활 터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원곡리는 지난해 행복마을 1단계 사업에서 주민 주도의 꽃정원 조성과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우승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마을로 선정됐으며, 그 결과 올해 2단계 사업 대상지로 지정됐다.

이번 벌나무 식재는 2단계 사업의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만우 행복마을 추진위원장은 행복마을 2단계 사업의 취지에 맞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마을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18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실시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10가지 암 예방 수칙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321일은 암 예방의 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암 예방 수칙과 국가암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며 관련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2025년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대장암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매년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대상 암종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이며, 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 여부 확인 및 의료기관 조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사망률 1위 질환인 암은 치료만큼이나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이 가능해 정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크게 높아진다국가암검진을 미루지 말고 꼭 참여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가암검진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420-3243)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932-9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곡면 가대2, 마을 어르신들께 경로수당 전달

 

단양군 가곡면 가대2리 마을회는 지난 24일 다목적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16명에게 경로수당 30만 원씩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로수당은 마을 자체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급 대상은 올해 만 75세 이상이 되는 마을 어르신들이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처음으로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앞으로는 매년 만 75세가 되는 해에 해당 어르신들에게 경로수당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두원 가대2리 이장은 연초 마을 회의에서 경로수당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마을의 역사이자,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춘면 주민자치위원회, 영춘생활체육공원 꽃밭 조성

 

 

단양군 영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영춘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꽃밭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15여 명이 참여해 공원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영춘화 묘목 300주를 정성껏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꽃밭 조성은 공원의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진수 영춘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영춘면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꽃밭 조성을 추진했다영춘화가 만개하면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주민들에게는 소중한 쉼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 신학기 청소년 학교적응 및 학교폭력 예방 지원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초··11개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또래 관계 개선과 갈등 해결을 돕기 위한 집단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과 선후배 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어울림 한마당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은 지역사회의 희망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은 물론 다양한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은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