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80회 식목일 행사 개최
- 돈 되는 산림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 육성 -
제천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7일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 산43-1번지 일원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 낙엽송 등 침엽수가 아닌 고품질의 꿀을 생산할 수 있는 밀원수 헛개나무를 3.6ha의 산림에 14,500본을 심어, 경제성 있는 산림자원 확보로 산림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킨다는 취지에서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한국양봉협회 충북지부, 제천산림조합, 제천시 새마을회, 제천숲해설가협회 등 단체회원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시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왕자두나무, 에메랄드그린 2종 1,500주 묘목을 나누어줘 시민들이 직접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적으로 산불 재난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매우 의미있고 중요하다”며 “제천시는 앞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밀원숲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산림을 공익적 기능을 넘어 산업적으로도 보다 가치있게 가꾸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탄소흡수원 및 미래 산림자원을 확보하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27억여 원을 들여 117ha면적에 30만 본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과 981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제천시 로컬푸드 출하 발대식 및 교육 개최
제천시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김현주)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제천시 로컬푸드 출하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 발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로컬푸드 협동조합 생산농가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출하를 다짐하며,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과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 등 전문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로컬푸드 생산농가의 힘을 모아 제천시 로컬푸드 활성화와 안전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최근 의성, 안동 등 경북지역의 대형산불 확산을 우려하며,“건조한 시기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주변을 주의 깊게 예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천시는 신월동 1477번지에 연면적 3,000여㎡ 규모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조성(2026년 6월 준공 예정)하여 농산물 유통 거점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천조차장역,‘클린데이’행사 시행 안전한 역을 위한 첫걸음
- 지속가능한 안전관리와 환경개선 추진 -
코레일 제천조차장역(역장 김우영)은 26일, 자체 역 환경 정비 활동인 ‘제천조 클린데이’를 첫 시행했다고 밝혔다.
‘제천조 클린데이’는 제천조차장역장과 직원 10명이 한 팀을 이뤄 안전우려개소를 점검하고, 쓰레기를 수거하여 역사 환경을 정비하는 행사이다.
이날 직원들은 △파손된 구름막이 제거 △선로변 쓰레기 제거 △구내 안전 우려개소 점검 등의 활동으로 실제 현장에서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정비하였다.
제천조차장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말 하루를 “제천조 클린데이”로 지정하여 자체 환경 정비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우영 제천조차장역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근무환경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정비활동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제천조차장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