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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단양구경시장, 마늘 테마로 새 단장…전통시장 명소화 박차 외 (3월28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8()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 참석

 

 

 

단양구경시장, 마늘 테마로 새 단장전통시장 명소화 박차

마늘골목 리모델링 및 편의시설 확충으로 시장 활력 제고 -

관광객·상인이 모두 만족할 명소형 시장으로 도약 기대 -

 

 

단양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이 마늘을 테마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관광·쇼핑 명소로 탈바꿈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구경시장 내 마늘골목일대의 편의시설 개선과 디자인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단양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 중심 테마로 한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시장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마늘골목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마늘 조명등과 마늘··건강을 키워드로 한 숲의 장터 문화광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또 노후된 시설을 철거하고 도시형 디자인을 반영한 마늘거치대와 어닝, 파티션, 진입로 유도선 등이 설치돼 보다 깔끔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구현했다.

기존의 협소하고 혼잡했던 시장 구조도 스토리텔링 요소를 가미해 기능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구경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현재 총 8억 원 규모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2년에 걸쳐 진행 중이며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단양시장 주차타워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무더운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한 증발냉방장치 설치사업’(6억 원)도 병행돼, 온열질환 예방과 상품 신선도 유지,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단양군은 오는 2025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총 11.8억 원의 예산으로 시장 내 스마트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전기안전 강화, 관광·상권·행정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등을 계획 중이다.

한편, 이번 마늘골목 리모델링 준공을 기념해 지난 25일에는 구경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사업 준공식이 시장 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영길 단양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마늘골목의 출발을 축하했다.

준공식에서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내빈 축사, 타 지역 성공사례 교육, 테이프 커팅식, 마늘 조명 점등식, 식후 가요장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마늘골목 조성사업은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상인들에게는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늘골목이 단양구경시장의 중심 명소로 자리잡아 40년 전통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단양장애인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과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5일 올누림도서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식 이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협약은 독서문화 취약계층의 도서관 정보서비스 이용과 독서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여 지역 내 장애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올누림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섭 단양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도서관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명희 올누림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이 복지관 이용자들의 도서관 접근성과 독서 활동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과 독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다음 달 1일부터 폐농약 수거 시작

- 안전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

 

단양군은 농촌의 환경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폐농약 수거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수거하지 않았던 폐농약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가의 폐농약 처리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폐농약은 각 읍·면의 지정된 수거함 또는 마을별 임시 수거 장소에서 수거하며, 농가는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을 사전에 안내된 장소로 배출하면 된다.

특히 배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환경과(자원순환팀 420-2685)로 연락하면 직접 방문하여 수거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폐농약 수거 정책은 농촌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라며, 배출 시 안전하게 보관한 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각 마을별로 폐농약 배출 방법과 수거 일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단양군, 봄철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단양군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인 3월부터 5월까지 석회석 광산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비산먼지 배출원을 선제적으로 점검·관리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여부와 세륜장, 살수시설 등 억제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환경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을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다음 달 3일에는 비산먼지 특별관리사업장으로 지정된 11개 사업장의 환경 부서 팀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비산먼지 관련 법규 및 지도·점검 방향 등을 안내하고, 사업장 스스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자발적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비산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점검에 그치지 않고 위반 사업장에 대한 행정처분은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곡면, 목조문화재 산불 초동진화 훈련 실시

 

가곡면은 지난 26, 중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덕천리 소재 조덕수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지정)을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산불 초동진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단양소방서, 단양군청 문화예술과, 가곡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목조문화재 화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조덕수 고택 인근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인접한 문화재까지 화재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 초동 조치 문화재 구조 특성에 맞춘 화재 진압 방법 숙지 중요 물품 반출 및 현장 복구 훈련 인근 주민 대피 및 산불 진화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손문영 면장은 목조문화재는 산림과 가까워 화재 시 피해가 클 수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산불감시원들도 사명감을 갖고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하리 80대 어르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단양군 단성면 북하리의 하옥배(84) 어르신이 지난 26,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하옥배 어르신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 “그동안 받아온 지역사회의 도움을 되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 가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자치기구 정책위원 위촉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5,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단양군 꿈드림 자치기구 정책제안활동’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정책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더불어 센터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과 정책 제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꿈드림 자치기구 정책제안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권리 침해 사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 주도형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협동심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존중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단양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업, 직업훈련, 자립,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043-421-8370으로 하면 된다

 

 

단양군 단양축구협회, “협회장 이취임식

 

단양군축구협회 제21대 안종화 신임회장(단양군산림조합 상무)은 단양군 축구의 내실화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단양군공설운동장에서 제20, 21대 단양군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단합과 소통, 희망찬 미래를 모토로 한 이취임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 의장 외 군의원,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의원, 단양군체육회장, 강성덕 충북 축구협회장, 김대길 대한풋살연맹회장, 문영규 제주도풋살회장 등 축구인이 참석하여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단양군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하는 단양군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총 10, 200명 참여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문근 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이상훈 의장,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주요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단양군 축구인들이 즐겁고 안전한 경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스포츠를 통해 군민화합과 건강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양군축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45~ 6일 소백산철쭉제 전국풋살대회, 전국 유소년풋살대회 등 대규모 대회를 준비중으로, 축구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종화 단양군축구협회장은 단양군의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축구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단양지역개발회,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장학증서 전달

 

사단법인 신단양지역개발회는 지난 25,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단양고등학교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단양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각 학년별 5, 15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이들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1학년 신예아라 학생과 3학년 이서영 학생이 장학생 대표로 증서를 받았다.

행사에는 신단양지역개발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단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다시금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종범 회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훌륭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단양의 미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신단양지역개발회는 1987년 창립 이후 40여 년간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를 꾸준히 발굴·지원해 왔으며, 소백산국립공원 지정, 단양수중보 건설, 단양생태체육공원 성토 조성, KTX 단양역사 신축 등 주요 지역 현안에도 적극 참여하며 단양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