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18일(금) 오전 10시 대성산 4.19 기념탑에서 열리는 지영헌 열사 추모 및 4.19혁명 제65주년 기념식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18일(금) 오전 11시 30분 군청 군수실에서 열리는 NH투자증권 냉장고 기증식 참석

엔·달러 강세 속 ‘가성비 여행지’로 떠오르는 단양 – 디지털관광주민증으로 누리는 알뜰 여행 혜택도 눈길 – |
최근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해외여행에 대한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충북 단양군이 실속 있는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인프라, 여기에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한 풍성한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은 예부터 ‘내륙관광 1번지’로 불릴 만큼 남한강과 소백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대표 명소로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 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등이 있으며 이들 명소는 가까운 거리에 밀집해 있어 짧은 일정에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풍경도 단양만의 강점이다.
봄에는 벚꽃과 신록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하고,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다채로운 액티비티 역시 단양 여행의 매력 중 하나다.
유람선을 타고 강 위에서 경치를 즐기거나 패러글라이딩과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등을 통해 하늘과 땅, 물 위에서 단양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는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과 고구려 테마의 ‘온달관광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먹거리 또한 단양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지역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에서는 마늘 떡갈비와 마늘 순대 등 특산물을 활용한 별미를 맛볼 수 있어 관광과 미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운영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 제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는 관광주민증은 관광시설과 식음료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 상승으로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요즘, 단양은 자연경관과 체험, 가성비까지 모두 갖춘 최적의 국내 여행지”라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활용하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관광객 편의 증진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며 사계절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갈 방침이다.
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임산부 대상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성료 |
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4주간,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산모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조산 위험이 증가하고 태아의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교육과 함께 심신 안정을 위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라탄 수유등과 미니 선반대 등 육아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집중했다.
올해는 특히 ‘임산부 감정 이해와 수용’을 주제로 한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됐다.
임산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부정적인 감정의 관리 방법을 함께 공유하며 참가자 간 공감과 위로의 소통도 이뤄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대상에 맞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며,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사업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들이 평소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치매환자 가족 위한 힐링프로그램 ‘단양愛 기억담기’ 참가자 모집 |
단양군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단양愛 기억담기’의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정서적·신체적 부담을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간의 정서적 안정과 친목 도모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치매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의 가족 및 보호자로, 당사자와 함께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스트레칭 요가, 싱잉볼 체험, 수압마사지 등 실내 산림치유 활동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 ▲‘문화가 있는 날’ 영화 관람 ▲오감 숲 산책과 꽃차 테라피 등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신청은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관리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는 단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메일 접수는 pt1995@korea.kr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관리팀(☎ 420-3312~33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갖고,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에서 청송으로…이웃을 향한 따뜻한 성금 줄이어 - 단성면 벌천리·외중방리·북상리, 청송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잇따라 기탁 - |
최근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충북 단양에서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 주민들은 지난 16일, 청송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이종복 벌천리 마을이장은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외중방리 마을회도 청송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서인석 마을이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북상리 노인회에서도 성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채규남 노인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경식 단성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신 각 마을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송군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모인 성금은 모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단양읍 주민·단체, 산불 피해 이웃 위한 성금 기탁 이어져 |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단양읍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단양군 자활센터의 꿈드림 사업단 참여자들은 “저희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지금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성금 10만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상진2리 노인회 회원들도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인 87세 손 모 어르신은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10만 원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이어 16일에는 고수리 마을회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며 50만 원을, 천동리 마을회는 “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같은 날 단양읍새마을남·여협의회에서도 20만 원, 노동리 마을회와 후곡리 마을회에서는 각각 50만 원, 3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이어졌다.
단양읍의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모은 이번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지원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