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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 협약 및 선포식 개최 외 (6월11일 종합)

 

1. 영동군,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 협약 및 선포식 개최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5년 영동읍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 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9일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는 영동신경정신과의원, 심원·화신보건진료소가 교육 분야에는 영신중학교가 복지 분야에는 노인복지관이 함께했다. 또 지역사회에서는 가마실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가마실주공마트 영동드림아그로 영동농약프라자가 참여했으며, 공공기관으로는 영동읍사무소 경찰서 소방서가 협력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을 존중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개입을 가능하게 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영동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자살률 감소 및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 영동군 재해예방사업 본격화, 송호관광지 인근 도로 통제

송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사로‘260131일까지 통제

 

충북 영동군이 송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송호관광지 일대 봉곡교삼거리 ~ 원당삼거리 구간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에 나선다.

 

이번 통제는 양산면 원당삼거리와 봉곡교삼거리까지 도로 성토작업 및 포장 공사를 위해 시행되며, 통제 기간은 616일부터 내년 0131일까지이다.

 

영동군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우회 경로를 사전 안내하고 있다. 봉곡교를 넘어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하고, 가곡리에서 송호관광지를 지나 양강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초 앞 가곡삼거리에서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 원당삼거리에서 송호관광지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좌회전해 양산면으로 우회하게 된다.

 

또한 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 안내 간판과 안전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하여 안전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장비가 다수 투입되고 작업 공간이 협소해 통행 차량 안전을 위해 통제를 결정했다.”통행에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안전과 재난 예방을 위해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총 사업비 175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686,000대규모 부지에 교량 재가설, 접속도로 설치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며,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침수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3. 상촌면 적십자봉사회, 화재 피해 외국인 근로자에 긴급구호물품 전달

 

충북 영동군 상촌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유옥숙)는 상촌면의 한 버섯배지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 2명에게 지난 10일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화재가 난 창고는 평소 외국인 근로자들이 기숙사처럼 사용해온 공간으로, 화재로 인해 거주지와 함께 대부분의 생필품이 소실됐다.

 

피해를 입은 근로자는 각각 남성과 여성으로, 적십자봉사회는 화재 소식을 접한 직후 긴급구호세트를 준비해 피해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담요 생수 라면 속옷 세면도구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구호물품을 전달받은 피해 근로자 A씨는 너무 놀랐고 두려웠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유옥숙 상촌면 적십자봉사회장은 타국에서 일하던 중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앞으로도 이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4.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청주시 사창동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

 

충북 영동군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만)는 지난 10일 청주시 사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태봉)와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용산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김동만 용산면 주민자치위원장 송태봉 사창동 주민자치위원장 박미영 용산면장 노재근 사창동장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등 45명이 참석해 양해각서(MOU)와 지역 특산물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사전회의와 현장 답사를 진행하며 자매결연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등 지역 축제 상호 지원 지역 특산물 판로 지원 문화·산업·재난 분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만 위원장은 오늘 자매결연을 계기로 산업, 경제, 문화, 재난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 용화면 주민자치위원회, 도로변·주민자치센터 주변 제초작업 봉사활동

 

충북 영동군 용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운철)는 지난 9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관내 주요 도로변과 주민자치센터 주변에서 제초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 16명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용화면 창곡마을 입구 및 주민자치센터 일대를 중심으로 잡초와 넝쿨 제거 작업을 추진했다.

 

제초작업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마을의 미관을 정비하고 주민 편의를 높였다. 봉사자들의 손길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제거되면서 마을은 한층 더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을 되찾았다.

 

김운철 위원장은 작은 활동이지만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환경정화와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6. 추풍령면, 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추진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은 지난 10일 건설교통과, 추풍령농협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풍령면 작점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김 모(60)씨가 운영하는 복숭아밭(6,555)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복숭아밭 정리와 알 솎기 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적기 수확을 위해 애쓰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농가주는 복숭아는 수확기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특히 고령 농가에는 더욱 큰 부담이 된다군청과 농협 직원들이 함께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목 추풍령면장은 지역 주민분들께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 태진건설·한국종합기술·영진엔지니어링, 국악엑스포에 후원금 기탁

 

충북 영동군은 황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공동시행사인 태진건설과 감리용역 대표사 한국종합기술, 감기용역 공동사 영진엔지니어링이 11‘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총 1,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영동군청에서 정영철 영동군수와 허성영 태진건설 이사, 이창호 한국종합기술 부사장, 유임근 영진엔지니어링 사장, 김정헌 감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금은 태진건설 600만원, 한국종합기술 200만원, 영진엔지니어링 300만원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영동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국악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려 영동의 국악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엑스포에 대한 뜻깊은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12]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3시 농업기술원 분원(용산면)에서 열리는 충북 농업기술원 분원 개원식에 참석.

 

영동군 행사

 

22회 산골 공연 예술 잔치=오후 7시 용화면 자계 예술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