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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괴산군, 지방소멸대응기금 누적 확보액 도내 1위! 외 (6월19일 종합)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620일 금요일)

- 16:00 소수면사무소에서 제1회 소수 봄나물 축제 참석

 

 

 

 

 

 

 

 

 

 

 

 

보도자료:

1. 괴산군, 지방소멸대응기금 누적 확보액 도내 1!(사진 제공)

2. “농기계? 몇 만 원에 배달도 오는데 뭐더러 사유”(사진 및 영상 9시 제공)

3. 충북 괴산군, 대형건축물 저수조 설치 의무신고 당부(군청 전경)

4. 괴산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당부폭염 대응 수칙 강조(군청 전경)

5. 괴산군,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 시작(포스터 제공)

 

괴산군, 지방소멸대응기금 누적 확보액 도내 1!

- 22년부터 4년간 408억 확보 생활인구 유입 효과 창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도내에서 가장 많은 408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2022~2031) 매년 1조원 규모로 분배된다.

 

군은 2292, 23122.6, 24113.7억원, 2580.35억원 총 408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온동네 아이키움 프로젝트 등 총 27개사업을 추진해왔다.

 

22~ 23년 온동네 아이키움 프로젝트로 추진한 괴산교육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91억원/기금 69억원)은 괴산군 지역 내 유소년들을 위한 놀이여가시설 기반 및 인프라 조성으로 26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중이다.

 

군은 24년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더불어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강군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산촌 청년창업특구 프로젝트를 통해 산림자원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인 산림문화 공동체 육성사업 30억원외 2개사업을 병행추진하여 청년 및 귀산촌 인구가 적극 유입됨으로써, 2019330명의 생활인구가 2023808명으로 478명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로 도내 242분기 생활인구 증가율(47%) 13분기 생활인구 도내 군단위 1(월 평균 38만명)를 달성했다.

 

또한, 유입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수면에는 202512월 입주를 목표로 19~4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임대주택 12(사업비 46.6억 원)를 공급하며, 칠성면 성산별빛마을에는 총사업비 242.8억 원(기금 32.7억 원)을 투입해 귀촌인 4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단지를 2026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체류형 고부가가치 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해, 체류인구를 정주인구로 유도하는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로 삼아,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살고 외부 인구가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활력 있는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 및 등록 외국인 외에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는 통근·통학·관광 목적의 체류 인구를 포함한 개념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및 보통교부세 산정 지표로 활용된다.

 

농기계? 몇 만 원에 배달도 오는데 뭐더러 사유

- 농민의 든든한 지원군, 괴산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 사전 수요 조사와 배달 서비스가 인기 비결

- 임대사업소 추가 준공해 네트워크도 강화

- 꾸준한 새 장비 도입으로 노후화율도 낮아

 

이번에 관리기 좀 빌리러 왔슈. 몇 만 원이면 배달도 되니께 요즘 괴산에 농기계 사는 사람 읎다매?”

 

임대사업소에 들어선 안희권 씨를 웃으며 맞이한 박종덕 주무관은 그럼요! 어지간한 농기계는 다 있고 워낙 싸서, 그냥 빌려 쓰는 사람이 많아요. 올해 상반기에만도 벌써 천여 농가에서 3,100여 건이 넘어요.”라고 화답했다.

 

"밭에 기계를 옮길라믄 차가 없응께 배달도 됨 좋겄는디... 배달도 돼쥬?"라는 안 씨의 말에 컴퓨터에서 빠르게 예약을 확인한 박 주무관은 "그럼요! 관리기 배달도 예약했으니 그날 아침에 밭까지 가져다 드릴게요"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파쇄기를 빌리기 위해 임대사업소를 찾은 박용구 씨는 임대료도 저렴하고 자주 쓰지 않는 기계를 뭐 하러 비싼 돈 주고 사?”라며 사용법을 설명 들은 뒤 장비를 실은 트럭을 몰고 밭으로 향했다.

 

당일 관리기를 전달받은 농민 씨는 "배달까지 해주니 기계를 직접 나를 필요가 없응께, 너무 편햐"라며 밭일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값비싼 최신 농기계를 저렴하게 빌려주는 데다 배달도 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다.

 

생산 원가를 한 푼이라도 줄이려는 농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임대사업소 운영 실적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까지 5개월 간 1,092농가에서 3,108건을 임대해 지난 한 해 동안 1,599농가가 5,584건을 임대한 것과 비교해도 부쩍 늘었다.

 

굳이 기계를 사서 유지·보수 비용까지 부담하는 것보다 생산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니 농업 경영 방식도 변화하는 셈이다.

 

특히, 억대를 호가하는 트랙터 등의 고가 농기계도 9만 원 수준으로 빌릴 수 있어 농민들은 최신 장비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장비가 낡거나 오래된 것 아니냐는 편견이 있을 수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괴산군 전체 임대 농기계의 내구연한을 고려한 노후화율은 39%에 불과하다.

 

지난해 55천여만 원을 들여 노후 농기계 41대를 대체 구입한 것에 이어 올해도 2억 원을 투자해 퇴비살포기 등 16종의 29대도 들여올 계획이다.

 

도입하는 장비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수요 조사를 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기계 도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구입 예정인 농기계들도 이 조사를 바탕으로 농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기계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장비 도입을 결정했다.

 

불용농기계는 관내 농가에 저렴한 가격에 수의 매각해 농가의 살림에 보템이 되도록 했다.

 

임대 농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한 임대 농기계 운송서비스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군비 보조를 통해 1~2만 원 수준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올해는 운송서비스 사업소를 4곳으로 확대해 농민들의 접근성도 개선했다. 내년부터는 전 사업소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까지 148건의 배달 서비스 이용 실적을 기록해 작년 한 해 동안의 총 이용 건수(168)에 근접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정소영 농기계지원팀장은 농민들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대 농기계 수요를 조사해 기계를 도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고가의 값비싼 농기계를 농민들이 저렴하게 가까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군은 9(괴산, 감물, 장연, 연풍, 청천, 덕평, 청안, 사리, 불정)의 임대사업소에서 621082대를 운영 중인데 농민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농기계를 더 보강할 예정이다.

 

군은 청안면 부흥, 칠성면, 문광면 등 3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신축해 1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말 청안면 부흥, 칠성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충북 괴산군, 대형건축물 저수조 설치 의무신고 당부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저수조를 설치한 경우, 관련 내용을 관할 수도사업소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717일부터 개정·시행된 수도법에 따라, 신규 저수조는 설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개정법 시행일 이전부터 운영 중인 기존 저수조는 2025716일까지 반드시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이상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 수도법 시행령 제50조 제1항에 해당하는 시설이다.

 

신고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 방문, 우편 제출 방식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서(수도법 시행규칙 별지 제12호 서식)와 시공 도면이 포함돼야 한다.

 

다만, 기존 운영 중인 저수조의 경우 시공 도면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현장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시설 소유자 및 관리자는 기한 내 빠짐없이 신고를 완료해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당부폭염 대응 수칙 강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실내외 작업장에서의 고온 노출로 인한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은 높은 습도와 강한 일사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지면서,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농업인들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체온이 40이상으로 오르며 의식 저하, 땀 분비 저하가 동반되는 열사병과 피로감, 어지럼증, 땀 과다 등이 나타나는 열탈진이 있다.

 

군은 농작업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복장을 착용하고,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20분마다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작업 중간 중간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고, 동료끼리 자주 말을 걸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로자를 고용한 경우에는 기상청 폭염 특보 기준인 체감온도 33이상일 때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해야 하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냉방장비를 갖춘 작업환경을 마련하는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얼음이나 시원한 물로 체온을 낮추며 구급대 도착 전까지 환자 곁을 지켜야 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열질환 환자는 대부분 폭염이 시작되는 초기나 휴일 후 농작업을 재개하는 시점에 집중 발생한다농업인들이 무리한 작업을 피하고 몸이 더위에 적응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작업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괴산군은 ‘2025년 농작업 안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연풍친환경사과연구회원 및 하백양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포함한 농작업 안전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 중이다.

 

괴산군,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 시작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고 19일 전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다양한 에너지원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저소득층 가구에 제공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다.

 

지원금은 1인 가구는 295,200, 2인 가구 407,500, 3인 가구 532,700, 4인 이상 가구는 최대 701,300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대상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요금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으로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은 올해 1231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 기간은 202571일부터 2026525일까지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여름과 겨울을 보다 쾌적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지원 대상자들이 차질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포스터 제공>

(자료제공: 괴산군 경제과 경제정책팀 043-830-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