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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김경희 단양부군수, ‘2025 인구포럼’서 단양군 우수 사례 발표 외 (6월26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6() 오전 11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6월 목요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26() 오후 2시 올누림센터에서 열리는 올누림센터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참석

 

 

김경희 단양부군수, ‘2025 인구포럼서 단양군 우수 사례 발표

관광도시 강점 살린 생활인구 증대방안 발표

 

 

김경희 단양부군수는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인구포럼에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단양군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를 주제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학계,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의 정책 효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전국적인 인구 위기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경희 부군수는 발표에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단양군의 생활인구 유입 전략을 소개했다.

또 관광특구 지정 20주년을 맞은 단양의 변화된 관광 트렌드와 함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인구 유입 사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연계한 관광형 생활인구 확대 방안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 부군수는 단양은 관광지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과 재방문을 위해 고수대교 야간경관 조성, 워케이션, 웰니스센터 등 다양한 관광시설 개발과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교육, 학술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이라는 단양의 강점을 생활인구 증대 인구정책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지역활력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단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과 공공야영장 숙박비 지역화폐 환급,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확대 등 일상과 여행을 결합한 체류형 인구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단양군, 2분기 청소행정 간담회 개최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여름철 청소대책 집중 논의

무단투기 단속 강화·장비 현대화로 선진 청소시스템 구축 추진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24,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2분기 청소행정 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청소 행정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손명성 환경과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8개 읍·면 복지팀장과 운전직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1분기 간담회 조치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하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계획 농촌폐비닐 공동집하장 사업지 협의 여름 휴가철 대비 생활·음식물 쓰레기 처리 계획 장마 및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노후 청소차량 대체 구입, 폐비닐 집하장 CCTV 설치 확대 등 현장 근로자들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함께 모색한 실질적 소통의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청소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 요구가 다양하게 제시되었으며, 이에 대한 실무적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급증하는 생활폐기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효율화를 위해 읍·면 청소 담당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단속을 강화하고, 노후 청소 장비의 현대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소 행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내 고장 농·특산물로 장아찌 담그기체험행사 개최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4, 충청북도 여성단체협의회 및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충북본부와 함께 내 고장 농·특산물로 장아찌 담그기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군 여성단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취지 아래 매년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단양에서 생산된 마늘을 활용해 마늘장아찌를 직접 담그며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도 함께 참여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만들어진 마늘장아찌는 단양군 내 취약계층 1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 매포전통시장, ‘이웃사랑 자선 바자회개최

 

 

충북 단양군 매포읍 전통시장에서 지난 24,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자선 바자회가 열렸다.

이번 바자회는 매포전통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신발,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과 상인회장 및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 전 등을 판매해 자선기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모금된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자 매포전통시장상인회 회장은 전통시장은 예로부터 지역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공간이라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번 바자회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매포전통시장 상인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행정복지센터에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에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품안나눔이웃후원업체 현판 전달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실현

 

 

충북 단양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 단양읍 관내 식당 3개소(단양쏘가리, 맛집소백산, 흑마늘두부전골 한우국밥)를 방문해 품안나눔이웃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 식당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매주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할 예정이다.

후원되는 밑반찬은 단양읍 내 저소득층 33가구에 골고루 지원될 예정이며, 정기적인 영양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밑반찬 및 간식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약된 업체는 총 44개소에 달하며, 협의체는 앞으로도 후원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 대상 가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우리 읍 협의체에서는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들에게 매주 밑반찬과 매월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나눔 활동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업체들이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이웃들이 위로받고, 따뜻하고 행복한 단양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적성면지 출간

 

단양군 적성면에서는 면의 역사와 현황, 각종 자료 등을 한데 모아 묶은, 적성면지를 출간했다.

 

1630쪽 분량의 면지는 본편과 부록, 참고문헌으로 구성되었는데 1금수산의 꿈에서는 면의 자연·인문환경과 역사·인물, 자치행정, 기관단체, 문화관광과 종교·신앙을 다루었다.

 

2흰여울의 노래에서는 성곡리(법정리)를 포함한 관내 15개 리의 역사와 현황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부록에는 적성면을 소재로 한 한시(漢詩) 50선과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고지도 14편을 찾아 게재하였다.

그리고 말미에는 면사무소의 현재 조직과 역대면장, 군의원, 마을별 임원 등을 참고자료로 실었다.

 

역사 편에서는 면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부각했다. 적성이란 지명은 고구려 장수왕 대에 적산현(또는 적성현)으로 불렸는데 고려초에 적산현이 단산현으로, 조선 태종대에 이르러 단산현이 단양군으로 개칭되었다. 이를 미루어 볼 때, 적성은 단양의 기원으로, 단양의 뿌리가 곧 적성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했다.

 

또한 인물편에서는 수양개 유적을 중심으로한 석기시대의 장인들과 동방 성리학의 조종(祖宗)으로 숭앙받는 역동 우탁 선생을 조명하였으며,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고스란히 짊어졌던 시인 신동문(건호)의 생애를 실었다.

 

지역에서 전승되던 설화와 전설을 새로이 발굴,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여 재미와 교훈을 함께 느끼게 했으며, 관리가 허술한 비지정문화재를 일일이 찾아내 기록함으로써 문화재의 가치를 일깨우는 데 힘썼다.

 

관내 15개 리를 수록한, 2편의 흰여울의 노래에서는 최근에 보도된 마을별 뉴스를 게재하여, 현재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서술하였고, 마을별 지적도를 실어, 마을에 대한 공간적 이해와 귀농·귀촌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적성면의 명소를 소재로 한 한시 50선을 게재하여 선현들의 예술혼을 되새겨 보았고 적성면의 옛 모습이 그려진 고지도 14편을 찾아 게재하였다.

 

면지를 편찬한 문상오 작가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과거는 역사가 아니다박제된 역사에 생기를 불어넣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30일 적성면 사무소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