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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1주년,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외 (7월4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4() 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참석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1주년,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응급진료 강화·건강검진센터 추진군민이 신뢰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건강한 단양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열악했던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 복지 향상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1년이 지난 현재, 연간 응급실 이용자 4,000여 명, 외래 환자 수 두 배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지역 공공의료의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되며, 365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완비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후송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단순한 진료 기능을 넘어, 단양군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 1차 수용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변화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응급·외래·입원 진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군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개원 1주년을 맞은 지난 1일에는 의미 있는 기념행사도 열렸다.

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미경 강사 초청 건강강좌가 열려 5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했다.

자존감 넘치는 건강한 인생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건강뿐 아니라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달했다.

자존감을 삶의 동력으로 삼는 법과 일상 속 긍정적 사고, 자기 돌봄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밀도 높은 소통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저녁, 의료원 본관 앞 광장에서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열려 주민들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는 색소포니스트 김민제의 감미로운 연주로 막을 열고, 단양드림합창단의 중창, 통기타와 색소폰 협연, 가수 인썬과 김지민의 무대 등 전문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돼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기념영상 시청과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에서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공의료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보건의료원의 개원은 단순한 병원 개소를 넘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출발점이었다, “앞으로도 군민이 가장 신뢰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오는 2027년 건강검진센터 개소를 목표로, 질병의 조기 발견부터 예방·치료까지 아우르는 전천후 농어촌 의료모델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잊혀진 영웅들을 위하여, 단양군37보병사단 단양지구 전투 재조명 토론회 개최

- 단양지구 전투의 전략적 가치와 숭고한 희생 재조명 -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시간을 벌었던 결정적 전투 단양지구 전투의 잊힌 역사를 복원하고 그 숭고한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민군이 뜻을 모았다.

단양군과 육군 제37보병사단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지난 3일 단양군 올누림센터에서 ‘6.25 전쟁사 토론회를 개최하고 잊혀져 가는 지역의 전쟁 영웅들과 희생된 많은 이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수광 37보병사단장을 비롯해 육군 군사연구소,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등 군사 전문가와 지역 주요 기관단체 및 보훈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데 함께했다.

토론회에는 단양지구 전투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군사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육군 군사연구소는 단양전투의 전략적 기여를 통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 시간을 제공한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37사단에서는 군사적 관점에서의 단양지구 전투를 발표하며 당시의 치열했던 전술 상황을 재구성했다.

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유해발굴 성과를 통해 전투의 실체를 증명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단양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단양지역 6.25 전쟁사 발간배경과 당위성을 단양의 시대 흐름과 함께 설명하며 성공적인 완수 의지를 표명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75년 전 이 땅을 지켰던 영웅들의 위대한 항전과 희생된 민간인들의 상흔까지 단양의 시대상을 온전히 기록하는 것은 우리의 거룩한 소명이라며, “ 오늘 토론회에서 나왔던 내용들은 기록물의 깊이를 더하고 역사의 퍼즐을 완성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광 37보병사단장 역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우리 군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굳건한 안보 태세로 선배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추진 중인 지역 6.25 전쟁사 편찬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단양지구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드높이고, 이를 지역의 소중한 역사안보 교육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단양군, 메타버스 활용 초등학생 도로명주소 교육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 625일부터 72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PLACE B’를 활용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PLACE B’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가상의 행정환경을 구현해 정책 홍보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강초·영춘초·어상천초 등 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상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는 방법 등을 익히는 체험 중심 수업에 참여했다.

또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론 설명과 함께 퀴즈, 실습 활동 등이 어우러진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매우 컸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 운영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개최폐건전지·우유팩 수거로 친환경 실천 확산

 

 

충북 단양군이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과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폐건전지와 우유팩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자원을 주민이 직접 수거처에 가져오는 참여형 환경 행사로,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군은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유팩 1kg당 화장지 1, 폐건전지 2kg당 화장지 1롤을 제공하는 보상 기준을 적용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기 운영에 앞서 지난 627일 열린 첫 행사에는 개인과 단체 등 220여 명이 참여해, 우유팩 974kg과 폐건전지 875kg을 수거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행사 전 읍·면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이뤄졌고,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환경 교육 효과도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은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환경 보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공설운동장에서 자원 수거 캠페인을 이어가며, 지역 내 재활용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단양군 도전1리 주민들, 빈병 모아 50만 원 기탁

빈병 수거 수익금 50만 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

 

 

충북 단양군은 지난 2, 도전1리 주민들이 2년간 정성껏 모은 빈병 수거 수익금 50만 원을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도전1리 몽실이카페 김명란 대표, 아티코칼국수 김선옥 대표, 방진수 주민 등 3명이 주축이 되어 추진됐다.

이들은 평소 환경 보호와 이웃 나눔에 대한 뜻을 함께하며, 직접 빈병을 수거하고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2년간 꾸준히 빈병을 모아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방진수 씨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실천한 작은 노력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장경인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환경 보호와 나눔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해주신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기탁받은 소중한 성금은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기탁식 사진 (왼쪽부터 지준길 공공위원장, 장경인 민간위원장, 방진수님, 아티코 칼국수(대표 김선옥), 도전1리 이장 김영호, 표순길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