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대소면, 내국인 인구 음성군 9개 읍·면 중 최다
- 대소면, 지역발전 새로운 전기 맞아...인구 증가 계속될 전망
- 금왕읍도 오는 11월 공동주택(1505세대) 입주 예정, 동반 인구 증가 기대
2. 음성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 4년 연속 선정 쾌거...2029년까지 20억원 투입
- 감곡면 문촌4리 마을 생활환경 개선 본격 추진
□ 군정 소식
3. 청년·근로자 위한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축설계공모 실시
4. 음성군, 때 이른 무더위에 금왕·대소 물놀이장 조기 개장...12일부터 운영
5. 대소 이안어린이집,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6. 음성군 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 충청북도 청소년페스티벌에서 재능 펼쳐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7. 금왕읍행정복지센터, 음성군새마을문고협의회에 책 200권 기부
8. 소이면 체육회, 제26회 음성품바축제 상금 전액 기부
▣ 2025. 7. 10.(목)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0:30 / 금빛체육센터 /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 고치기 14:30 / 덕영테크(주)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여성기업 방문 |
1. 대소면, 내국인 인구 음성군 9개 읍·면 중 최다
- 대소면, 지역발전 새로운 전기 맞아...인구 증가 계속될 전망
- 금왕읍도 오는 11월 공동주택(1505세대) 입주 예정, 동반 인구 증가 기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종희)는 지난 7일 기준 대소면 내국인 인구가 1만8715명으로 음성군 9개 읍·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 됐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대소면은 지난해 7월부터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내국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특히 ‘읍’ 승격 기준인 내국인 인구 2만 명 달성까지 1300여 명을 앞둔 가운데, 이번에 내국인 인구가 1만8715명(9654세대)이 되면서 음성군 9개 읍·면 중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금왕읍 1만8684명, 음성읍 1만5958명)이 됐다.
대소면은 지난 3월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읍 승격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준비 △유동인구의 지역 안정적인 정착 분위기 조성 △읍 승격 염원 전입 축하이벤트 및 시책 홍보 △읍 승격 기원 면 자체 행사추진 등 체계적인 읍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또 생활권이 다른 지역을 분리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인 ‘동문디이스트’, ‘푸르지오 더퍼스트’ 등 2개 단지에 기존 행정리에서 각각 별도 행정리로의 분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국인 인구 2만 명 달성 시 조속히 읍 승격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할 수 있도록 읍 승격 주민 설문조사도 진행해 오고 있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대소면민의 오랜 꿈인 ‘읍’ 승격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온 것 같다”며 “이제 음성군 내에서도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 하는 만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군과 긴밀히 협의해 읍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은 지난 7일 기준 1만8684명으로 대소면에 비해 내국인 인구수가 적으나, 오는 11월 음성자이센트럴시티 공동주택 1505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대소면과 동반 인구 증가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2. 음성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 4년 연속 선정 쾌거...2029년까지 20억원 투입
- 감곡면 문촌4리 마을 생활환경 개선 본격 추진
음성군은 감곡면 문촌4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해서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인프라 확충, 집수리, 복지 및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감곡면 문촌4리는 마을 전체 주택 중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율이 81%에 달하며, 50년 이상 노후주택은 64%, 슬레이트 지붕 주택은 48%,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66%인 지역이다.
특히 지형적 특성상 산으로 둘러싸인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일부 구간은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주거 안전을 보장받지 못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마을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또 주민 주도로 구성된 ‘문촌4리 마을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준)는 수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공모를 철저히 준비해 왔다.
이후 지난 4월 충청북도 사전평가를 거쳐 6월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대면 평가를 통과하며 최종 사업지로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문촌4리 마을에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20억 원이 투입돼 △노후주택 정비(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마을회관 리모델링 △다목적 커뮤니티시설 조성 △재해방지시설 설치 △소화전 및 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휴먼케어 프로그램과 주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동준 추진위원장(문촌4리 이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을에 활력이 되찾고, 그동안 주민들이 바라던 숙원사업이 한 번에 해결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과 마을 주민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4년 연속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생활, 위생,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로 마을의 활력과 주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주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 청년·근로자 위한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축설계공모 실시
음성군은 청년·근로자들의 문화 활동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이달 1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교류하며, 창업이나 작업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지역 청년의 유출을 막고 청년 유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는 음성군 금왕읍 오선리 579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대지면적 4만5천㎡에 연면적 3414㎡ 규모의 지상 3층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에는 문화센터와 창업 지원 기능을 갖춘 공간이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약 163억원이다.
공모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치러지며, 예정 설계비는 6억원 규모이다.
군은 오는 8월 28일 작품 접수를 마감하고, 9월 5일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가린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문화·커뮤니티 허브가 될 공간으로,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많은 건축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청 홈페이지(www.eumseong.go.kr)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 음성군, 때 이른 무더위에 금왕·대소 물놀이장 조기 개장...12일부터 운영
음성군은 이례적으로 이른 무더위에 금왕·대소 물놀이장을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12일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왕물놀이장은 2017년에 금왕생활체육공원 내 28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합놀이대 2대를 포함해 수영조 2개소,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대소물놀이장은 2016년에 대소생활체육공원 내 4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합놀이대 1대를 포함해 수영조 1개소, 탈의실, 그늘막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 사용료는 무료이다. 운영시간은 1부(오전 10시~11시 45분), 브레이크타임(11시45분~13시), 2부(13시~16시 45분) 등 2부제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폭우 시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금왕·대소 물놀이장을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조기 개장했다”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되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지난 5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될 계획으로, 어린이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마지막 주부터 폐장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거주지 상관없이 어른, 어린이 모두 물놀이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 대소 이안어린이집,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대소 이안어린이집(원장 이산옥)은 9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 160만원을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기탁했다.
대소 이안어린이집은 2021년 설립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2023년부터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을 (재)음성군장학회에 기탁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총 423여만 원에 달한다.
또한 대소면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산옥 원장은 “이번 기탁은 원생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뜻깊은 나눔”이라며 “원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자리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장학금이 음성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조병옥 이사장은 “해마다 음성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고, 원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음성군장학회는 장학금 지급, 명문학교 육성 등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6. 음성군 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 충청북도 청소년페스티벌에서 재능 펼쳐
음성군 각 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들이 이달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충청북도 청소년페스티벌에 참여해 재능을 펼친다.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 봉사기획동아리 ‘심청’은 병뚜껑 업사이클링 키링 나눔 부스를, 베이커리앤바리스타 동아리 ‘C&B’는 보은군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해 직접 만든 사과머핀 나눔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 댄스 동아리 ‘매드니스키즈’와 금왕청소년문화의집댄스동아리 ‘ECCENTRIC CREW’ 및 노래 동아리 ‘블루문’은 이번 행사 경연대회 본선 진출을 해 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져온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음성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우리’, 금왕청소년문화의집, 대소청소년센터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들 간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기회를 가진다.
김덕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간 청소년들이 서로 협력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문화예술, 진로 탐색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센터(043-871-4091~4094),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043-871-4081~3), 금왕청소년문화의집(043-883-9965), 대소청소년센터(043-878-0711)로 문의하면 된다.
7. 금왕읍행정복지센터, 음성군새마을문고협의회에 책 200권 기부
금왕읍행정복지센터(읍장 유승희)는 9일 음성군새마을문고협의회(회장 조근동)에 책 200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도서는 금왕읍행정복지센터 북카페에서 비치됐던 도서들로, 금왕읍 향기담음카페 조성 공사에 따른 북카페 운영 종료로 미사용되고 있었다.
이번 기부로 인해 미사용되고 있던 200권의 도서들이 봉학골 피서지문고에서 사용돼 봉학골 산림욕장을 찾아오는 군민과 여행객들에게 건전한 휴식 공간과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희 읍장은 “이번 기부로 인해 미사용되고 있던 200권의 도서들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근동 음성군새마을문고협의회장은 “지역 내 독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책을 기부해 준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피서지문고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학골 피서지문고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8. 소이면 체육회, 제26회 음성품바축제 상금 전액 기부
소이면 체육회(회장 이재건)는 9일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제26회 음성품바축제 움막하우스짓기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건 체육회장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소이면 체육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덕분에 안게 된 수상의 영광을 지역 주민분들과 다시 나누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영 소이면장은 “평소 면민 체육진흥에 앞장서 온 소이면 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면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