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내직장 주소갖기 운동 효과‘톡톡’... 2달간 471명 전입
보은군은 총력을 다해 추진한 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의 효과가 점점 나타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연말께 인구 3만명 붕괴가 예측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내직장 주소갖기 운동을 기획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공직자는 물론 기업·단체,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전입을 유도했다.
그 결과 보은군 인구수가 30,350명(6월 30일 기준)으로 5월과 6월 각각 전입 인구가 239명, 232명으로 두 달간 전출 인구보다 103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 증가의 신호를 보였으며, 출생아 수도 전년 대비 39% 이상 증가하는 등 다양한 인구정책과 지역공동체의 노력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재형 군수가 직접 보은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 소방서, 농협 보은군지부, 군부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글로벌 보은사업장, ㈜우진플라임, ㈜이킴, ㈜대영식품 등 군내 주요 관공서 및 기업들을 방문해 내직장 주소갖기 운동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 것도 주요했다.
이러한 긍정적 변화의 배경에는 군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군은 전입장려금, 다자녀가구 전입세대 추가 지원, 전입유공자 및 유공 기관·기업체 인센티브, 이사비용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전입 정책을 꾸준히 시행하며 인구 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 출산가정에는 주거비·대출이자 지원, 결혼장려금, 산후조리비, 출산육아수당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에게는 주택·농지 임차료 지원, 농기계·영농자재·정착자금 지원, 빈집개량 지원까지 지원 대상자 확대와 폭넓은 정책을 펼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군은 공직자 내직장 주소갖기, 1 공무원 1명 전입 유도, 기관·기업·단체 전입 유도, 주요 단체 회원별 1인 1명 전입 유도, 출향인 전입 유도 등 6대 인구 유입 활동 계획은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해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인구 감소를 멈추고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단기적 전입 유도에 그치지 않고, 정주여건과 일자리, 교육, 보육, 문화 등 삶의 질 전반을 높이는 장기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은을 단순히 거주하는 곳이 아닌,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 기업, 사회단체, 출향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야말로 진정한 인구 증가의 힘”이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모두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완성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착착’... 전담 TF 구성 마쳐
보은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마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물가로 위축된 군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하고 △정책 총괄과 예산 집행· 지급 결정을 맡는 총괄추진반 △보도자료, SNS 홍보, 인력지원을 담당하는 지원반 △실제 소비쿠폰 신청 및 접수를 맡는 실행반으로 기능을 세분화했다.
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집행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단계별 준비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업소 등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도내 최초 특례보증·보증료지원·이차보전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보은형 소상공인 특례보증’ △간판과 외부 인테리어 등을 지원하는 ‘경영개선 지원사업’ △공공배달앱‘먹깨비’를 활용한 할인쿠폰 제공 등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단기적인 소비 진작을 넘어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급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TF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보은군,‘고향4랑 4,000번째 기부자 이벤트’진행
보은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보은군 고향4랑 4,000번째 기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답례품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부자에게는 기부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4,000번째 기부자 달성 시까지 진행되며, 기부 순번 4,000번째 기부자에게 기본 답례품, 세액공제 혜택 외에도 10만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인 한우 선물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www.ilovegohyang.go.kr)에 접속또는 NH농협 대면 창구를 통해 보은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곽동순 군 민간협력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기부금은 보은군의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인 만큼, 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군 ㈜정화 주정화대표, 제4회 여성기업주간 국무총리 표창 수상
보은산업단지에서 농산물 가공업체인 ㈜정화를 운영하는 주정화 대표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지난해 장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여성기업주간’ 기념행사에서 여성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국가 경제 기여 등의 공로가 뛰어난 여성 경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주 대표는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한 농산물 가공 생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헤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올바른 먹거리 생산을 위한 독자적인 생산설비 구축과 위생·품질 중심의 현대화 시스템 도입, 국내외 시장 개척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는 지역 여성리더로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정화 대표는 “지역 농업과 상생하고 여성의 경제적 참여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7월 10일(목) 보은군 행사
△영동-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오후 2시 보은군청 대회의실
△2025년 공인중개사 대상 상세주소 제도 설명회=오후 2시 보은군청 재난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