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전(全) 군민 염원 ‘국립소방병원’ 유치 7주년 맞아
- 의료 사각지대였던 음성에 302병상·19개 진료과목 갖춘 종합병원 들어서
- 지난 6월 준공...연말 7개 과목 진료 시작, 내년 상반기 정식개원
□ 군정 소식
2.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추진
- 기존 자전거도로 단절구간(228m) 연결을 위한 신규 포장
3. 음성군 명품 농작물 ‘햇사레 복숭아’ 인도네시아 수출
- 88상자(352kg) 인도네시아 시장 올해 첫 수출 ‘물꼬’
- 무더위에 당도 최고!, 우수한 상품성으로 수출 지속 전망
4. 음성군 육상팀,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입상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바르게살기운동 금왕읍위원회, 초복맞이 수박화채 나눔 행사 개최
▣ 2025. 7. 16.(수)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09:30 / 집무실 / (재)음성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원남어린이집) |
1. 음성군, 전(全) 군민 염원 ‘국립소방병원’ 유치 7주년 맞아
- 의료 사각지대였던 음성에 302병상·19개 진료과목 갖춘 종합병원 들어서
- 지난 6월 준공...연말 7개 과목 진료 시작, 내년 상반기 정식개원
음성군은 7년 전인 2018년 7월 16일, 소방복합치유센터(국립소방병원 이전 명칭)가 들어설 전국 14곳의 후보지 중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그동안 의료 사각지대였던 음성군에 응급의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규모 종합병원의 설립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충북혁신도시 내 국립소방병원 유치는 대형 병원의 접근성이 열악한 중부 4군 주민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했다.
그러나 국립소방병원의 유치 과정은 험난했다. 소방방재청은 충청권 4개 시도에 소방병원 신청을 요청했지만, 수도권 지자체의 항의로 전국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전국 62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충북은 6개 지자체가 참여해 1차 평가 결과 청주시와 음성군·진천군의 충북혁신도시가 선정됐고, 1차 선정 지역에 대한 현지실사 등을 거쳐 충북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립소방병원의 혁신도시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천군은 음성군과 단일화를 통해 단독 유치를 양보했다. 또 음성·진천·괴산·증평의 중부 4군 단체장들은 공동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음성군의 국립소방병원 유치에 뜻을 모았다.
결국 음성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장점을 바탕으로 소방병원 유치에 대한 지자체와 주민의 강한 의지와 병원 건립 과정에서 경제성이 뛰어난 점이 반영돼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소방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이 이달 준공 허가를 앞두고 있다.
소방병원은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연면적 3만9433㎡(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소방청은 국내 최고의 의료시스템을 도입하고 우수 의료 인력 확보를 통해 개원과 동시에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에 위탁, 개원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병원은 의료설비가 갖춰진 뒤인 올해 12월부터 7개 진료과목(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19개 진료과목을 모두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병원이 개원하면 화상·정신건강·재활(근골격계)·건강증진센터 및 소방건강 연구소 등 4대 특성화 센터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소방대원을 위한 특화된 전문 진료와 연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음성군·진천군·충청북도는 지난 2022년 국립소방병원 투자 및 재정지원 협약 체결로 지방비 200억(도비 50억원, 진천군 40억원, 음성군 110억원)을 투입해 의료장비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 장비는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수요 조사를 통해 국립소방병원 운영에 필수적인 의료장비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지역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헬스케어·첨단소방분야 38개 추진 과제를 발굴했다. 또 병원과 연계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추진해 주민체감형 헬스케어 산업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24년 군은 극동대-강동대-국립소방병원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간호·보건 계열 인력 일부를 지역대학의 인재를 활용해 수급함으로써 지역대학과 상생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음성군은 소방청-충북도와 함께 협력해 국립소방병원의 안정적인 운영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국립소방병원 건립을 통해 중부 4군의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는 물론 전국 소방공무원을 위한 의료 복지가 기대된다”며 “우리 군은 의료장비 구입 등 개원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추진
- 기존 자전거도로 단절구간(228m) 연결을 위한 신규 포장
음성군은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읍 신천리 일원 ‘음성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음성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은 8600만원을 투입해 음성읍 신천리 56-7, 65-2번지 일원의 국도36호선 교량과 철도 교량의 하상부분 단절된 자전거도로(228m)를 포장 및 연결하며, 급경사면에 식생옹벽블럭을 설치(19m 구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6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 공정률은 30% 진행 중이며, 오는 8월까지 자전거도로 정비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향후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자전거도로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자전거 이용 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주민과 음성읍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규 도시과장은 “신속하고 차질 없는 자전거도로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음성읍 신천리 자전거도로 외에도 오는 2026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해 총 3단계에 걸쳐 음성읍, 금왕읍, 생극면, 감곡면을 잇는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단계 조성사업이 준공됐으며, 지난 6월 3단계 조성사업을 착수해 남·북 종주 가능한 자전거도로 연계망 구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3. 음성군 명품 농작물 ‘햇사레 복숭아’ 인도네시아 수출
- 88상자(352kg) 인도네시아 시장 올해 첫 수출 ‘물꼬’
- 무더위에 당도 최고!, 우수한 상품성으로 수출 지속 전망
음성군의 대표 농작물 햇사레 복숭아가 15일 인도네시아로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복숭아는 음성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선별된 햇사레 복숭아로 총 88상자(352kg)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수출하는 복숭아는 7월부터 8월까지 생산하는 백도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풍부한 과즙과 향,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조병옥 군수는 “연초부터 저온, 우박 등의 피해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를 잘 극복해 품질과 맛이 좋은 복숭아를 수출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군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 농식품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수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의미를 지닌 햇사레는 감곡, 음성, 삼성, 생극, 경기동부원예, 장호원 농협이 연합해 출하하는 복숭아 공동 브랜드이다.
군은 지난해 총 5회 걸쳐 햇사레 복숭아를 인도네시아에 2.5t을 수출한 바 있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해외 수요처 확보를 위해 수출 전략 품목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 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햇사레 복숭아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4. 음성군 육상팀,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입상
음성군청 육상팀(감독 김상경)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된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이윤철 선수가 남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64.55m로 1위를 차지했다.
김상경 감독은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얻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5. 바르게살기운동 금왕읍위원회, 초복맞이 수박화채 나눔 행사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금왕읍위원회(위원장 강성근)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금왕읍 직원과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수박화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위원 20여 명이 손수 준비한 수박화채를 제공하며 무더운 날씨에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여름날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리고 행복한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금왕읍 위원이자 오선1리 장두현 이장이 2023년부터 3년째 이웃 주민들을 위해 수박 10통을 기부해 진행됐다.
강성근 위원장은 “계속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다들 지치지만, 바르게살기운동 금왕읍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수박 드시고 모두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잘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희 금왕읍장은 “초복을 맞이해 수박을 기부해 주신 장두현 이장님과 읍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바르게살기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