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본격 착수
- 총사업비 61억원 투입...내년까지 맹동저수지 일대 수변데크, 둘레길 조성
- 맹동저수지 일원 5.23km 규모 생태탐방로 조성
□ 군정 소식
2. 음성군, NH농협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운영 협약
- 하도급업체 전자대금 결제방식으로 유동성 확보
3. 음성군, 2025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정부포상 수여식 개최
4. 음성군, ‘붙이는 소화기’ 소화패치 보급
5. 음성군,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맞춤형 홍보부스 운영
- 팩토리투어부터 음성군 축제, 기업까지 다채로운 홍보 펼쳐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6.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폭염도 쾌적하게! ’여름이불 지원사업’ 추진
▣ 2025. 7. 23.(수)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0:00 / 감곡농협복숭아선별장 / 햇사레 감곡 복숭아 첫 수출 기념식 |
1.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본격 착수
- 총사업비 61억원 투입...내년까지 맹동저수지 일대 수변데크, 둘레길 조성
- 맹동저수지 일원 5.23km 규모 생태탐방로 조성
음성군이 한남금북정맥 주변 청정 수변환경을 가진 맹동저수지 일대에 생태자원의 보전과 군민의 여가활동 공간 확충을 위해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다.
이번 사업은 음성군 맹동면 군자리 산46-4번지, 맹동저수지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61억9500만원(국비 50%, 도비 25%, 군비 25%)이 투입된다.
탐방로는 총연장 5.23㎞로 수변데크 1.76㎞, 둘레길 3.47㎞ 규모로 조성되며, 주요 시설로는 전망대, 휴게쉼터, 포토존, 안내판 및 해설판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기존 탐방로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국가생태탐방로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생태자원의 보전 및 자연과 인간이 공감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교육의 장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기술자문위원회 개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이달 착공해 2026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생태탐방로 인근에 치유의 숲길(2km)·맹동저수지 둘레길(2.31km)을 함께 조성하며, 향후 국립소방병원 개원 및 천년숨결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중부권을 대표하는 종합 휴식 벨트가 만들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방문객이 생태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맹동저수지 일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맹동저수지 일원을 중심으로 자연 친화적 관광 인프라를 지속 구축하고 소방병원 건립을 통한 의료시설 확충 등 살기 좋은 정주 여건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2. 음성군, NH농협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운영 협약
- 하도급업체 전자대금 결제방식으로 유동성 확보
음성군은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상생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군금고인 NH농협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생결제제도’는 업체들의 안정적인 자금 지원 및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로 상생결제 전용 계좌를 통해 대금 지급이 이뤄지며, 이 제도를 활용하는 업체는 소득세 및 법인세 등 세제 감면(금액에 따라 0.15%~0.5%)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원도급사와 하도급사의 계약 건에 대해서는 원도급사의 부도 또는 압류 시에도 하도급사가 안전하게 대금을 수령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업체의 자금 안정성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후 오는 9월부터 공사·용역·물품 계약 시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해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관내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해 경제활성화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3. 음성군, 2025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정부포상 수여식 개최
음성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12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정동혁 전 민원과장, 최상기 전 금왕읍장, 염규화 전 소이면장에게 녹조근정훈장, 이정수 전 차량등록팀장, 김정기 전 통신팀장, 이현 전 삼성보건팀장, 정경숙 전 선정보건진료소장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또 임정순 전 충도보건진료소장, 김종원 전 예술회관팀장에게 근정포장, 이철재 전 음성읍 주무관에게 대통령표창, 김주혁 전 체육진흥과 청원경찰, 이재학 전 산림녹지과 청원경찰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조병옥 군수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직에 헌신하신 퇴직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군정 발전에 큰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 음성군, ‘붙이는 소화기’ 소화패치 보급
음성군은 이른 폭염의 장기화로 소방청의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붙이는 소화기’ 콘센트 소화패치 330개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급자, 등록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독거노인 등 화재 안전취약가정에 우선 배부된다.
이는 기상청이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 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평균 발생 화재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29.~7.2.)에는 1일 98건으로 평균 38%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약 22.5%를 차지했다. 이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작은 스티커 형태인 ‘소화패치’는 전기 콘센트 등 전기 기구에 붙이는 소화 용구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소화 약제를 방출해 초기에 진압한다.
군 관계자는 “멀티탭 과부하, 전기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반드시 피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전원은 콘센트에서 분리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지역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 음성군,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맞춤형 홍보부스 운영
- 팩토리투어부터 음성군 축제, 기업까지 다채로운 홍보 펼쳐
음성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박람회장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축제, 기업 및 관광 시책 등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음성군의 명품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음성명작페스티벌(9.25.~28.)과 전통문화예술 축제 설성문화제(10.17.~18.)를 안내했다.
또 군의 이색적인 산업관광 프로그램인 팩토리투어 소개와 함께 선착순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팩토리투어는 예매 시작 1분 안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 있는 음성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이다. 기업체를 견학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고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으로 풀무원, 한독, CJ푸드빌, 코리아크래프트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박민순 문화관광과장은 “지리적으로 음성군이 서울·수도권과 1~2시간 거리에 위치해 관람객들이 군 관광 시책에 흥미를 느꼈다”며 “사통팔달 음성군의 지리적 이점과 특색있는 관광 상품으로 군 관광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6.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폭염도 쾌적하게! ’여름이불 지원사업’ 추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음성읍에선 건강이 우려되는 저소득 취약 가구를 위한 행복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름이불 지원사업으로 저소득 및 건강 취약계층 10가구에 시원한 여름이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겨울 이불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비하지 못하는 여름이불을 지원함으로써,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 지원은 냉방기기 의존도를 줄여 에너지 부담을 덜고, 충분한 숙면을 도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양희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