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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수변로 주차장 조성 첫 삽… 도심 주차난 해소 신호탄 외 (7월25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5()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단양군, 수변로 주차장 조성 첫 삽도심 주차난 해소 신호탄

수변로 공영주차장 1·2구간 착공식 개최, 주민 편의정주환경 개선 기대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수변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수변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수립된 단양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최우선 사업지로 선정된 수변로 구간에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53억 원을 투입해 2026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1구간은 하상주차장 모노레일부터 풍차까지 약 112m 구간으로, 주차면 58면 규모의 주차장과 주민·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광장 공간을 포함한 복합형 구조로 조성되며 약 90억 원이 투입된다.

2구간은 풍차부터 수변무대까지 약 130m 구간으로, 84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며 사업비는 약 63억 원이다.

이번 수변로 공영주차장은 도심 내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들어서게 되며, 상업시설 밀집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보행환경 개선과 관광객 편의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공사 기간 중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와 안내에 나설 계획이며, 주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수변로 공영주차장은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차 인프라 확충 사업이라며,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수변로 주차장 외에도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별곡공용주차장을 비롯해 중앙공원, 단양시장 주차타워, 상진초등학교 복합시설 등 공영주차장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도심권 주차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단양군, 유네스코 브랜드로 지역상권 활력 불어 넣는다.

단양군, 유네스코 브랜드 활용해 관광상권 연계 협약 체결

지질공원 + 구경시장’... 단양형 지역협력 모델 시동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협력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단양구경시장협동조합,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와 함께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지역 자원 및 관광자원과 연계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정기적 소통 및 정보교류를 비롯해 지역 자원과 관광, 지역 상권 연계 활용 및 파트너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동사업 및 개별 사업에 대한 홍보 추진과 수학여행 및 기업연수 등 지역 방문객 유치와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와 전국 10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단양 구경시장이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브랜드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상생하고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것을 계기로 국제 브랜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하고 지질공원과 지역 상권을 결합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국제적 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회 단양마늘축제, 올해도 매운 존재감

총 판매액 33천만원 달성다양한 판매 채널 통해 실질 성과 거둬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주최한 제19회 단양마늘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총 331백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단양마늘의 우수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농가 직접 판매 외에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 충북하나로마트 조공법인,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우수농특산물 판매관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 성과가 고르게 나타나며 실질적인 성과 확대로 이어졌다.

농가 판매 부문에서는 45개 농가가 참여해 총 11,785kg, 1653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1400만 원 충북하나로마트 조공법인 1억 원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1천만 원 동결건조 다진 마늘 및 가공품 등 기타 판매 1천만 원의 성과가 더해졌다.

축제의 중심에는 단양을 대표하는 한지형 단양마늘의 뛰어난 품질이 있었다.

속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알싸한 맛과 향을 지닌 단양마늘은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마늘혁신 심포지엄과 캘리그라피 공연, 참여농업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관광객 유입을 동시에 도모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마늘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단양마늘의 품질 고도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자원봉사단,

정성 가득한 반찬 나눔 실천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자원봉사단(회장 이상봉)은 지난 22일 적성복지회관에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3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16명의 금수산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제육볶음과 오뎅볶음, 계란말이 등 반찬을 정성껏 만들고 포장해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이상봉 회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호 적성면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금수산자원봉사단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이웃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초복 맞아 사랑의 삼계탕나눔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초복을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춘면 23개 리 마을의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배추 겉절이와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대상 가구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창대 협의회장은 초복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뵙고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금자 부녀연합회장은 새벽부터 배추를 다듬고 절여 겉절이를 만들어주신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이번 나눔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철 영춘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만종리대학로극장, 귀촌 10주년 기념 공연 <고흐해바라기> 개최

자연과 예술이 빚어낸 10년의 무대, 삶을 닮은 연극으로 관객과 만난다

 

 

충북 단양의 오지마을 만종리에 터를 잡은 만종리대학로극장이 귀촌 10주년을 맞아 연극 <고흐해바라기>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89일까지 열흘간, 매일 저녁 730분 만종리대학로극장(예술을배달하는우체국)에서 진행된다.

연출은 극단 창립자 허성수 감독이 맡았으며, 단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만종리대학로극장은 2015,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연극인 허성수 감독이 고향인 단양 만종리로 귀촌하며 창단한 극단이다.

귀촌 이후 10년 동안 단원들은 농사로 생계를 유지하며 지역에 뿌리내렸고 폐우체국을 개조한 빨간집 극장에서 연극 활동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숙소도 부족해 야외극장에 텐트를 치고 생활할 정도로 열악했지만, 마을 주민들의 도움과 관심, 지역 언론의 조명 속에서 차츰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극단은 충북 전역을 무대로 50여 편, 800여 회의 공연을 올리며 예술로 농촌을 물들이는독특한 행보를 이어왔다.

허성수 감독은 귀촌과 예술, 두 길을 동시에 걷는 지난 10년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마을과 함께 성장해온 시간이었다이번 공연은 고흐가 노란집을 꿈꿨던 것처럼 우리 극단이 지켜온 빨간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라고 전했다.

<고흐해바라기>는 남프랑스 아를에서 고흐가 보낸 시절과 그의 내면을 조명하며, 고독한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자연 속에서 예술의 길을 찾아온 극단의 이야기를 중첩시킨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극단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다짐을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단양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성료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723(), 복지관 3층 강당에서 90여명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이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식자재 납품업체인 아워홈의 강사인력지원으로 주진석 파트장이 전문 강사로 나서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개인위생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강의는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매년 여름 식중독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음식 보관법이나 손 씻는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 "이제는 좀 더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는 "강사님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왔고,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용자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셨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식중독 예방 교육은 단양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맞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