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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여름부터 가을까지, 단양작은영화관 ‘천 원 바캉스’ 시작! 외 (7월29일 종합)

 

 

여름부터 가을까지, 단양작은영화관 천 원 바캉스시작!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사업 선정1031일까지 1천 원 관람 가능

 

충북 단양에서는 영화 한 편에 천 원이면 충분하다.

단양작은영화관이 지난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 혜택을 본격 시작했다.

영화관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영화관 시장의 회복과 국민의 문화·여가 활동 활성화를 통해 민간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된 정부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할인의 핵심은 영화 관람 쿠폰이다.

1인당 최대 6,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관람객은 최소 1,000원의 부담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단양작은영화관의 일반관인 1관은 누구나 1,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운영되는 2관은 일반 이용자는 3,000, 경로·청소년·군인·장애인 등 할인 대상자는 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쿠폰은 725일부터 디트릭스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나 현장 발권 시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사업은 오는 10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단양작은영화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이 이전보다 훨씬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작지만 알찬 문화공간으로서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문화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작은영화관은 지난해 개관 이후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소규모 공공영화관으로, 1(일반관)2(리클라이너관)으로 구성돼 있다.

최신 디지털 상영 시스템과 아늑한 관람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접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군 어상천 명품 수박, 구리 도매시장 첫 출하 성사

단양의 어상천 수박, 수도권 소비자와 본격 만남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재배된 프리미엄 수박이 지난 25, 경기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청과() 수박 경매장을 통해 처음으로 출하됐다.

이번 출하는 지난해 1129일 단양군과 구리청과()가 체결한 농산물 유통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결실로, 150톤 규모의 어상천 수박이 수도권 유통망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은 엄승섭 농가에서 출하한 10(3,0003,500)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농가별로 순차적인 출하가 이어질 계획이다.

수박 선별은 어상천면 일조후르츠 선별장에서 이뤄지며 오는 810일까지 하루 평균 10톤씩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출하 당일에는 단양군청과 어상천수박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경매에 참관하고, 수박 품질과 유통 흐름 전반을 점검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어상천 수박은 단양의 청정 자연환경과 농업인의 정성이 빚어낸 고품질 농산물이라며, “이번 도매시장 출하는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단양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수박 출하를 계기로 수도권 내 어상천 수박의 유통을 확대하는 한편, 고추·사과·오미자 등 지역 특산물의 연계 판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단양군 대강면, 주민 휴게공간 및 체력단련실 개방

 

 

충북 단양군 대강면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면사무소 2층에 새롭게 조성한 주민 휴게공간과 복지회관 내 체력단련실을 본격 개방했다.

휴게공간은 기존 동아리방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여가 공간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하고, 소규모 회의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1,0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마을 소모임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회의 공간도 함께 마련돼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복지회관 1(구 면대사무실)에는 체력단련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런닝머신과 실내자전거, 벤치프레스 등 총 11종의 운동기구가 구비돼 있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휴게공간이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체력단련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돼 있다.

민경두 대강면장은 이번 휴게공간 및 체력단련실 조성은 다양한 여가 수요에 부응하고,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관광공사부여군시설관리공단,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 개최

 

충북 단양군은 지난 25일 단양군청 부군수실에서 단양관광공사와 부여군시설관리공단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양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지역 상생발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방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일동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단양군에 전달했으며, 이에 대한 화답으로 단양관광공사 임직원도 오는 7월 중 부여군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서로 응원하고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상호기부에 동참해주신 두 기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