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일의 고장 영동군, 영동포도 미국을 향한 첫 날갯짓
충북 영동군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7일, 영동포도가 올해 처음으로 태평양을 건너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선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한 영동포도 5톤(샤인머스켓 4.8kg·960박스)이 미국으로 선적되며, 수출 확대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적식에는 영동군 및 농협 관계자, 황간수출작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수출 확대를 기원했다.
영동포도는 미국 시장에 뛰어난 맛과 품질로 성공적으로 안착해 19년째 미국 수출길에 오른 캠벨얼리 품종과 함께 국내시장 및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샤인머스켓 품종으로 미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나선다.
특히 이번 수출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황간포도수출작목회, 황간농협의 열정과 영동군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은 지역 농업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기상이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의 주역으로 최일선에서 피땀 흘리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한 지원과 행정적인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포도를 비롯한 복숭아, 사과, 배 등 농산물 수출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선별비 지원, 수출농식품 수출 자재 및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지원책 마련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2. 계곡 트레킹부터 감성 캠핑까지, 인생샷 부르는 영동 피서지 둘
충북 영동군은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청정 피서지 물한계곡과 소나무 숲과 금강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송호관광지를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추천했다.
물한계곡은 민주지산 자락 깊숙이 자리한 영동의 대표 계곡으로 맑고 풍부한 수량과 깊은 숲 그늘, 그리고 청정 자연환경으로 조용한 피서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계곡을 따라 조성된 완만한 트레킹 코스는 삼림욕이나 독서 등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매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추천지인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에 위치한 유원지로, 탁 트인 강변 풍경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여름 풍경을 만들어낸다.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며 보내는 하룻밤은 여느 리조트보다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
또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탁 트인 강변 풍경은 SNS 감성사진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산책이나 트레킹을 즐기며 강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전히 휴식을 찾는 분들에게 물한계곡과 송호관광지는 최적의 피서지”라며, “청정 자연과 쾌적한 시설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 영동군,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군청사 진입로(이츠마트 방면) 교통 통제
충북 영동군은 ‘군청사 접근편의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보행교 교각 기초공사 등으로 인해 군청사 진입로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군청사 입구에서 군청오거리(이츠마트 방면)까지이며, 오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 달간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군은 청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경로를 사전 안내하고 있다. 군청오거리(이츠마트 방면)에서 진입하는 차량 및 이용객은 군청사거리(동정리 방면)와 정문 돌계단 방향으로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군은 공사 전 우회 안내 간판과 안전 표지판을 설치해 군민들이 우회로를 통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공사에는 중장비가 투입되며 작업 공간이 협소한 만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면 통제를 결정했다”며 “통제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지만, 군민 여러분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으로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청사 접근편의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12월 준공 예정으로, 군청사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21인승 옥외 승강기 설치, 보행교 신설, 기존 돌계단(길이 60m, 폭 4.7m) 교체 등이 포함돼 있다.
4. 영동 금용농산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수상
전통과 혁신이 빚어낸 국산 샤인머스켓 스파클링 와인, 전국 최고 영예
충북 영동군의 금용농산이 생산하는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이 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우리술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이번 품평회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402개 제품이 출품한 가운데 주류 전문가와 국민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최종 18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품평회 과실주 부문에서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이 대상, 컨츄리 와이너리의 ‘컨츄리 캠벨 스위트’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0년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품질 향상, 대중화를 목표로 한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올해는 특히 품질은 물론 소비자 감각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대거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은 영동 지역의 비옥한 토양과 청정한 기후에서 자란 최상급 샤인머스켓을 원료로 사용, 과일 본연의 달콤한 향과 청량한 스파클링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은한 샤인머스켓 향과 부드러운 탄산감이 어우러져 전통주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용농산은 국내 대표 포도 산지인 영동군의 특산물을 활용해 프리미엄 과일 와인 라인업을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전통주의 고유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해 왔다.
컨츄리 와이너리의 ‘컨츄리 캠벨 스위트’ 역시 캠벨얼리 포도를 원료로 한 달콤한 과실주의 매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며 과실주 부문에서 충북 영동의 위상을 높였다.
전인기 금용농산 대표는 “샤인머스켓이라는 국내산 과일의 가치를 전통주로 승화시키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 스파클링 와인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5. 영동군, 농공단지 환경 개선과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 관계자 간담회 성료
충북 영동군은 6일, 영동군가족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농공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 의견 수렴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동농공단지 및 법화농공단지, 용산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관계자, 남부권혁신지원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모사업 추진 방향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과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산자부 공모사업 등 사업계획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하여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농공단지 내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환경을 정비하여 입주기업 근로자의 근로 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주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영동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6. 영동의 감성과 문화를 담은 특별한 밤,‘오·영·담’(오드린 영동을 담다)가든파티 개최
지역 특산물과 예술의 감동적 융합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기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와이너리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오드린 와이너리에서 오는 15일 오후 7시, 영동의 문화와 특산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 제3회 ‘오드린, 영동을 담다(오영담)’ 가든파티가 개최된다.
‘오영담’은 오드린 와이너리의 박천명 대표가 기획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와인을 매개로 지역 특산물과 국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가든파티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예술과 소통, 힐링을 동시에 담았다.
1부에서는 초대작가 홍자까의 미술 전시 오프닝으로 시각적 감성을 더하고, 2부 오드린 음악회에서는 국악인 이소정, 가수 이경민, 색소포니스트 안태건, 판소리 명창 정정미, 국악 신예 박은채, 해금 연주자 김하은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 3부 오드린 힐링타임에서는 와인 퀴즈와 오드린 레어템 경매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마무리된다.
박천명 대표는 “이번 오영담 가든파티는 단순한 와인 행사를 넘어, 지역의 이야기를 문화로 풀어내는 장”이라며 “영동이 가진 고유한 가치와 사람들의 정성이 어우러져, 오롯이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홍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영담은 오드린 와인은 물론, 오는 9월 12일부터 개최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와이너리 체험 행사로서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8월 8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강성규 영동부군수=8일 오후 1시 30분 영동체육관에서 시작하는 ‘송전선로 반대 대책위 거리행진’참석.
영동군 행사
△제10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 간담회=8일 오후 2시 상촌면사무소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