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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 개장 외 (9월5일 종합)

1. 진천 장미,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 활짝 피어나다

2.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 개장

3. 초평면, ‘복보러 갑니다복지·보건서비스 시행

4. 진천군, 추석 전 예초기 무상 수리, 안전 교육 진행

5. 문백면 주민자치회, 문백면 주민총회, 면민 노래자랑 운영

 

동 정

송기섭 진천군수는 8일 오전 9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군 간부회의에 참석

 

 

진천 장미, 서울 패션위크 무대에 활짝 피어나다

- 진천 출신 디자이너 최충훈 대표, 세계 무대에서 고향 장미 선보여

- 진천군, 세계적 패션 무대에서 지역 화훼산업 우수성 알려

 

충북 진천군은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진천 출신 디자이너 최충훈의 브랜드 두칸(DOUKAN)’ 패션쇼에 참석해 지역 화훼산업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패션쇼를 관람한 국내외 패션업계 관계자들과 셀러브리티에 진천에서 재배된 고품질 장미를 직접 증정하며 진천 화훼산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화사한 색감과 은은한 향기로 유명한 진천 장미는 이번 컬렉션 주제인 ‘Lucid Bloom(루시드 블룸)’꿈과 현실 사이에서 피어나는 꽃이라는 컨셉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컬렉션의 예술적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은 세계 무대에서 고향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최충훈 디자이너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 인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현장을 찾은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 출신의 우수한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진천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진천군의 우수한 장미와 인재가 동시에 조명받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천 장미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와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농업과 문화가 상생하는 지역 브랜드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패션쇼에는 제프 로빈슨 호주대사 등 12개국 대사와 탁현민 전 청와대 비서관,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한 야노 시호 등이 함께했다.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 개장

- 감성차박·꼬마장터·온가족 전통놀이체험 등 무료 체험행사 운영

 

충북 진천군과 생거진천전통시장상인회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을 개장하고 다양한 무료 체험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요문화마켓은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감성차박 꼬마장터 온가족 전통놀이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감성차박 체험은 시장 내에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차박용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설치까지 도와줄 예정이다.

 

꼬마장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셀러(판매자)가 돼 장난감, , 도서, 소품 등을 판매하며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건전한 경제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막걸리펍, 푸드트럭, 디저트마켓, 플리마켓, 금붕어잡기, 문방구 뽑기 등 다양한 감성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온가족 전통놀이체험은 인절미, 팽이, 청사초롱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마련해 세대 간 소통과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은 913일부터 1122일까지 매주 토요일(토요일이 장날인 경우 미운영) 17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조동우 군 경제과 주무관은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은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가족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평면, ‘복보러 갑니다복지·보건서비스 시행

복지직, 간호직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지역 경로당에서 상담 진행

 

진천군 초평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보건 사각지대 해소와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보러 갑니다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보러 갑니다복지·보건 보러 경로당에 갑니다의 줄임말로, ()이 가진 의미처럼 주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하고자 기획된 초평면 복지·보건 통합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복지직 공무원과 간호직 공무원이 함께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실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초평면은 현재 맞춤형복지팀장을 중심으로 복지직 3, 간호직 1명 등 총 5인으로 구성된 복보러 갑니다전담팀을 구성했다.

복지직 공무원은 방문 현장에서 복지욕구를 조사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해 공공, 민간자원 연계를 담당하며, 간호직 공무원은 혈압·혈당 측정, 만성질환 예방교육, 감염병 정보 제공 등 기초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별도 기관을 찾아가지 않고도 한자리에서 건강과 복지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초평면은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해당 사업의 대상 확대,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미경 초평면장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복지와 보건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 실현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경로당 등 주민 생활공간 중심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추석 전 예초기 무상 수리, 안전 교육 진행

99일 광혜원을 시작으로 같은 달 18일까지 진행

 

충북 진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초기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초기 사용량 증가, 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추석 명절 이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장비 관리와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예초기 사고는 안전 수칙 미준수와 고령자 작업자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석 전 벌초 시기에 전체사고의 75% 이상이 집중된다.

 

교육은 99() 광혜원을 시작으로 18()까지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재규 군 농촌지원과 주무관은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교육과 점검·정비가 매우 중요하다예초기를 안전하게 사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043-539-7574)로 문의하면 된다.

 

문백면 주민자치회, 문백면 주민총회, 면민 노래자랑 운영

 

충북 진천군 문백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5회 문백면 주민총회 & 면민 노래자랑5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 야외 잔디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백면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문화공연과 함께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총회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주민자치회 위원 33명이 참석 도농 간 상생 교류의 의미도 담겼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난타, 라인댄스, 색소폰, 노래교실 등 다양한 발표가 펼쳐졌고, 이어서 2025년 자치활동 보고와 2026년 사업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하나로 가는 문백만들기 사랑의 한 상, 기억의 한 장 성암천 산책로 가꾸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총 4건이 가결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끝으로 면민 노래자랑이 열려 남녀노소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끼를 발산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윤상호 문백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문백면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진정한 자치의 현장이었다앞으로도 문백면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주민자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