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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장원봉 아래 피어난 이야기, 가곡면 대대2리 소금단지 연극축제 성료 외 (9월17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17() 오전 920분 단양군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단양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 참석

 

 

장원봉 아래 피어난 이야기,

가곡면 대대2리 소금단지 연극축제 성료

- 60년 만에 되살아난 산신제, 주민 손으로 이룬 문화·공동체의 축제 -

 

충북 단양군 가곡면 대대2리에서 지난 14일 열린 장원봉 소금단지 연극축제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단양군이 추진하는 마음이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무려 60년 만에 복원된 전통 산신제로 막을 열었다.

대대2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재현된 산신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오랜만에 주민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어 무대에 오른 연극 소금단지는 대대2리 주민 11명이 한 달 넘게 준비한 작품으로, 허성수 영춘 만종리대학로극장 대표가 총괄감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주민들은 소금을 팔러 다니는 장수 정씨와 노인, 스님, 하인 등 다양한 배역을 직접 소화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84세 김기남 어르신이 소금장수 어머니역으로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축제는 주민 모두가 함께한 화합 행사로 마무리되며, 마을 공동체의 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대2리는 과거 행복마을사업 참여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내고 있다특히 주민 주도의 연극 축제는 문화예술과 마을공동체가 결합한 우수한 사례로, 앞으로 다른 마을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마음이음사업에 총 3,000만 원을 투입해 대대2리를 비롯한 사지원2, 대가리, 소야리 등 4개 마을에 마을별 500만 원씩 지원했다.

각 마을은 정원 조성, 마을 가꾸기 등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마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단양군, 승격된 국도 69호선 저수령 터널 개설 총력

- 민선 8기 집중 건의로 국도 승격 성과터널 개설 위한 행정력 총동원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국도 69호선 승격을 발판으로 저수령 터널 개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초 지방도 927호선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서 경북 구미시 고아읍 봉한리를 잇는 노선이었다.

이 중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경북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 구간은 험준한 저수령으로 인해 교통 편의와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의 걸림돌로 작용해, 터널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막대한 사업비로 인해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20197월부터 해당 구간을 국도로 승격시켜 전액 국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오랫동안 지역 요구가 반영되지 못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문근 군수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국회를 수차례 직접 오가며 관계자를 만나 끈질기게 설득을 이어갔다.

그 결과 지난 711일 지방도 927호선 단양군 구간 16.6km가 국도 69호선으로 승격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동시에 경북 예천군 우계리구미시 고아읍 봉한리 구간도 국도로 승격됐다.

그러나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예천읍 우계리 구간(23.1km)은 이번 승격에서 제외돼, 저수령 터널 개설을 위한 최종 과제로 남아 있다.

군은 지난 811일 열린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간담회에서 급경사와 급커브가 이어지는 저수령 고갯길의 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해 예천군 구간 역시 국도로 승격돼야 한다며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충청북도, 경상북도를 수시로 방문해 승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예천군 구간까지 국도 승격이 이루어질 경우, 국가 차원의 도로망이 완성돼 저수령 터널 역시 국비사업으로 추진 가능해지며, 이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교통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저수령 터널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교통편의 증진과 물류비 절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경북 예천군과의 협력은 물론 국토교통부, 충북도, 경북도와 긴밀히 협의해 남은 구간의 국도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 말2027년 중 실시되는 제7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312035) 수요조사에 국도 69호선 저수령 터널과 선형 개량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군, 맨발걷기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충북 단양군은 지난 15일 군 보건의료원 3층 대강당에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양군 맨발걷기의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고 지회·분회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군이 추진해온 맨발걷기 길 조성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군은 현재 8개 읍·면 전역에 걸쳐 11개소 맨발걷기 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9개소는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2개소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전 구간을 완성하고 체계적인 맨발걷기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읍·면 분회별로 맨발걷기 운영 방안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군민 건강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는 물론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맨발걷기 길 조성과 전문가 양성을 통해 단양만의 차별화된 건강·힐링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실시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 보건의료원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와 응급의료법 제14조에 따른 의무교육 대상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 헬스케어3.0센터 유경규 교수의 지도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AED 사용 및 관리법, 응급처치 이론을 배우고, 실습용 마네킹과 AED를 활용한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7, 뇌 기능 회복률은 2.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군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 골든타임 4분 이내 이뤄지는 즉각적인 조치는 환자의 생존율은 물론 예후 개선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응급상황 발생 시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와 기관이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충북 단양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경인)가 지난 11일 단양구경시장에서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된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단양읍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며 위기가구 신고 방법과 복지 상담 창구를 안내했다.

또한 상인들에게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행정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이웃을 돌보는 것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 제주 일원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회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단양군 읍·면 핵심 임원과 군협의회 임원진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회원 리더십 및 조직 역량 강화 교육 제주 자연·문화 탐방 프로그램 회원 간 화합 및 교류 협의회 발전방향 모색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동균 단양군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이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