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 청주시립미술관에 모여라! |
- 제1기 청소년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9월 26일까지 참가자 모집 - |
청주시립미술관은 18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제1기 청소년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9세 이상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오전 A팀과 오후 B팀으로 나눠 각각 10~2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10월 18일(토)부터 11월 1일(토)까지 매주 주말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슨트 기초 이론 △전시 해설문 작성 △스피치 교정 △홍보 숏츠 제작 실습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이론과 실무가 어우러지도록 구성된다.
특히 국내 1호 도슨트 김찬용이 ‘도슨트의 삶과 역할’을, 김인아 도슨트가 ‘전시 해설문 작성법’ 강의를 맡고 CJB 정승조, 최지현 아나운서가 스피치 교정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청주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jbjy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9월 30일 개별 통보 예정이며 10월 18일 오리엔테이션 참석은 필수다.
강의를 4회 이상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미술관 기념품이 제공되며, 향후 미술관 도슨트 선발 시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청소년들이 현대미술을 자신만의 언어로 해석하고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각을 더해 미술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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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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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업 명: 2025 청주시립미술관 제1기 청소년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모집기간: 2025. 09. 18.(목) ~ 09. 26.(금) ❍ 교육장소: 청주시립미술관(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렬로18번길 50) ❍ 교육대상: 청소년(오전 A팀, 오후 B팀) 10~20명 ※ 만 9세 이상 19세 미만 ❍ 교육기간: 2025. 10. 18.(토) ~ 11. 01.(토) 매주 주말, 오전A, B팀 운영 ❍ 교육내용: 도슨트 관련 기초 이론 및 실무 교육 ※ 도슨트 소개, 전시 해설문 작성, 전문 스피치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홍보 숏츠 제작 참여 ❍ 신청방법: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 다운로드 후 신청 기간 내 이메일 접수(cjbjy1@korea.kr) * 미술관 홈페이지 > 소식·홍보 > 미술관 소식 ❍ 선정자발표 : 2025. 9. 30(화) 개별 연락 ※ 오리엔테이션 교육(참석 필수) : 2025. 10. 18(토) A팀 10:30~12:30, B팀 14:00~16:00 ❍ 문 의 : 청주시립미술관(☎ 043-201-2638) |
청주시,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정부 공모 도전 |
- 성안동 역사‧문화 자원 활용한 활성화 계획 제출… 12월 최종 선정 발표 - |
청주시는 원도심 쇠퇴에 대응하기 위해 상당구 성안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도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안동은 과거 청주의 사회·경제·문화·행정 중심지였으나, 소비 행태 변화와 토착 상권 붕괴, 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상권이 쇠퇴하면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공모로 성안동이 갖고 있는 역사·문화 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소비 활성화 및 상권 회복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15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50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주요 계획으로는 철당간 광장을 확장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인근 유휴 건축물을 활용한 복합문화거점시설을 마련해 방문객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성안동 내 공실을 청년 창업 공간과 편의시설(화장실·수유실 등)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상인들은 공실 활용과 임대료 인하 동의서를 제출하며 원도심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서류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 시민공예학교 수료전 ‘조각집’ 개최 |
- 시민공예학교 수료생 45인 작품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 - |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이 오는 20일(토)부터 30일(화)까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시민공예학교 수료전 ‘조각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 한해 시민공예학교에 참여한 일반강좌 및 청소년강좌 수료생 45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도자부터 유리까지 약 7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생활 속 작은 오브제부터 조형적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까지, ‘조각집’이라는 전시 주제에 맞춰 각자가 만들어 낸 공예의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집을 지었다.
△도자 조형 △도자 물레 △유리 세 과정으로 운영된 일반강좌 장기과정 수료생 30명과 함께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진행한 청소년 강좌의 지역 학생 15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세계공예도시 청주 시민들이 공예를 통해 창의적 감수성과 미적 감각을 키워온 과정부터 결과까지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열리면서 더 많은 국내외 관람객과 공예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된다.
개막식은 20일(토) 오후 2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진행하며, 그동안의 노력의 증표인 수료증 배부와 축하 공연 등이 진행돼 세계적인 공예 축제 속 또 하나의 작은 축제가 될 전망이다.
공예관은 “공예를 통해 일상 속 자신만의 빛나는 ‘조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이번 전시가 보다 많은 청주시민들에게 공예의 즐거움과 새로운 영감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세계공예도시 청주에 걸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공예로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계공예도시 청주 시민들이 빛나는 공예 조각들로 지은 ‘조각집’은 20일(토)~3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휴관일 없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