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16회 월류봉 축제, 국악엑스포와 함께 세계로 뻗은 지역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일원에서 25일 제16회 월류봉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려한 월류봉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특히 올해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해 해외 초청 공연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축제에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더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월류봉 축제는 월류봉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전영우)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주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축제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황간중·고등학생들의 문화공연과 인도네시아 공연팀의 무대가 열려 흥을 돋웠고, 2부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지역의 정을 더했다. 3부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몬테네그로 전통공연이 함께해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를 주관한 전영우 위원장은 “이번 월류봉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함께한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 영동군, 추석맞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펼쳐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추석을 앞둔 지난 25일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석맞이 시가지 및 축제장 주변 청소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깨끗한 국토 만들기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영동군 전 직원과 사회단체가 참여해 부서별 책임청소구역과 축제장 일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청소 과정에서는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구분해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과 재활용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했다. 또한 각 읍면에서는 자체적으로 청소를 시행해 지역 전역에서 환경 개선 활동이 이뤄졌다.
정영철 군수는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썼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깨끗하고 청렴한 영동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 국악엑스포‘전통의 울림, 미래를 울리다’상징조형물 조성
조각가 심병건, 국악엑스포의 정체성 담은 조형물 제작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엑스포) 개막과 함께 행사장 내에 설치된 상징 조형물‘전통의 울림, 미래를 울리다’의 제막식을 26일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국악 엑스포 공동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을 비롯해 민의식 국악 엑스포 집행위원장,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악엑스포 상징조형물은 복합문화예술회관 옆에 높이 6미터, 세로 8.7미터, 가로 6.7미터 규모로, 금속 조각가 심병건 작가가 제작했다.
‘ㄱ’자 기울기에서 가장 맑은 소리를 내는 115도로 깎는 편경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기학학적 구조의 세 개의 기둥은 국악이 지닌 맑고 청아한 울림을 형상화한다. 또, 음의 파동과 리듬으로 시각화된 율관과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의미하는 오방색 띠로 열린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는 에너지를 나타낸다.
세 개의 기둥과 함께, 중앙의 상단에 편종과 편경을 의미하는 파이프를 조형하여 ‘울림과 진동’이 이곳에서 시작되어 세상에 울려 퍼져나감을 표현했다. 16개의 편종은 관람객들이 각각을 두드려 직접 울림과 진동을 느끼며 한국의 소리와 문화가 퍼져나가는 기분을 경험하도록 제작됐다.
조직위 관계자는“제막식을 통해 국악 엑스포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행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4. 제32회 충북민족예술제, 성황리 막 내려
15개 공연과 전시·체험, 엑스포와 함께하는 문화 다양성 한마당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충북민족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민예총이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문화 혼종성(Cultural Hybridity)’을 주제로 국악과 아프리카 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 국내외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3일간 주무대와 보조무대에서는 국악밴드 ‘늘해랑’,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아프리카 음악 공연, 재즈 협회 무대, 전통무용과 연희, 극단 ‘배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불화 그리기, 대나무 피리 만들기, 전통민화 체험 등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충북풍물인협회의 전통연희가 대미를 장식했으며, 와인터널에서는 ‘영동의 문학’ 토크콘서트가 열려 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선보였다.
김태철 총괄감독은 “아프리카 음악과 재즈, 국악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 이번 예술제는 ‘문화 혼종성’이라는 주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예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5. 2025 생명존중안심마을 가마실주공 아파트 입주민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생명존중 공동 캠페인 실시
충북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숙영)는 25일 오후 가마실 주공아파트 광장에서 2025 생명존중안심마을 가마실 주공아파트 입주민과 함께 생명사랑 생명존중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택관리공단 영동가마실관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였고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늦은 오후에 진행하여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유도하였다.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마음에도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는
슬로건”으로 △우울증 검사·스트레스 측정, △자살 예방 ○X 퀴즈, △괜찮니? 엽서로 평소 쑥스러워 말을 건네지 못했던 주변인들에게 손 글씨로 마음을 표현해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보기, △생명존중안심마을 홍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1577-0199 홍보 등 다채롭게 운영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살예방사업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기르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읍·면 단위로 조성된 마을로 영동군은 지난 6월 9일 영동읍 12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조숙영 센터장은 “내년에는 영동읍 외 3개 면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여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네트워크 강화로 자살률 감소 및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택에 도배·장판 및 방충망 교체 추진
충북 영동군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봉희)는 25일 약 3개월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사업과 도배·장판 시공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노후 방충망을 손봐 여름철 해충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박충 용산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봉희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7. 용산면 용산교동짬뽕,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
충북 영동군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봉희)는 25일 용산교동짬뽕(대표 임곤종)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매출의 일부(매월 3만 원)를 기부하거나 나눔 활동에 동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게에 수여되는 현판으로, 이번 용산교동짬뽕의 참여로 용산면 내 착한가게는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용산교동짬뽕은 앞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한봉희 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교동짬뽕의 따듯한 동참에 깊이 감사드리며 착한가게가 점점 확산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활발히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용산교동짬뽕 임곤종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간 자원을 연계한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8. 영동군 상촌면,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냉난방기 무료 청소 봉사활동 완료
충북 영동군 상촌면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다하리홈크리닝(대표 김준배)과 함께 면내 21개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냉난방기 무료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다하리홈크리닝 직원들이 3~4개 마을 단위로 나누어 직접 방문해 냉난방기를 꼼꼼히 청소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 상촌면사무소·상촌면이장협의회·다하리홈크리닝이 체결한‘주민복지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협약에서 약속한 경로당, 마을회관 냉난방기 무료 청소 지원이 실제로 실행된 사례였다.
특히, 평소 관리가 쉽지 않았던 냉난방기를 무료로 청소해 줌으로써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민들은“깨끗해진 냉난방기를 보니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준배 대표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안한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도 상촌면이장협의회장은“각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져 기뻤다”며“협의회도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병영 상촌면장은“민·관이 힘을 합쳐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건강을 지킬 수 있어 뜻깊었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9. 영신중학교와 영동군장애인복지관, 협약 체결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복지 실천과 참여 확대에 앞장
충북 영동군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와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25일,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복지 실천과 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청소년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체험활동 운영, 학교와 복지관 간 장애인의 날 기념사업 참여 협조, 청소년의 장애인식 또는 이해를 위한 캠페인 추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윤기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활동에 더욱 힘쓰고자 하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장애체험 기회를 마련하여 올바른 인식과 공감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씀했다.
박병규 관장은“이번 협약은 복지관이 추구하는 지역사회 중심 복지 실현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함께하는 참여형 복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9월 29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29일 오전 10시 아름다운요양원 ‘추석맞이 노인요양시설’ 방문.
영동군 행사
△농민문학포럼(박물관활성화사업)=29일 오후 2시 농민문학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