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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단양 여행의 필수템, ‘단양갈래’ 돌풍 외 (10월1일 종합)

 

단양 여행의 필수템, ‘단양갈래’ 돌풍

- 관광·교통·숙박·체험까지… 런칭 2달 반 만에 가입자 6천 명 -

 

충북 단양군의 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 ‘단양갈래’가 출시 두 달 반 만에 가입자 6천 명을 넘어섰다.

관광·교통·숙박·체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단양여행의 필수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갈래’는 관광지 정보 제공은 물론 숙박 예약, 패러글라이딩·캠핑 등 체험 예약, 기차·시외버스 예매와 택시 호출 등 교통 기능, 단양투어패스 연동, 주차장 안내 및 정산(고수동굴·도담삼봉)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와 AR 포토 미션투어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도 담아 ‘앱 하나로 즐기는 단양여행’을 실현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김문근 군수가 강조해 온 스마트관광 기반 구축 공약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군은 ‘단양갈래’를 통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기여할 방침이다.

가입자 통계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이용자가 전체의 약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청권 12%, 인천 5%, 기타 지역이 40%를 차지했다.

이는 수도권 관광객의 높은 수요와 중부권 내륙 관광지로서 단양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대목이다.

앱 이용 행태 조사에서는 ‘관광지·맛집 정보 검색’과 ‘예약·구매’ 기능이 가장 활발히 사용되었으며, 이어 ‘단양투어패스 예약’, ‘축제·이벤트 소식 확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양투어패스는 교통과 입장료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는 핵심 서비스로 평가된다.

군은 연말까지 신규 가입자에게 4,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투어패스 할인 혜택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가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달 초 군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 기관의 앱을 연계해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달관광지, 도담삼봉, 소백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단양갈래’를 연계해 머무는 관광, 즐기는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고도화 사업을 통해 ‘단양갈래’의 기능을 확대·강화해 ‘스마트관광 선도 도시 단양’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단양군,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전통 두부 만들기·사과 수확 체험 등 1박 2일 알찬 일정 –

 

충북 단양군은 농촌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귀농·귀촌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참가자와 단양군에 정착한 신규 귀농귀촌인으로,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단양 농특산물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첫날에는 단양읍 일원에서 전통 두부 만들기 체험, 둘째 날에는 어상천면 농가에서 사과 수확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귀농·귀촌 정책 안내와 성공사례 특강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각 읍·면 산업개발팀 방문 또는 단양군 귀농귀촌팀 이메일(tysa1264@korea.kr)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43-420-36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하면서 귀농·귀촌 정책과 정착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단양에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적성면 귀농귀촌협의회, 추석맞이 미용봉사 실시

 

적성면 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임동성)는 지난 9월 27일(토)과 28일(일), 이틀간 ‘추석맞이 미용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하신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헤어커트와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로, 27일에는 적성문화복지회관에서, 28일에는 흰여울권다목적회관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다가오는 명절을 앞두고 단정한 모습으로 가족을 환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협의회 회원들은 미용 서비스뿐 아니라 간식과 말벗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특히 적성면은 면내에 미용실이나 이용원이 전무하여, 주민들이 단양읍이나 매포읍까지 나가야만 이미용을 할 수 있었던 실정이다. 이에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드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되었다.

임동성 회장은 “고향의 정겨운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단정한 미소를 뵙게 되어 가슴이 따뜻해졌다. 작은 손길이지만, 함께 모여 나눈 시간이 더 큰 울림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협의회가 이웃의 삶에 보탬이 되고,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함께하는 2차 힐링여행 성황리에 마쳐!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지난 9월 26일(금) 이용자와 함께하는 2차 힐링여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여행에는 총 40명의 복지관 이용자 및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힐링여행은 충주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충주 금봉산 농원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의 맛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강정 만들기와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취감을 느끼고 이용자 간에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충주나루 충주호크루즈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충주호를 따라 유람선에 탑승했다. 참가자들은 탁 트인 호수의 절경을 감상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체험, 그리고 아름다운 충주호 위에서 보내는 시간 덕분에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며 이번 힐링여행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김경섭관장님은 "복지관 이용자와 재가장애인분들이 자연 속에서 활력을 얻고, 새로운 체험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힐링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