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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30일간의 국악 여정, 세계와 함께한 감동의 피날레 외 (10월10일 종합)

1. 30일간의 국악 여정, 세계와 함께한 감동의 피날레

관람객, 참가자 모두가 만들어낸 화합과 예술의 장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큰 화제를 몰았던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엑스포)’가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누적 방문객은 100으로 최종 집계되며, 당초 목표했던 100만 명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국악엑스포의 흥행과 함께 영동군의 문화·관광 역량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폐막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엑스포 홍보영상과 해외참가국의 공연, 오프닝 무대가 마련돼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30일간의 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원활한 행사 진행에 협조한 자원봉사자 및 유관 단체들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국악문화도시 영동선언이 발표되며, 국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영동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축하공연 무대에서는 미래 국악 인재들이 참여한 크라운해태 영재한음회 단원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가야금, 판소리,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민영치 음악감독이 연출한 신한악 밴드의 퓨전국악 공연이 재즈 선율과 전통음악을 절묘하게 결합하며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난계국악관현악단이 전명신, 정경, 장사익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과 협연하며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국악엑스포는 개막 사흘 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발견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공연, 체험, 전시가 엑스포의 매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해외 대사 및 외교관들의 잇따른 방문은 엑스포의 국제적인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세계 각국의 전통춤부터 정통 국악, 국악관현악, 퓨전국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무대와 보조무대, 실내 공연장을 활용해 하루 평균 6~7회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시 프로그램 역시 국악주제관, 세계음악문화관, 미래국악관, 국악산업진흥관 등 각 전시관의 주제와 목적을 달리해 구성, 국악의 과거·현재·미래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전통의 멋과 현대적 재미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엑스포 기간 중 영동군의 대표 축제인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 포도축제와 연계 진행하여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오감만족 체험형 복합문화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악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매력뿐만 아니라, 영동의 와인과 포도의 진가를 함께 경험하며, 난계 박연선생의 고장으로서 국악 랜드마크 영동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시도는 관람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명소 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농가형 와이너리 27곳이 참여한 와인 시음·판매장은 연일 인파로 북적이며 대성황을 이뤘다. 천여병(0천만원 어치)의 와인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돼 국내 최고의 와인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입장권 연계 자율할인 협약과 입장권 소지자 대상 지역상품권 환급제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지역 소비를 적극 유도했다. 그 결과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등 지역 상점들이 국악엑스포 방문객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효과를 체감했으며, 조직위는 이번 국악엑스포가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정영철 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영동군수)세계 최초의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영동의 국악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에도 탄력이 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폐막을 앞둔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관람객들의 성숙한 관람 문화와 자원봉사자·스태프들의 헌신 덕분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 국악의 본향 영동,‘국악문화도시 No1영동선언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국악의 새로 도약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큰 주목을 받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엑스포)11일 성대한 폐막과 함께 국악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국악엑스포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행사에서는 1,0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충청북도와 영동군, 민간이 참여해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선언이 공식 발표됐다. 이번 선언은 엑스포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악을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 정신을 계승하며 지난 60년간 난계국악축제를 이어오며 대한민국 국악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전국 최초로 군립 난계국악단을 창단하고 국악박물관, 국악기 제작촌, 국악체험촌, 난계국악경연대회 등을 운영하며 영동을 국악의 본향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는 5개 전시관 운영 300여 건의 공연 국내외 30개국이 참여한 문화교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회의 등을 통해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전국 5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132개 기관의 후원을 이끌어내며, 국악이 전통과 현대를 잇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 경쟁력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제정된 국악진흥법과 올해 6월 선포된 국악의 날은 이번 엑스포의 성과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며 국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날 국악엑스포 민의식 집행위원장의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선언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은 전 국민을 대표해 국악의 미래 비전을 담은 3대 선언을 선포했다.

김영환 지사는 국악이 세대와 지역, 세계를 잇는 문화의 언어로 자리매김하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 속의 국악문화 허브 충북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영철 군수는 국악을 지역 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아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을 실현하고, 국내외 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중부권 국악문화 거점도시이자 세계 전통음악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영달 회장은 민간의 창의성과 메세나 정신을 바탕으로 국악의 현대적 확장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며, 국악의 울림이 세대를 잇고 국경을 넘어 인류를 하나로 잇는 문화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악엑스포 조직위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충청북도와 영동군, 그리고 민간이 함께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의 비전을 실현하고, 국악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중심축이 되겠다고 밝혔다.

 

3. 37회 삼도봉 만남의 날, 상생의 장으로 마무리

영동군·무주군·김천시, 삼도화합 기원제 열어

 

영동군은 지난 10일 삼도봉 정상(1,176m)에서 제37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삼도봉 만남의 날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가 매년 공동으로 마련하는 화합의 장으로, 이날도 세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삼도화합 기원제를 올리고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행사는 무주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물한계곡 주차장에서 개별 산행을 시작해 잣나무 숲에서 도시락을 나눈 뒤, 정오에 삼도봉 정상에 올라 기원제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염원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모아 지역 문화적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영동군 관계자는 삼도봉 만남의 날은 삼도 세 시군 주민들이 하나 되어 소통하고 어울리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 영동청년회의소, 46회 충북지구 JC회원가족 체육대회 개최

 

충북 영동청년회의소(회장 김예종)는 지난 11, 유원대학교에서46회 충북지구 JC 회원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청년회소가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도내 17JC 회원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육대회는‘One T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JC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여자들에게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는 각 지구 17JC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이어달리기, 남녀팔씨름대회, 줄다리기, 족구, 장기 자랑, 시상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가 됐다.

 

김예종 회장은 국악과 과일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영동군에서 이번 행사를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지구 JC 회원 및 가족 간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우리군을 방문하신 충북지구 JC 회원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1013]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강성규 영동부군수=13오전 10시 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10월 의원간담회참석.

 

영동군 행사

 

여성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1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