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리온, 4,600억원 규모 진천통합센터 착공…2027년 완공 목표
2. 진천군, 몽골 에르덴솜과 우호 교류의향서 교환
3. 진천군,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실무 교육 실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24일 오후 3시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5 안전한국훈련에 참석
행 사
△ 한화큐셀과 함께하는 진천군 장애인 한마음 걷기대회 = 24일 오후 1시 30분 역사테마공원
㈜오리온, 4,600억원 규모 진천통합센터 착공…2027년 완공 목표
- 진천군 이월면 사당리 진천테크노폴리스 산단에 둥지…전체면적 14만 9천㎡ 규모
- 생산, 포장, 배송 전 과정 수행…진천군 식품 물류 핵심 도시 자리매김 기대
대한민국 대표 제과 기업인 ㈜오리온이 충북 진천군에 둥지를 틀었다.
23일 진천군 이월면 사당리 진천테크노폴리스 산단에서 지역경제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오리온 진천통합센터의 착공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착공식에는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과 송기섭 진천군수, 이복원 충북경제도지사, 이재명 진천군의회의장, 임영은 도의원, 안치영 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천통합센터 착공을 축하하고 무사 완공을 기원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약 4,600억원이 투입돼 지어지는 대형 프로젝트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구장 26개를 합친 크기인 18만 8,000㎡(약 5만7,000평) 규모의 부지에 전체면적 14만 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설계됐다.
단순 제조 시설을 넘어 생산과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스마트 복합기지로, 오리온의 혁신 경영 전략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진천이 식품 물류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국내외 수출 물량까지 대응하는 원스톱 생산기지로 꾸며지기에 진천군의 ‘충북형 산업거점’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준공 후 통합센터가 가동되면 수백여 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 물류망 확장에 따른 관계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는 산업생태계 확장과 더불어 추가적인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진천군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리온의 진천군 선택은 단순히 기업 하나가 지역에 자리를 잡는 것이 아니라, 군이 산업·물류·제조 허브로서의 강점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이번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을 계기로 지역 기업과의 연계, 인프라 강화, 고용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누적 투자유치 15조 원 돌파,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기업친화도시에서 기업성공도시로서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오리온과 같이 우량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체계, 이른바 ‘진천군 기업지원 풀패키지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진천군, 몽골 에르덴솜과 우호 교류의향서 교환
- 국제무대로 발 넓히는 진천군…경제영토 확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찾아
충북 진천군은 진천을 찾은 몽골 에르덴솜 대표단의 아유시 뭉궁바야르 군수와 우호 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호시, 필리핀 벵게트주 라트리니다드시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지자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이다.
이날 교환식에는 에르덴솜 대표단으로 △아유시 뭉궁바야르 군수 △샤르쿠 오트곤쿠 몽골 에르덴 국립폴리텍대학 총장 △아바르자드 데지드마 몽골 모이스대학 산학협력센터장 △쿠렐바타르 숀코르 한스 팔콘 무역회사 대표 △이성욱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몽골지회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우호 교류를 주선한 진천군 향토기업 ㈜농경의 구자균 대표와 심윤희 전무도 참석했다.
교류의향서의 주요 내용은 상호협력관계 구축과 경제·농업·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도모함과 동시에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이 맞춰졌다.
몽골은 최근 ‘몽탄 신도시’라 불릴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에르덴솜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66Km 거리의 근교에 소재해 있다.
특히, 몽골 국립 폴리텍대학이 위치해 우수 인재를 쉽게 채용할 수 있어, 몽골 진출의 교두보로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이번 에르덴솜과의 교류는 몽골에서 한국의 식품, 육가공 산업 등에 관심이 많은 만큼 K-푸드 밸리가 위치한 진천군의 입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관내 기업체의 몽골 등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의 그간의 성공은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것에서부터 비롯됐다”며 “이제는 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더 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실무 교육 실시
- 담당자 업무 역량 강화와 신속, 정확한 세입 업무 추진 기대
충북 진천군은 군 정보화 교육장에서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실무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차세대 세외수입 시스템 전환 운영에 따라 새롭게 개선된 기능과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신규 공직자(1~3년 차)와 정기분 세목 부과 담당자이다.
교육은 차세대 세외수입정보화사업단 수시교육 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해, 시스템의 구성부터 실무 활용까지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미경 군 세정과 주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담당자가 차세대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세입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빈틈없는 세입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