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영철 영동군수, 천태산 실종 어르신 수색 현장 방문…‘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대전 유성구청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 총력, 30일 현장 찾아 관계자 격려 -
  
충북 영동군 정영철 군수가 30일 양산면 천태산 실종 어르신 수색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색에 참여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현장을 찾은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과 함께 수색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주민 수색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는 유성구청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수색에는 실종자가 대전 유성구 주민인 점을 고려해 유성구청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28일부터 31일까지 매일 30여 명씩 현장에 투입돼 경찰·소방·군청·군부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정 군수는 “이번 수색은 행정구역을 넘어선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영동군도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해 실종 어르신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회원 110여 명과 함께 천태산 영국사를 방문했다가 실종된 80대 어르신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관계 기관은 헬기·드론·수색견을 투입해 산 전역을 면밀히 탐색하고 있다.
  
영동군 또한 지역 여건을 활용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수색’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2. 영동군,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기간 운영
  
충북 영동군은 2025년 7월 1일 기준 91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시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이다.
  
지난 7월부터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 특성을 조사하여 지가를 산정하였으며,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11월 28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방문 접수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realtyprice.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2일에 조정·공시할 예정이며, 신청자에게는 서면으로 결과가 통보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043-740-31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3. 배움에서 실천으로, 영동농업의 미래를 열다...영동군농업인대학 2025년 졸업식으로 1년의 결실 맺다
  
충북 영동군은 29일 졸업생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영동군농업인대학은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체계화하여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블루베리학과, 스마트정보학과, 와인학과를 운영해 왔다.
  
지난 2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간의 장기 교육을 마치고 이날 알차게 마무리했다.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농업인대학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블루베리학과 23명, 스마트정보학과 16명, 와인학과 20명, 총 59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블루베리학과 김진호(65세, 영동읍), 스마트정보학과 이준병(36세, 매곡면), 와인학과 남진근(59세, 영동읍) 씨가 대표로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한, 교육과정에 열의를 갖고 참여하며, 대학 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으로 블루베리학과 이성식(69세, 양산면) 씨가 농촌진흥청장상, 학생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블루베리학과 송인녀(59세, 황간면), 스마트정보학과 이원희(81세, 학산면), 와인학과 길우관(33세, 학산면) 씨가 영동군농업인대학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농업인대학은 농업기술 이론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보고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4.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025년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실시
  
충북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9일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 실종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배회인식표를 찾아 QR코드를 인식하고, 치매환자 정보를 확인한 뒤 치매환자 발견 신고서를 작성하는 절차를 체험하며, 치매환자 발견 시 필요한 행동요령과 올바른 신고 방법을 익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접 보고, 찾고, 기록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훈련에 앞서 진행된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의 기본 개념과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영동군보건소 조숙영 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미래의 간호 인력인 대학생들이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과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인지강화 프로그램, 가족지원 사업, 예방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 참여나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043-740-5942~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5. 따뜻한 커피 한 잔에 담은 나눔의 마음, 카페 구촌리 ‘착한가게’로 함께하다
  
충북 영동군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봉희)는 30일, 용산면 구촌리에 위치한 구촌리카페를 ‘착한가게’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착한가게’는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나눔 확산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 나눔 가게를 말한다. 착한가게 참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용산면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소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현판식을 함께한 정순기 구촌리 카페 대표는 “카페를 운영하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봉희 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하는 따뜻한 용산면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 참여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용산면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6. 영동 김미숙 씨, 35회 충북서예대전서 우수상
- 임제 윤영웅 씨 한글 특선…8명 입선 쾌거 -
  
충북 영동군에서 활동 중인 서예가들이 제35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다수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한글 부문에서 ‘봉셔’를 출품한 하림 김미숙(67) 씨가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또, 이달 선생의 시를 출품한 임제 윤영웅(68) 씨는 특선을 받았다.
  
이밖에 한문 부문에서 여진 박미순, 우람 육은수, 우암 안기석 씨가, 한글 부문에서 효은 김은예, 자향 유선희, 운당 박경수 씨 등 8명이 각각 입선했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와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小芸) 배경숙(소운서예원·국전 초대작가) 선생의 지도를 받아 실력을 갈고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청주예술의 전당에 전시된다.
  
이번 서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해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부, 현대서예 및 서예캘리 등 5개 부문으로 대회를 치렀다.
  
7. 노근리사건 75주년 기념 제5회 노근리평화문학포럼, ‘노근리 정신의 확산을 위한 담론’ 펼친다
- 노근리 작품세계와 박수근 예술세계의 만남 -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오는 31일(금) 오후 1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노근리사건 75주년 기념 제5회 노근리평화문학포럼'을 개최한다. <노근리 정신의 확산을 위한 담론 - '노근리' 작품세계와 박수근 예술세계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노근리평화문학포럼, 박수근연구소, 박수근미술연구센터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 인본주의 정신, 두 세계를 잇다
노근리 정신과 박수근 화백의 예술세계는 '고통받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이라는 인본주의적 가치에서 만난다. 노근리 사건 희생자의 대다수는 여성, 아동, 노인이었다. 노근리 사건을 다룬 작품들은 바로 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그들의 아픔을 증언해 왔다. 박수근 화백 역시 ‘시장의 사람들’, ‘빨래터’, ‘절구질하는 여인’을 화폭에 담으며 "인간의 착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했다. 노근리 작품세계와 박수근의 예술세계는 모두 고통받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인간 존엄성의 회복이라는 인본주의 정신으로 이어져 있다.
한편, 노근리국제평화재단 관계자는 "노근리 정신을 문학·미술 등 인문예술 영역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학제간 융합을 통해 평화 담론의 지평을 넓히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접근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조강연에는 현기영 작가(『순이 삼촌』 저자, 제주 4·3 평화상 수상자)와 윤범모 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나선다. 특별강연에는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이 ‘노근리 사건의 교훈 - 한국전쟁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세션 I(문학)은 이덕화 평택대 명예교수(노근리평화문학포럼 회장)가 좌장을 맡고, 세션 II(미술)는 엄선미 노근리국제평화재단 학예부장(전 박수근미술관 관장)이 좌장을 맡는다.
  
[행사 개요]
○ 행사명: 노근리사건 75주년 기념 제5회 노근리평화문학포럼
○ 주 제: 노근리 정신의 확산을 위한 담론 - '노근리' 작품세계와 박수근 예술세계의 만남
○ 일 시: 2025년 10월 31일(금) 13:00~17:15
○ 장 소: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서울 태평로 1가 25)
○ 공동주최: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노근리평화문학포럼, 박수근연구소, 박수근미술연구센터
  
  
[10월 31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31일 오전 11시 하지농산물 간이집하장에서 열리는 ‘하지리 마을유래비 제막식’ 참석.
  
영동군 행사
  
△근로자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31일 오후 4시 영동문화원.








